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육아휴직자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사용자 모두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용노동부는 고용보험 전산망을 통해 육아휴직급여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 초회 수급자 기준으로 집계(공무원, 교사 등 고용보험 미가입자는 미포함)한 결과를 발표했다.육아휴직자는 13만 1087명으로 전년 대비 18.6% 증가했고,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사용자도 1만 9466명으로 전년 대비 16.6% 늘어났다.지난해 전체 육아휴직자 수는 13만 1087명으로 남성은 30.5%(8844명), 여성은 14.3%(1만 1688명) 증가했다.특히 남성 육아
정부가 공직사회의 회의와 행사는 비대면으로, 재택근무 및 휴가는 적극 실시하는 등 거리두기 솔선 시행에 나섰다.특히 사업장에 코로나19 유증상 근로자의 휴가를 적극 권고하고, 학원은 원격교습 전환과 함께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학원 종사자 및 원생의 등원 자제를 요청했다.백경란 질병관리청장과 각 부처 관계자는 지난 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이와 같은 내용의 ‘사회 분야별 일상 방역의 생활화 추진방안’을 발표했다.이날 백 청장은 “재유행 위기 극복을 위해서 사회 전반의 일상방역의 생활화가 더욱 절실한 시점”이라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함께 2일부터 ‘슬기로운 디지털 생활, 스마트폰 바르게 사용하기’ 캠페인을 2개월 동안 진행한다.이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재택근무와 원격수업 등이 확대되면서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이 커짐에 따라,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시 발생하는 위험성을 알리고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문화를 확산해 나가기 위해 마련했다.이에 따라 ‘건강한, 안전한, 똑똑한, 즐거운 디지털’을 주제로 스마트폰 바른 사용 실천수칙을 제시하고 부모 디지털 코칭 교육도 전개할 계획이다.이밖에도 슬로건 공모 및 과의존 진단체험,
재채기, 코막힘, 가래, 콧물에 냄새도 제대로 못맡는 만성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이 많은데요. 특히 비염 환자들에게 매년 찾아오는 봄은 결코 반가운 손님이 될 수 없죠.봄철에 흩날리는 꽃가루와 극성부리는 집먼지진드기는 예민한 비염 환자들에 주적이 됩니다. 그래서 이 시기만 되면 비염 환자들은 마스크 등을 통해 최대한 꽃가루, 먼지 등의 노출을 피하는 것이 좋은데요. 이와 함께 주로 사용하는 방법이 바로 약물요법입니다.비염 증상을 완화해주는 약물을 사용하는 것이죠. 항히스타민제, 류코트리엔 길항제, 스테로이드제, 혈관수축제 등이 시중에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온도계를 사용할 때가 많은데요. 이 온도계에는 신체에 노출될 시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수은이 들어있습니다. 자칫 온도계가 깨지기라하면 매우 위험하겠죠.이처럼 수은은 생각보다 우리 생활 속 깊은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온도계, 혈압계, 형광등, 전기스위치뿐만 아니라 해수, 토양, 대기 등 우리 주변 환경과 미생물에서부터 동·식물까지 모든 생명체에도 미량으로 존재합니다.수은은 오염된 식품 섭취, 제품 파손 시 증기 흡입·피부접촉 등을 통해 체내에 들어오는데 대부분은 식품 및 음용수 섭취를 통해 수
각종 성인병과 바이러스가 난무하는 요즘 세상, 내 몸은 내가 챙겨야 하겠죠? 현대인이 항상 신경써야 할 내 몸 건강 중 또 하나가 바로 ‘귀 건강’입니다.자기 관리를 중요시 여겨 면봉으로 귀지를 파고 이어폰을 자주 사용하는 등의 생활 습관을 귀 건강을 헤치기에 딱 좋습니다.먼저 귀지를 파는 게 왜 문제가 되는지 궁금한 분들 많으실텐데요. 귀지는 보통 사람들에게 더러운 노폐물로 인식되어 있습니다. 미관상 보기 좋지도 않고 귀를 간지럽히기 때문인데요. 귀에 귀지가 쌓였다 싶으면 흔히 면봉이나 귀이개를 이용해 귓구멍을 파곤 하죠.그러나
어렸을 적 넘어져 무릎에 상처가 나면 엄마가 발라줬던 ‘빨간약’ 포비든요오드, 모두들 아시죠? 이 추억의 빨간약이 코로나19 억제에 효과가 있다는 최근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국적으로 빨간약이 역주행을 달리고 있습니다. 너도나도 약국에서 포비든요오드를 찾고 있습니다.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쏟아짐에 따라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포비돈요오드 함유 제제의 올바른 사용 방법을 제공했습니다. 사용시 어떤 주의사항이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먼저 포비돈요오드는 외용 살균소독 작용을 하는 의약품의 주성분으로 사용됩니다.
미세먼지로 뿌연 하늘을 보면 맑은 공기를 마시고 싶다는 생각 들지 않나요? 운동이나 등산을 하다가 숨이 턱끝까지 차오를 때도 산소가 간절히 필요해지죠.공기도 사서 마시는 세상, 이제 먼 나라 얘기가 아닙니다. 최근 우리나라도 ‘휴대용 공기’ 정식 제품이 처음으로 나왔다고 해요.휴대용 공기 제품은 일시적으로 공기를 공급하는 의약외품입니다. 이번에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습니다.의약품은 아니기 때문에 치료 또는 치료보조 목적으로 사용할 수는 없어요. 용량 역시 ‘일시적 사용’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장시간이나 지속적인 사용은
무더웠던 여름도 막바지를 달리고 있지만, 성가신 모기들은 어째서인지 더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요즘 모기들은 늦여름과 초가을에 더 기승을 부린다고 하죠.사람들은 너도나도 마트에서 모기약을 사 모기와의 마지막 전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최근에는 불을 붙여 사용하는 모기향보다 뿌리는 약이나 매트형·액체식 전기모기약이 인기가 많죠. 모기향은 눈과 목에 자극적이어서 사용이 많이 줄고 있는 추세입니다.분사식 모기약은 한 번 뿌리면 즉각적인 효과가 나타난다는 장점이 있죠. 예전에는 뿌리면 석유냄새가 많이 났지만, 이젠 냄새가 거의 없는 것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용되는 살균·소독제가 인체에 해롭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소독제 성분이 공기 중 뿌려져 호흡기로 들어가면 폐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지난 24일 경희대에 따르면 동서의학연구소 박은정 교수 연구팀은 논문 ‘라멜라 구조의 형성이 염화디데실디메틸암모늄(DDAC)으로 인한 독성 반응 개시 인자일 것이다’에 이 같은 사실을 게재했다.연구팀에 따르면 가습기살균제의 주요 성분 중 하나인 DDAC는 인간 기관지 상피세포와 실험용 쥐를 상대로 한 연구에서 세포 생존율을 급격하게
LH가 잦은 설계변경으로 공사비를 부풀려 혈세를 낭비한다는 논란이 또 다시 제기됐다. 지난 8일 국민청원에는 “공공주택의 안전을 무시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불법 배관재 설계기준변경을 폭로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오면서 이같은 LH의 오배수관 설계변경을 지적했다. 더군다나 주철관에서 고강도PVC관으로 변경한 것에 대해 주민의 안전과 환경을 무시한 결정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한 LH의 오배수관 편법 설계변경 의혹청원인에 따르면 LH는 관련법규를 위반하고 건물의 안전과 환경문제를 등한시 한 채
스테인리스(stainless)는 녹이 쉽게 생기지 않고 가열해도 중금속이나 유해물질이 생기지 않아 매우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어요. 정식 명칭은 스테인리스 스틸(stainless steel)으로, stain(녹) + less(없다) + steel(철)의 합성어에요.스테인리스는 녹이 잘 생기지 않고 부식이 잘 되지 않아요. 또한 인체에 영향을 주지 않고 내구성 및 내열성이 뛰어나죠. 이에 식품을 조리하는 주방 용기나 도구로 이용되고 있어요.그럼 스테인리스 용기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요?스테인리스 용기를 처음 사용할 때는 식용유를
산업재해 사망사고를 줄이고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려면 안전관리 주체들 간의 책임관계와 구조적 문제도 개선해야 한다. 안전보다 효율을 중시하는 현장 분위기나 기업의 안전에 대한 투자 부족, 낮은 안전 의식 등은 사고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건설 등 고위험 분야는 산재 사망사고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만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이번 연재에서는 산업재해 사망사고 감소를 위해 '고위험 분야 집중관리방안'에 대해 살펴보기로 한다. ◆고위험 분야에 지도∙감독 역량 집중이번에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에는 고위험 분야 및 재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업부)가 오는 9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대비해 전기·가스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오는 28일부터 9월 11일까지 약 2주에 걸쳐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특별 안전점검은 추석 연휴기간에 이용객이 몰리는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 그리고 사회복지시설 등 전기·가스 사용시설 약 2300여 개소를 대상으로 한다.또한, 추석 명절시 휴대용 가스렌지, 전열기기 등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공익광고나 SNS 등을 통해 전기·가스기기의 안전한 사용방법과 요령, 안내수칙 등에 대한 대(對
'마시면 살 빠지는 커피', '붙이기만 하면 살 빠지는 패치', '바르면 가슴이 커지는 크림'이렇게 소비자를 현혹하는 광고문구로 일반식품과 화장품을 다이어트 제품으로 허위판매한 사기온라인 사이트가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장관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올해 6∼7월 ‘다이어트’ 효능·효과를 표방하는 식품·화장품 광고 사이트 3천648건을 점검하여, 허위·과대광고 725건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최근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다이어트 커피’와 ‘가슴크림' 등을 대상
오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가 국민들의 구강 및 치아 건강 유지를 위해 다양한 치약·구중청량제 관련 정보들을 7일 안내했다.우선, 치약과 구중청량제 등이 어린이의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토록 안내하고 있다. 만 2세 이하 어린이의 경우 양치질을 하다 치약을 삼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보호자가 의약외품인 ‘구강청결용 물휴지’를 사용해 어린이의 치아와 잇몸을 닦아줄 것을 권했다.구정청량제 역시 사용 중 삼킬 우려가 있으므로 만 2세 이하 어린이는 가급적 사용을 지양하고 6세 이하 어린이
치킨프랜차이즈 브랜드의 대명사인 BHC가 그간 고올레산 해바라기유에 실리콘 윤활제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BHC는 롯데푸드로부터 주문 제작한 상품 BHC 고올레산 해바라기유를 치킨을 튀기는 기름에 사용하고 있다. 이는 BHC의 전 인수 기업이었던 제너시스 BBQ에서 내놓은 올리브유의 기름과 흡사하다.BBQ에 이어 올레산 함유량이 80% 이상 높은 BHC의 고올레산 해바라기유는 몸에 좋은 기름에 튀긴 치킨의 이미지를 심어주며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몰이로 이제는 BBQ와 경쟁구도를 갖추고 치킨 브랜드 입지를 확고히하고 있다.그러나
[환경경찰뉴스=이재승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강정민, 이하 원안위)는 안전기준을 초과한 결함 매트리스 27종 모델의 행정조치 집행 과정에서 대진침대로부터 3종 모델(웨스턴슬리퍼, 뉴웨스턴슬리퍼, 그린슬리퍼)에 대한 결함 매트리스 생산기간 정정 요구 의견을 제출받았으며, 검증 절차를 통해 해당 3종 모델의 특정연도 생산 제품을 수거대상에서 제외했고 6일 밝혔다.원안위는 행정조치 당시 대진침대에서 제출한 의견 및 증빙자료만으로는 모나자이트 사용시점을 특정할 수 없어 우선적으로 생산년도에 관계없이 수거 조치할 것을 명령했으나 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