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설 명절을 맞아 귀성·성묘 등 사람·차량의 이동이 증가함에 따라 가축전염병 방역태세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8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환경부에 따르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는 가금농장에서 총 87건 발생했고 야생조류 고병원성 항원 검출 건수도 1월 들어 대폭 증가했다.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이번 겨울철부터 발생 건수가 지속 증가하여 지금까지 총 1038건이 발생했다.이에 설 명절에도 가축 방역에 소홀함이 없도록 전국 일제 소독, 야생멧돼지 차단 울타리 관리, 방역수칙 홍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