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부터, 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에 이어 전세대출 갈아타기가 금융위원회가 구축한 온라인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번 서비스는 21개 금융회사에서 받은 아파트, 오피스텔, 빌라, 단독주택 등 모든 형태의 주택에 대한 보증부 전세자금 대출을 대상으로 하며, 소비자는 14개 금융회사의 신규 대출로 보다 낮은 금리로 갈아타는 기회를 갖게 된다.참여 금융회사로는 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기업, 국민, 하나, 대구, 부산, 광주, 전북, 경남, 제주, 케이, 카카오, 수협, 토스, 씨티 은행과 삼성생명, 삼성화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국내 매출 500대 기업의 순위가 크게 변동돼 앞으로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총 44개 기업이 500대 기업에서 물갈이된 가운데 조선·철강·석유화학 등 중후장대 기업의 순위가 하락한 반면 정보기술(IT)·서비스 기업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12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재무정보를 공개한 국내 3만 800개 기업(공기업 포함)의 지난해 매출액을 기준으로 국내 500대 기업을 선정한 결과 44곳이 새로 자리바꿈을 했다고 밝혔다.LG전자는 코로나 19
한국노총 산하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금속노련) 소속 삼성그룹 8개 노조가 첫 공동 요구안을 발표했다. 노조는 사측에 임금 인상과 성과급 제도 개선을 골자로 한 요구안을 내세웠다.금속노련 삼성그룹노동조합연대(금속삼성연대)는 8일 한국노총 6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1년 임금 인상 및 제도개선 요구안’을 발표했다.노조 측은 “서로의 차이를 허물고 공동요구안을 중심으로 거대 자본 삼성과 맞서려 한다”라며, “(이번에 제시한) 공동요구안의 핵심은 삼성그룹의 고질적인 폐해인 노사협의회를 통한 노조탄압 중단, 비인간적인 평가제도
'암환자를 사랑하는 모임(공동대표 이용범, 이하 암사모)' 회원들은 28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정문 앞에서 보험사들이 암환자들에게 가입당시 약관을 따르지 않으며 금감원의 지급권고에도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 행태를 규탄했다.이용범 암사모 공동대표는 이날 "보험사들은 자신들의 수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암환자들의 암입원보험금을 갈취하고 있다"며 "심지어는 뼈와 뇌에 까지 전이가 된 폐암 말기 환자의 암입원보험금까지도 수술-항암-방사선 등 직접치료가 없었다는 이유로 암입원보험금 부지급을 통보한 바 있다"고
암보험을 들어놓고도 보험사의 지급거부로 암치료비를 받지 못해 낭패를 겪고 있는 환자가 늘고 있다. 특히 국내 보험업계 1위 기업인 삼성생명은 약관의 문구를 제멋대로 적용해 치료비 지급을 거부한 것도 모자라 금융감독원의 지급재검토 권고도 무시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런 보험사의 횡포에 암환자와 그 가족들이 울고 있다.◆ 금감원 권고에도 요지부동하는 삼성생명의 배짱청원인 A씨는 2018년 6월 서울아산병원에서 난소암을 진단받고 난소관절제수술을 받았다.그리고 2018년 11월까지 6차례 항암약물치료를 받았는데 2018년 9월 6일
지난 17일 법원은 삼성전자서비스 노조와해 사건의 1심 공판에서 노동조합법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 13개 혐의로 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을 법정구속하고 임직원 26명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이와 관련해 18일 삼성이 공식 사과문을 발표해 세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삼성이 노조와 관련해 중형을 받은 것과 입장문을 발표하는 것이 이례적이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과문은 다음달로 예정된 이재용 부회장의 공판을 앞두고 이미지 쇄신을 위한 행보로 해석되고 있다.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와 삼성물산(대표 이영호, 고정
생명보험업계 독보적 1위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삼성생명(대표이사 현성철)이 또 한 번 고객에게 보험금 지급을 거부해 논란이 일고 있다.2011년 ‘사람, 사랑’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것과 달리 고객의 보험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는 사례가 꾸준히 보고되는 와중에 회사의 보험미지급금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이를 지적하는 소비자들의 목소리도 함께 커져가고 있다.지난 21일 삼성생명은 발가락 핀 제거 수술을 받은 뒤 수술특약 보험금을 청구한 자사 보험상품 가입자 A씨를 상대로 채무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가 발가락 통증으로
최근 KCC그룹(대표 정몽진, 정몽익, 이하 KCC)의 3세 경영이 점차 윤곽을 갖춰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인적분할 과정에서 회사 측의 회계작성 기준을 두고 석연찮은 의혹이 불거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KCC그룹은 정상영 명예회장이 지난 2000년 경영 일선에 물러나면서 2세 경영 체제로 돌입했다. 당시 정몽진 싱가포르법인장이 KCC 대표이사 회장직에 올랐으며 2005년 차남 정몽익 KCC 대표이사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공동대표 체제를 갖추며 지금까지 유지해오고 있다. 삼남인 정몽열 KCC건설 사장은 일찌감치 회사를 분리해와
최근 보험업계는 오는 2022년 도입될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및 신지급여력제도(K-ICS, 이하 킥스) 시행을 앞두고 자본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다. 새로 도입되는 회계 기준이 엄격해지는 만큼, 부채 대비유동화 할 수 있는 자본의 건전성이 시급한 과제로 제시되고 있다.그러나 생명보험업계 1위인 삼성생명의 지급여력비율(이하 RBC) 조차 킥스 회계 기준을 도입할 경우, 100%를 넘지 못하는 상황이다. 늘어난 부채만큼 충당할 수 있는 자본 건전성이 심각하게 우려되는 상황이다.2018년 10월 2일 서울경제는 「삼성생명마저 지급
[환경경찰뉴스=이재승 기자] 지난 6월 22일 금융회사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확대하는 개정안이 규제개혁위원회(이하 ‘규개위’)에서 철회 권고됐다.채이배 국민의당 의원은 11일 "과거 대주주 적격성 심사 도입 자체를 무산시킨 바 있고, 이로 인해 동양사태 발생 이후 책임론까지 불거진 바 있는 규개위가 과거의 잘못을 까맣게 잊고 제도 정상화를 또다시 방해하고 있다"며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이어 "금융회사는 고객의 재산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일반 기업보다 건전한 지배구조를
[환경경찰뉴스=이재승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서울 강북을)이 보험회사의 계열사 주식 보유한도 계산시 취득원가 기준을 공정가액으로 변경하고 한도초과로 주식 매각시 유배당보험계약자에 혜택이 가도록 한도초과분에 대해 의결권을 제한하는 한편 매각차익은 보험회사의 손실보전용으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보험업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현행법에 따르면 보험회사의 계열사주식보유한도를 계산할 때 총자산의 3%를 넘지 못하도록 자산운용을 규제하고 있다.다만 보험업권은 다른 금융업권과 달리 자산운용비율 산정 평가기준을 시장가격이 아닌 취득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