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이 오는 4월 21일부터 전면 개방된다. 참가 희망자들은 3월 31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정부는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 인근의 생태문화·역사자원을 통해 자유와 안보, 평화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테마노선을 다음 달 21일부터 개방해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를 이끌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참가 희망자들은 이날부터 ‘평화의길’ 누리집(www.dmzwalk.com)과 걷기여행 모바일 앱 ‘두루누비’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이번에 개방하는 테마노선은 강화, 김포, 고양,
행정안전부와 인천광역시, 경기도, 강원도가 공동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뚜르 드 디엠지 2022 국제자전거대회’가 3년 만에 개최된다.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도전과 열정, 평화의 길을 달린다’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서해의 강화에서 동해의 고성까지 인천·경기·강원 10개 시·군을 경유하며 비무장지대와 접경지역을 배경으로 5일간의 대장정을 펼친다.‘뚜르 드 디엠지 국제자전거대회’는 접경지역의 균형발전과 한반도 평화 염원 및 자전거 이용에 대한 관심 제고 등을 위해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됐으나, 지난 2020년과
호주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3일 수도 캔버라 시내의 한 호텔에서 호주의 한국전쟁 참전용사와 유가족들을 초청해 만찬을 했다.만찬에는 이안 크로포드 제독(예비역 해군소장), 콜린 니콜라스 칸 장군(예비역 육군준장), 노먼 리 장군(예비역 해군준장) 등 참전용사와 유가족 등 60여명이 참석했다.문 대통령은 “71년 전 한국전쟁이 발발해 대한민국이 큰 위기에 처했을 때 호주는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참전을 결정했고 육군·해군·공군 전군에 걸쳐 많은 병력을 파병해 주셨다”며 “1만7000여 명에 달하는 호주 참전용사들은
정부는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관광업계의 회복을 돕기 위해 내년 관광기금 융자를 올해보다 550억 원 늘린 6490억 원을 지원한다. 또한 4500km의 걷기길인 ‘코리아둘레길’을 내년까지 조성을 마치고, 광주·전라·부산·울산·경상남도를 연계한 남부권 관광개발을 새롭게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관광 관련 박람회, 쇼핑관광축제 등을 개최하고 선제적으로 대규모 방한 관광 마케팅도 실시할 계획이다.문화체육관광부는 12일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점검 조정회의(제6차 국가관광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안전 여행
숲은 모든 생태계의 근원이라고 봐도 무방한데요. 숲에는 각종 식물과 동물들이 살고 있을뿐더러, 나무들이 공기를 정화해 줘 대기오염 등 각종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이렇게 유익한 숲이 인간의 무분별한 개발과 벌목으로 훼손되고 있어서 문제가 심각한데요. 최근 우리나라에도 그 숲을 복원하는 전담부서가 생겼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그 주인공은 바로 산림청 산하의 ‘산림생태복원과’입니다. 산림복원정책의 일환으로 지난달 30일 신설됐죠.산림복원이란 자연적·인위적으로 훼손된 산림의 생태계 및 생물 다양성이 원래의
정부가 미세먼지 국외유입 측정망 총 63개의 설치작업을 마치고 이제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국외유입 측정망은 미세먼지 등 장거리 이동 오염물질의 다양한 이동 경로와 농도, 성분 등을 분석해 국내 미세먼지 발생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시설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설치를 시작해 지난해 12월에 전북 군산시 말도의 측정망이 완공되면서 사업이 완료됐다.국외유입 측정망은 섬 지역 8개, 항만지역 15개, 접경지역(비무장지대) 5개, 해양경찰청 보유 대형함정 35개 등 총 63개로 구성되어 있다. 미세먼지(PM10),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코로나19의 위기가 남북 협력에 새로운 기회일 수 있다. 지금으로서는 가장 시급하고 절실한 협력 과제”라고 전했다.문 대통령은 판문점선언 2년을 맞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가장 현실적이고 실천적인 남북 협력의 길을 찾아 나서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모두발언의 서문에서 "2년 전 두 정상이 합의한 판문점 선언은 전쟁 없는 평화로 가는 새로운 한반도 시대의 서막을 열었다"며 "판문점 선언은 9.19 남북 공동선언과 남북군사합의로 이어져 남북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진입시키는 출발점이 되었
최근 비무장지대(이하 DMZ)를 뚫고 남하한 야생멧돼지로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발생 사례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에 방역당국도 더욱 긴장의 끈을 바짝 조이면서 ASF 확대 예방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지난 9일 이후 농가에서 ASF 추가 신고 접수 건은 없었지만, ASF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멧돼지는 꾸준히 DMZ 인근에서 확인되고 있다. 21일 기준으로 확인된 야생멧돼지 감염사례는 총 11건으로 ASF 확산 우려가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이다.김현수 농람축산식품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 세종청사에서
정부가 강원 지역에서 ASF 바이러스를 보유한 멧돼지가 잇달아 발견되자 당초 15일까지 적용하기로 한 '중점관리지역'에 대한 방역 조치를 무기한 연장하기로 결정했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중점관리지역 4개 권역(경기 북부 및 남부, 강원 북부 및 남부)에 적용된 가축·분뇨 반출입 통제 조치와 경기 북부, 강원 북부에서의 축산 차량 이동 통제 조치를 연장 운영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당초 이 조치는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5일까지 3주간 적용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강원 연천군, 철원군 등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오는 8일까지 파주와 김포시의 돼지열병 발생농장 3㎞ 이내 90㎏이 넘는 비육돈을 사들이거나 살처분한다. 비육돈은 고기를 얻기 위해 기르는 돼지다.아울러 경기와 인천, 강원 지역에 내려진 돼지 이동중지 명령도 5일까지 연장키로 했다.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정부 브리핑에서 농림축산식품부 박병홍 식품산업정책실장은 “김포시 소재 양돈농장에서 들어온 3건의 신고와 예찰과정에서 확인한 의심 1건 등 4건 모두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으로 확진됐다”며 이같은 내용을 첨언했다.농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가 비무장지대(DMZ) 지대에서 발견됐다. 환경부는 즉각 접경지역 방역 및 예찰 강화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3일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전날 경기도 연천군 DMZ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혈액을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정밀 진단한 결과, 돼지일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된 지점은 비무장지대 우리측 남방한계선 전방 약 1.4㎞ 지점인 것으로 판명됐다. 현 상황에서는 돼지열병 바이러스를 보유한 멧돼지가 북측 철책을 뚫고 DMZ로 넘어왔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
제71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이 1일 대구 공군기지에서 개최됐다. 공군기지에서 국군의 날 행사가 개최된 것은 처음이다.문재인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통령 최초로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에 탑승하고 행사장에 도착했다. 이어 국군통수권자로서 지상에 전시된 육·해·공군 대표 전력을 사열했으며 이 자리에서 전력화가 진행 중인 F-35A도 일반에 처음 공개됐다.기념식에서 문 대통령이 동해 독도, 서해 직도, 남해 마라도 영공수호 임무를 명령하자, 출격대기 중이던 4대의 F-15K 전투기가 힘차게 비행했다. 출격한 전투기는 불과 20여분 만에 각각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이 강원도(최문순 지사), 경기도(이재명 지사)와 공동주최로 오는 26일 제4차 남북문화유산 정책포럼을 강원도 철원 DMZ 평화문화관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남북문화유산 정책포럼은 올 3월 출범해 연간 주제로 비무장지대(이하 DMZ)를 정했다. 총 6회에 걸쳐 DMZ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추진전략과 문화유산으로의 가치를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하고 있다.또한, 지난 7월 문화재청은 DMZ의 접경 지자체인 강원도, 경기도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같은달 25일 제3차 정책포럼부터는 3개 기관 공
정부가 ‘디엠지(DMZ) 평화의 길’ 운영 중단이라는 선제적 조치까지 나섰다.정부는 파주와 연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디엠지(DMZ) 평화의 길’ 파주, 철원 구간의 운영을 지난 19일부터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지난 17, 18일 경기도 파주와 연천에서 ASF가 발생함에 따라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범정부적 노력이다. 잠정 중단을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유지할 예정이다.정부는 파주와 철원을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사이렌이 울리고 21발의 예포가 울리자 시민들은 일제히 고개를 숙였다. 눈을 감으면 가슴에 떠오르는 이름들은 과연 어떤 이름들일까. 대한민국을 지켜온 이름들, 오늘 그 이름들을 기억해 본다.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6일 오전 9시 55분에 호국의 얼을 추모하고 뜻을 기리기 위해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를 비롯한 각 정당 대표와 국가유공자 및 유족, 시민, 학생 등 만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추념식에서 국외안장 독립유공자 유해봉환 유족 및 비무장지대(DMZ) 화살머리고지
국내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보다 철저히 감시하기 위해 국방부와 환경부가 손을 맞잡았다.환경부(장관 조명래)와 국방부(장관 정경두)는 3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전시실에서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부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비무장지대(DMZ) 인근 접경지역에 대기오염물질 농도 측정을 위한 상시 측정망을 설치하기로 뜻을 모았다.이와 더불어 국방부의 미세먼지 저감저책 시행 시 환경부가 미세먼지 진단기술 등 관련기반시설 등을 제공한다. 전기차 충전소 설치, 군 장비에 대한 미세먼지 저감장치 연구 개발 등도 지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이틀째 계속되었던 경기도 연천군 비무장지대(DMZ)내 산불이 지난 23일 오후 3시 11분경 주불진화를 완료하고 잔불 정리중이라고 발표했다.지난 22일 오후 4시쯤 북한 황해북도 장풍군 비무장지대에서 발화한 것으로 보이는 이 산불은 오후 6시쯤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경기도 연천군 장남면 판부리 산96번지(추정)까지 확대됐다.산불이 발생한 DMZ지역은 군사지역으로 인력이 접근할 수 없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산림청은 이번 원인 불명의 산불진화를 위해 초대형헬기 1대, 대형헬기 4대를 투입하
최근 들어 비무장지대(DMZ)의 평화적 이용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통일부는 2014년 업무보고(2월 6일)에서 9대 중점 추진과제의 하나로 DMZ세계평화공원 조성을 선정하였다. 파주와 포천, 연천, 고성 등의 관련 지자체들도 앞다투어 DMZ세계평화공원 유치를 위한 유치공동위원회를 출범하였거나 준비 중에 있다.DMZ는 생물의 다양성과 희귀 동⋅식물의 보전, 그 생태적 가치 등으로 인해 국내외로부터 생태계의 보고(寶庫)로 평가받고 있다. 동시에 DMZ는 한반도가 아직까지 세계 유일의 분단지역이라는 아픔을 고스란히 전해 주는 대립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이하 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윤영호, 이하 관협중앙회), 17개 광역지자체와 함께 봄 여행주간[4. 27.(토)~5. 12.(일)]을 실시한다.2019 여행주간 슬로건은 ‘취향 따라 떠나는 특별한 보통날’이다.봄 여행주간에는 서울, 대구, 대전, 울산, 강원, 충북, 전남, 경북, 제주 등, 9개 광역지자체에서 각 2개씩, 총 18개의 지역 대표프로그램을 준비한다.지역 대표프로그램은 각 지자체의 매력을 가장 잘 알릴 수 있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기획된
본지는 남북관계 개선, 국가균형발전, 지역일자리 및 활력제고 등 지난 8년 동안 변화된 국‧내외 정책 환경을 반영한 DMZ지역의 ‘생태·평화의 길’이 비무장 지대에 세워지는 정부의 계획에 대해 소개한 적이 있다.총 4개의 섹션으로 분류해 소개한 이 ‘DMZ 세계 평화의 길’은 정부의 주요 사업으로써 안보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국민들이 생태계의 보고인 비무장지대를 가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다. 오늘은 그 중 네 번째인 ‘영종-신도 평화도로’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정부는 국무회의에서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예타 면제 대상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