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동물복지 강화를 위한 법적 추진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현행 동물보호법을 ‘동물복지법’으로 개편한다.동물복지법을 마련, 동물을 기르는 양육자의 돌봄의무를 강화하고 동물 학대를 막을 수 있도록 선진국 수준으로 제도를 정비한다는 방침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의 동물복지 강화 비전과 전략을 담은 ‘동물복지 강화 방안’을 6일 발표했다.이번 방안은 ‘사람·동물 모두 행복한 하나의 복지(One-Welfare) 실현’을 비전으로, 새 정부에서 중점 추진해나갈 동물복지 정책 방향을 3대 추진 전략과 77개 과제로 구성됐다.우선 농식
앞으로 맹견을 사육하려면 시·도지사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 현행법상 맹견에 해당하지 않는 견종도 기질평가를 거쳐 맹견으로 지정될 수 있다.동물학대 행위자에 대한 제재도 한층 강화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동물보호법’ 전부 개정안이 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라 동물학대행위자에 대한 수강명령 또는 치료프로그램 이수명령 제도가 도입된다. 앞으로 동물학대행위자는 최대 200시간의 범위에서 상담, 교육 등을 이수해야 한다.또 개물림 사고 예방을 위해 맹견사육허가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맹견을 사육
달걀을 사다보면 껍데기에 번호가 찍혀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어요. 이 번호는 무엇일까요?지난해 8월부터 달걀 껍데기에 산란일자, 생산자, 사육환경을 구별하는 산란일자표시제도가 시행됐어요.0507 M3FDS 2 보통 이렇게 앞에 네 자리 숫자와 뒤에 알파벳, 숫자가 찍혀 있는데요. 앞 네자리 숫자는 산란 월일, 중간의 사섯 글자는 생산자 고유번호, 마지막 한자리 숫자는 사육환경을 가리켜요.이 번호만 알면 식품안전나라에서 생산자 고유번호를 통해 농가 이름, 주소지 확인이 가능해요.사육환경 1은 유기농, 2는 방사사육, 3은 축사사육,
달걀은 남녀노소 모두가 가리지 않고 좋아하는 대표 식재료 중 하나입니다. 그러다보니 달걀을 이용하거나 혹은 달걀이 들어간 요리를 우리 국민들이 많이 즐겨 먹죠.그런데 장을 보러 가서 달걀을 고르려고 할 때, 어떤 달걀이 좀 더 신선한지 알아내는 것은 어렵습니다. 우유 등 유제품처럼 유통기한이 적혀 있는 것도 아니고, 잘 익었는지 알아보려고 수박처럼 두드릴 수도 없는 노릇이니까요.이에 정부가 이달 23일부터 ‘달걀 껍데기의 산란일자 표시제’를 전면 시행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산란일자가 표시된 달걀만 유통·판매될 수 있도록 법으로 정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 이하 해수부)가 31일 경남 하동 숭어양식장에서 ‘스마트 양식장 운영기술’ 시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시연회에서는 4차 산업혁명기술을 이용한 첨단 스마트 양식장 운영기술을 국내최초로 선보인다. 김영춘 해수부 장관을 비롯해 수산 관계기관, 바다바꿈 자문단 등 양식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스마트 양식장 운영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스마트 양식장 운영기술을 이용하면 멀리 떨어진 육지에서도 스마트폰 하나로 양식장의 각종 시설 운용이 가능하다. 또, 무인 소형잠수정·수중카메라를 통해 물 속 어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