정부가 아동·청소년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보호 대상 연령을 만 14세에서 18세로 확대한다.또 ‘잊힐 권리’를 제도화해 게시물의 삭제 또는 숨김처리를 지원하고, 개인정보 수집·이용 때 법정대리인이 없는 아동은 학교 등 실질적 보호자가 동의를 대신할 수 있도록 한다.정부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어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교육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 관계부처가 함께 마련한 ‘아동·청소년 개인정보 보호 기본계획’을 발표했다.이번 기본계획은 디지털 시대 아동·청소년이 자신의 개인정보에 대한 주인으로서 권리를
모든 폐플라스틱을 수출입 통제 대상 폐기물로 관리하는 바젤협약 개정안이 곧 시행된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지난해 5월 제14차 바젤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채택된 개정안이 2021년 1월 1일부터 발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바젤협약은 유해폐기물과 그 밖의 폐기물의 국가 간 불법거래를 방지하기 위한 국제협약이다. 1992년 발효돼 우리나라를 포함해 188개국이 협약에 가입 중이다.모든 폐플라스틱이 통제 대상 폐기물에 해당되며, 유해한 물질로 오염되었거나 유해물질을 함유한 경우에는 페트 등 단일 재질로 이뤄졌더라도 통제 대상 폐기물에 포함
판촉용 상품권 판매업체가 영세 상인들을 대상으로한 카드깡 대출사기가 기승을 부린 가운데, 이를 정상 승인한 신용카드사의 현금 융통화 불법 조장 행위 등이 도마 위에 올랐다.이 거래를 주도한 ㈜하루하루는 ㈜코닉캐시빌대부라는 대부업체였다. 그러나 이후 사명과 업종을 바꾸고 무등록 대부업 상태에서 온라인 전자 결제 사이트 여러개를 만들어 카드결제를 유도한 후 파산신청을 해 금전적 손해를 입은 피해자가 전국에서 확산됐다. 이에 롯데카드와 기업카드, NH 농협 카드 등 일부 신용카드사가 불법사금융업체를 따로 등록하지 않은 상태에서 승인한 배
현재 수조원 규모의 손실을 낳고, 먹튀를 주도한 라임자산운용의 관련자들은 줄줄이 검찰에 소환조사를 받고 있다. 핵심 관계자로는 이종필 라임 전 부사장, 라임 살릴 회장이라 불리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사내이사 등이다. 이들은 모두 도주했고, 이들과 연결된 관련자들이 검찰의 순번 표를 받고 소환조사를 대기 중이다. 라임자산운용의 핵심 판매책인 장영준 전 대신증권 WM반포센터장과, 신한금융투자 임 전 본부장 및 임직원들, 그 외 도주한 김 회장의 아바타 및 관련자 등이 구속 수사를 받고 있다.◆양아X 브로커 사기꾼에게 상조회를 매각?
한라그룹 계열사였다가 2018년 매각된 한라엔컴(舊 대한산업, 대표 천무찬)의 과거 이중세금계산서 허위 수취 논란이 제기됐다. 힘없는 중소기업에게 불법을 종용케해 이득을 취하는 행태도 문제지만 이 과정에서 세종시 공무원들의 유착이 드러나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 이번 사건은 지금의 세종시가 세워지기까지 ㈜한라가 어떤 식으로 이득을 챙기고, 뒤로 돈을 빼돌렸는가가 낱낱이 드러나고 있어, 대기업 건설사의 갑질 횡포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이 사건은 한라그룹 계열사인 한라엔컴이 대한산업을 인수하기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 한라 갑질
폭발 위험성이 높은 단전지 사용 금지령이 내려졌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은 폭발 위험성이 매우 높은 단전지를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것을 금지하고 소비자는 이를 구매하여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하는 홍보 동영상을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그동안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서 소비자에게 단전지 판매가 금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자담배 판매매장 등에서 소비자에게 버젓이 유통되고 있었다. 이에 판매자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단전지 판매의 위법성과 위해성을 알리기 위해 해당 홍보 동영상을 제작하게 됐다.해당 홍보 동영상은
인터넷 상에서 불법거래 되는 개인정보와 그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피해를 막기 위해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 이하 방토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김석환, 이하 진흥원)이 손을 맞잡았다.방통위와 진흥원은 이용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6월 30일까지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진흥원이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이용해 개인정보 불법거래 게시물을 탐지한 결과, 2018년 기준 총 탐지 11만 5743건 중 아이디 불법거래 게시물은 5만 2915건(전년 대비 490% 증가)으로 약 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