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화학안전 문화 확산과 화학안전 관리체계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11월 15일부터 이틀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3회 화학안전주간’을 개최한다.202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회를 맞는 화학안전주간은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화학물질관리협회가 주관하는 행사이며, 이해당사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화학안전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정부, 시민사회, 산업계가 함께 기획하여 추진한다.올해 화학안전주간은 우리생활에 꼭 필요하지만, 위험성이 있어 안전이 무엇보다 우선해야 하는 화학물질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생활 속 화학안전을 강조하
행정안전부는 최근 새마을금고에서 발생한 횡령·부당대출 등 금융사고를 근절하기 위해 ‘새마을금고 건전성 강화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2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새마을금고에 암행 검사역 제도를 도입해 검사시스템을 전면 개편하고, 검사도 연 2회 이상으로 대폭 확대하는 동시에 불시 시재검사(자금이 맞는지 확인하는 검사)를 상시화한다.특히 비위행위로 조사·수사를 받는 관련자는 즉시 직위해제하도록 하고, 내부 부정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신고포상제의 포상금도 최고 5000만원까지 늘릴 계획이다.최근 서민금융기관인 새마을금고의 신뢰에 치명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함께 2일부터 ‘슬기로운 디지털 생활, 스마트폰 바르게 사용하기’ 캠페인을 2개월 동안 진행한다.이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재택근무와 원격수업 등이 확대되면서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이 커짐에 따라,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시 발생하는 위험성을 알리고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문화를 확산해 나가기 위해 마련했다.이에 따라 ‘건강한, 안전한, 똑똑한, 즐거운 디지털’을 주제로 스마트폰 바른 사용 실천수칙을 제시하고 부모 디지털 코칭 교육도 전개할 계획이다.이밖에도 슬로건 공모 및 과의존 진단체험,
환경부는 환경보전협회와 국제 전시인증(UFI)을 획득한 국내 최장수·최대 규모의 환경전시회인 '국제환경 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이하 엔벡스 2021)'을 7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다.1979년에 시작해 올해로 42회를 맞이하는 '엔벡스(ENVEX) 2021'는 미국, 중국, 유럽지역 등 15개국 243개 기업이 참가(화상회의 방식 등)한다.지난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시회가 취소됨에 따라 2년 만에 열리는 '엔벡스 2021'은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저조 및
정부가 사각지대 없는 화학안전망을 구축하고 화학사고 예방을 도모하기 위해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의 신청사 운영을 개시했다. 화학물질안전원은 22일 오후 충북 청주시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위치한 신청사에서 개청식을 개최했다.화학물질안전원은 화학안전 선도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2016년부터 5년간 총사업비 42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공사를 마치고, 대전시 소재 임시청사에서 이전하여 작년 11월부터 업무를 시작했다.신청사는 부지면적 3만 6,096㎡에 화학사고대응 훈련장(8,557㎡)을 갖췄으며 실험연구동, 행정·교육동, 생활관 등
승객들을 태운 버스가 충돌해 자칫 큰 사고가 일어날 수 있던 상황, 한 20대 청년의 용감함과 결단력이 비극을 막아 화제가 되고 있다. 코웨이(대표 이해선) 소속 홈케어닥터로 활동 중인 신정무 씨(26세)가 그 주인공이다.13일 코웨이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 2일 오후 5시 반쯤 고양시 덕양구 통일로에서 마을버스 탑승 중 의식을 잃은 버스 기사를 대신해 버스의 제동장치를 조작하고 신속한 대처로 버스 기사와 탑승 중인 승객을 구했다.신씨는 당시 내리막 경사로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버스가 이동하지 않고 밀려가는 상황이 발생하자 이상함을
무인도 일대 등 해상 보호구역에 무단 출입하고 야영을 하는 등 비양심 불법행위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정부가 집중 단속에 나섰다.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10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조도지구 내 무인섬 일대의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집중 단속에는 무인기(드론)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구체적인 단속 대상은 해상국립공원 특정도서 및 특별보호구역의 무단출입, 취사, 오물투기 등의 불법행위다. 최근 5년간 해상국립공원 내 불법행위는 총 1,263건이 적발됐다. 이중 야영행위가 381건으로
앞으로 렌터카 사업자는 결함이 적발됐는데 리콜 처분을 하지 않은 차량을 대여할 수 없다.6일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을 오는 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자동차의 안전성 확보 및 사고예방을 위해 마련된 이번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대여사업용 자동차의 결함 사실이 공개된 경우 자동차대여사업자는 시정조치(리콜)를 받지 않은 차량을 신규로 대여할 수 없다. 결함 공개 당시 이미 대여 중인 경우에는 30일 이내에 차량의 임차인에게 결함 사실을 통보해야 한다. 통보
이천 물류창고 화재는 38명의 일용직 근로자들의 목숨을 앗아갔다. 불은 삽시간에 번졌고 이번 사고는 예고된 인재라는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다.이런 가운데 해당 물류창고의 시공사인 (주)건우의 이상섭 대표는 유족들 앞에서 무릎을 끓고 5분 넘게 사과를 하다 실신하기까지 했다.이 모든 사고의 책임이 시공사에서 비롯됐음을 자인하는 듯한 태도였지만, 정확한 화재 원인에 대해서 묻는 유족들의 거센 비난에 대해서는 애써 입을 꾹 다물었다.12년 전에도 이와 같은 사고가 있었기에 이번 사고에 대해서 말들이 많다.2008년 발생된 이천 냉동창고
[환경경찰뉴스 공동취재=조희경 기자, 황성달 기자, 이의정 기자] 준강남권에서 분양되는 마지막 물량으로 주목받았던 ‘사당 롯데캐슬 골든포레’. 올 2월 1~3일 사전점검을 앞두고 안전문제 및 이웃관악현대 아파트와의 분쟁으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롯데건설이 공사기간동안 안전수칙을 무시한 채 공사를 강행하고 그 여파가 롯데캐슬에 인접한 상도중학교와 관악현대 아파트에 미치면서 여기에 불법설계변경 의혹 및 동작구청의 직무유기 논란까지 제기돼 복마전(伏魔殿)양상을 띄고 있다.◆ 상도중학교 크고 작은 사고로 학생들 안전 및 학습권 침해.
행정안전부(장관 진영, 이하 행안부)는 만(灣)의 형태를 갖춘 해역에서의 ‘해안 간의 해상거리 2해리(3.7㎞) 이내’ 규정을 삭제하는 내용의 「유선 및 도선 사업법 시행령」개정안이 3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부산시는 부산항 내에서 민락항⇔동백섬, 암남항⇔영도 등 40여개의 다양한 수상 운항로를 개발하여 육상교통 분산 및 연안 수역 관광 활성화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그리고 경남 창원시는 마산항⇔돝섬 구간 운항 도선을 마산항⇔진해 속천항 등으로 연장 운항해 벚꽃축제기간 관광객 수송 등 다양한 관광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2018년 10월 7일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사업장에서 저유소 유증기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고용노동부의 조사 및 점검 결과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사업장(고양시 덕양구 소재)은 2011년부터 2017년 7월까지 PSM(공정안전보고서, Process Safety Management System) 이행을 지키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국회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고양 송유관 폭발사건 관련 PSM 이행실태 점검내역」에 따르면, 실태점검 결과 103건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위 사례처럼 대형화학
지난 12일, 경기도 평택시 강기 공사 현장에서 추락사가 발생했다. 공사를 수주한 곳은 국내 2위 티센크루프 엘리베이터. 문제는 해당 승강기 업체 공사에서 숨진 근로자만 지난해와 올해 다섯명째라는 거다.이 문제는 국정감사까지 올라 그 심각성을 실감하게 했다. 그런데 업체 대표가 사과를 하고 사고재발을 막겠다고 약속하자 마자 다음날 또 사고가 발생해 현재 대표가 교제되는 일까지 발생했다. 조사 결과 사고당시 추락을 막을 안전장치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국가승강기정보센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만 승강기 사고로 25명이 다쳤다. 이번
이제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 발생시 사고대응이 더 빨라진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는 6일 성남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에서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과 '보험사 사고정보 실시간 공유 및 사고예방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한국도로공사와 4대 주요 보험사가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 발생 시 보험사에 접수된 사고·고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한국도로공사는 보험사에 접수된 고객의 사고 위치와 내용 등을 받아 신속하게 사고를 처
하늘 가까이에 매달려 있는 크레인을 보면 순간 아찔해 진다. 높은 곳에서 작업을 실시할 때는 재해의 우려는 두말 하면 잔소리다. 그래서 산업안전보건법에는 사망사고를 초래하기 쉬운 고소작업 시 안전한 설비로 하는 것이 필요하다(안전규칙 제371조)고 지정해 놓고 있다.고소작업을 위해서는 이동식크레인과 고소작업대 사용이 필수다. 현장 활용도가 높은 만큼 안전한 사용이 관건이지만, 이들 기계장비에서 비롯된 사망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일정 자격을 갖춘 자만이 이동식크레인 및 고소작업대를 조종할 수 있도록 산업안전보건법
산업재해 사망사고를 줄이고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려면 안전관리 주체들 간의 책임관계와 구조적 문제도 개선해야 한다. 안전보다 효율을 중시하는 현장 분위기나 기업의 안전에 대한 투자 부족, 낮은 안전 의식 등은 사고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건설 등 고위험 분야는 산재 사망사고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만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이번 연재에서는 산업재해 사망사고 감소를 위해 '고위험 분야 집중관리방안'에 대해 살펴보기로 한다. ◆고위험 분야에 지도∙감독 역량 집중이번에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에는 고위험 분야 및 재해
그동안 쓰레기를 밤에 버리면 다음날 아침, 마법처럼 사라졌잖아요. 바로 환경미화원들이 새벽과 야간에 수거를 하기 때문이었는데요. 하지만 어두운 새벽과 야간에 일하기 때문에 안전사고도 많이 일어났어요.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2017년 동안 작업도중 안전사고를 당한 환경미화원이 총 1822명(사망자 18명)에 달하며 특히 환경미화원이 후진하던 청소차량에 치이거나 청소차 적재함 덮개에 끼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어요.이에 환경부는 관계부처·지자체·전문가와 환경미화원들의 의견을 토대로 환경미화원 작업안전 지침을 마련해 지
지난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가 5세대(5G) 이동통신을 기반으로 한 지능형 폐쇄회로 텔레비전 (CCTV)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과기부는 국민안전을 지키고 관련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능형 CCTV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양재동 엘타워에서 설명회를 개최했다.지능형 CCTV 시범사업는 최근 발표한 5G+ 전략 10대 핵심 산업 중 하나로 5세대 이동통신 시장을 선도적으로 개척하고 공공 수요의 창출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지능형 CCTV는 카메라가 영상을 기반으로 이상행위를 탐지해
행정안전부(장관 진영, 이하 행안부)가 오는 24일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재8회 안전심의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회의에서는 생활 속 사고 예방을 위해 관련 분야의 안전기준 개선 대책을 심의한다. 또, 소관 부처별로 산재해 있는 안전기준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분류체계 개선 등 안전기준 관리체계 발전방안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행안부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국민생활과 밀접한 안전기준을 중심으로 개선 대책을 마련했다.세부적으로는 살펴보면, 농·어촌 지역에서 많이 사용하고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지속 발생하는 화목보일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와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전동킥보드 이용자가 많아지면서 안전사고예방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하였다.한국소비자원 통계에 따르면, 최근 4년간(‘15~’18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전동킥보드 사고는 총 528건으로, ‘15년부터 꾸준히 증가하여 ‘18년에는 233건이 발생하였다.전동킥보드 사고는 날씨가 따뜻하고 외출이 많아지는 3월과 4월에 크게 증가하고 10월까지 증가추세가 지속된다.원인별로 살펴보면, 불량 및 고장(264건, 50.0%)과 파손(60건, 11.4%) 등 제품의 상태와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