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 오사카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중국 시진핑(習近平) 주석과 만나 정상회담을 가졌다. 시 주석이 지난주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났고 현재 미중 무역 갈등이 고조된 시기라 두 정상의 만남에 이목이 집중됐다.이날 두 정상은 북·중 정상회담과 사드문제, 미·중 무역 분쟁 및 미세먼지 해결에 대한 폭넓은 주제로 40분 동안 중론을 나눴다.시 주석은 우선 북한의 김 위원장이 “비핵화 의지는 변함없고, 한반도에서 대화 추세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취지의 메시지를 전했다.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