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경영 출발점이 된 충주 인등산에서 탄소 감축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며, 넷제로(Net Zero) 경영에 대한 굳은 의지를 다졌다고 16일 밝혔다.SK그룹은 2030년까지 SK가 감축하기로 한 탄소량과 실천 계획 등을 디지털로 구현한 전시관을 충주 인등산에 개관했다며, 그룹 ESG 경영의 상징적 공간에 개관한 만큼 탄소 중립 경영을 더 가속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설명했다. 인등산에 설치된 전시관에는 SK그룹이 넷제로 경영을 달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방법론 등이 제시돼 있다.SK그룹은 지난
문재인 대통령은 1일(영국 현지시간) “한국은 2030 NDC를 상향하여 2018년 대비 40% 이상 온실가스를 감축하겠다”고 밝혔다.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참석차 영국을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개막한 정상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우리 정부의 의지를 표명했다.문 대통령은 이번 온실가스 감축안에 대해 “종전 목표보다 14% 상향한 과감한 목표이며, 짧은 기간 가파르게 온실가스를 감축해야 하는 매우 도전적인 과제”라고 설명했다.아울러 “한국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유일하게 산림녹화에 성
대지가 말라서 금이 쩍쩍가있는 모습을 보신 적이 있나요? 대한민국에서는 쉽게 볼 수 있는 모습은 아닌데요. 그러나 세계 곳곳에서는 이런 사막화와 가뭄이 진행되고 있답니다. 그렇다면 사막화와 가뭄을 막기 위해 우리들이 할 수 있는 노력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먼저 사막화와 가뭄의 날에 간단히 알아봐요.국제연합(UN)은 94년 6월 17일 프랑스 파리에서 채택된 사막화방지협약을 기념하기 위하여 매년 6월 17일을 사막화와 가뭄의 날(Desertification and Drought Day)로 지정했습니다.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산림청
바다에도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육지가 아닌 바다가 어떻게 사막이 될 수 있는지 의아하게 생각할 수 있을 텐데요. 실제 바다 사막화는 존재하며 이를 갯녹음 도는 백화현상이라고 부릅니다.백화현상은 바닷물 속에 녹아 있던 탄산칼슘인 석회가루가 해저 생물이나 바닥, 바위 등에 달라붙어 하얗게 보이게 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말 그대로 해저에 사막화가 진행되는 것인데요. 이 현상이 심해지면서 바닷속 각종 해조류가 감소하는 등 바다 생태계가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그렇다면 바다 사막화는 왜 일어나고 있을까요? 육지의 사
정부가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15차 세계산림총회를 앞둔 가운데 산림청이 전 세계 기후 위기 및 산림 분야 현안을 함께 해결해 나갈 기업들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세계산림총회(World Forestry Congress)는 산림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큰 국제행사로 훼손 산림복구, 생물다양성, 기후변화 대응 등 산림과 관련된 각종 현안 주제에 대해 세계 각 국가·국제기구 대표와 민간 기관의 산림 전문가들이 정책·학술 논의를 진행하고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숲과 함께 만드는
때 아닌 황사가 찾아와 때 공기가 탁해지며 서울에는 올가을 처음으로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29일 한반도에 불청객 황사가 찾아왔다. 미세먼지 농도 역시 차츰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황사는 28일 내몽골과 중국 북동부 지방에서 발원했으며 북서풍을 타고 한국으로 유입됐다. 백령도와 안면도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세제곱미터당 200 마이크로그램 안팎까지 오르는 등 평소의 4배를 웃돌았다.서울과 인천, 충청 지역은 올가을 첫 미세먼지 주의보도 내려졌다.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150마이크로그램(㎍)을 넘어서며 평소보다 5배 정도 높
미세먼지, 지구온난화로 인한 온도상승 등 대기오염 문제는 그 어느 때보다도 심각한 문제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산성비 역시 중요 대기오염 사례 중 하나인데요. 최근 이 산성비가 지구의 사막화를 가속시키는 원인 중 하나라는 연구 결과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일단 산성비에 대해 살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대기 오염 물질 중 질소산화물과 황산화물이 수증기와 만나 황산이나 질산으로 변하고 수증기는 강한 산성을 띄게 되는데요. 이 수증기가 땅으로 내려오는 것이 바로 산성비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수소이온농도(㏗)가 5.6 미만의 산성일
세계는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그중에서 환경보호를 위해 특이한 세금을 내는 경우가 있어요. 어떤 세금들이 있을까요?중국에서는 일회용 나무젓가락을 사용하면 세금을 내야해요. 중국에서는 한 해에 나무젓가락용으로 2000만 그루의 나무가 벌목된다고 해요. 그로 인해 국토는 사막화가 진행되고 막대한 목재 수입에 큰 돈을 지출하게 됐죠. 중국 정부는 2006년부터 일회용 나무젓가락에 세금 5%를 부과했어요. 하지만 세금이 미미해서 큰 효과를 보지는 못했어요. 여전히 일회용 젓가락사용은 늘어가는 추세랍니다.네덜
산림청(청장 김재현)이 오는 1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사막화 피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사막화 방지 활동 동참을 유지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정부, 비정부기구(NGO), 학계, 국제기구, 민간 등이 모여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산림 도전과제와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아·태지역 산림주간(6월 17일~21일)과 연계해 열리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행사날에는 사용자제작콘텐츠(UCC) 공모전 시상식, 국악 앙상블, 몽골 전통공연, 목공예 체험, 사진전 등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