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GS SHOP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샤피라이브를 통해 방송된 청소년 인성코칭프로그램 ‘마음키움’이 화제다.요즘 ‘금쪽상담소’, ‘금쪽같은 내 새끼’,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 등의 TV프로그램과, 학교폭력, 청소년 우울증 등 자녀 교육에 대한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면서, 학부모들이 자녀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했기 때문이다.예전부터 자녀의 인성교육은 밥상머리 교육이라고 불리며, 온전히 부모에게 맡겨졌다면, 자녀들이 청소년으로 성장하면서 미디어의 노출이 늘고, 경쟁을 강요하는 사회적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서,
요즘 청소년들은 성적과 학업에 몰두하느라 자신의 내면을 돌아볼 여유가 없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원하는 New Collar 인재상은 감성지능, 사회정서지능, 맥락지능, 실존지능 등 자신의 잠재력을 깨닫고, 새로운 것을 창조해내는 미래지능을 요구한다. 청소년 시기에 이러한 지능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요즘 ‘금쪽같은 내 새끼’,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 등 상담 방송이 유행하는 이유이다.이에 1대1 온오프라인 청소년 학습코칭 전문 브랜드 상상코칭이 지난 9월 론칭한 청소년 인성코칭 프로그램 ‘마음키움’을 GS샵이
공부나 업무를 할 때 몸 여러 곳에 통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스트레칭을 잘 하는 것만으로도 몸의 통증을 줄일 수 있답니다. 혈류량을 늘려주고 근육을 이완시켜주기 때문이죠. 각 부위별로 통증을 완화해줄 수 있는 스트레칭 동작들을 소개할게요.첫 번째로 많은 분들이 고민하고 계신 고관절과 다리에 대한 스트레칭입니다. 먼저 발목 근육을 풀면 무릎 관절과 고관절까지 잘 움직일 수 있어요. 발목부터 무릎까지 이어지는 근육에 자극이 가서 장딴지 근육을 바로잡는 효과도 있답니다.양발을 가볍게 벌리고 서서 발목을 안쪽으로 기울여 살짝 체중
우리나라에 자취를 감췄던 멸종위기종 따오기가 42년 만에 부화에 성공했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문화재청은 2019년부터 자연방사 해오고 있는 천연기념물(제198호) 따오기가 지난 26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야생부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부화에 성공한 따오기는 2016년생 암수 한 쌍, 2019년생 암컷과 2016년생 수컷 한 쌍이다. 지난 3월 중순부터 창녕군 우포늪 일원에서 둥지를 틀고 3월 말부터 산란한 알이 부화했다.이번에 최초로 부화에 성공한 따오기는 2016년생으로 총 3개 중 하나는 알을 품는 포란 과정에서 깨졌지만,
이번 시간에는 모두가 흔히들 알고 있지만, 결코 흔하지 않은 해양생물을 소개하고자 한다. 깊은 바닷속에서 아름다운 자태를 유지하며 신비감을 뽐내는 바다의 말, 해마(Seahorse)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머리 모양이 육지의 말과 닮았다고 하여 이름이 붙여진 해마는 그리스로마신화에서는 바다의 신, 포세이돈의 마차를 끄는 임무를 수행하기도 한다.그러나 겨우 6~10cm 정도 되는 작은 실고기과에 속하는 해마는 실제로 힘이 좋고 발이 빠른 말과 달리 늘 비실 비실거리며 둥둥 떠 다닐 뿐이다. 등에 붙어 있는 지느러미 하나를 좌우로 움직이
국내에서 번식하는 여름 대표 철새 벙어리뻐꾸기의 이동경로가 최초 확인됐다. 국립생물자원관은 벙어리뻐꾸기의 이동경로를 지난해 5월부터 약 9개월간 추적한 결과, 이 새가 필리핀을 거쳐 인도네시아 동부까지 4천여 km 이상 이동하여 월동하는 사실을 처음 알아냈다고 밝혔다.두견이목 두견이과에 속하는 여름철새 벙어리뻐꾸기는 탁란이라는 독특한 방식으로 번식하는 종이다. 탁란이란 번식 개체가 새끼를 스스로 기르지 않고 다른 종이나 다른 개체의 둥지에 알을 낳아 다른 개체가 자신의 새끼를 기르게 하는 번식 방법이다. 벙어리뻐꾸기는 동유럽에서부터
8V에서 많으면 400V까지 전기를 내뿜는 해양 생물체를 소개한다. 이른바 전기가오리라고 불리는 시끈가오리가 그 주인공이다.400V 정도의 전기는 최근 전기차에 사용될 정도의 고전압으로 영어권 국가에서는 시끈가오리가 내뿜는 전기 충격이 감각을 잃을 정도로 마비를 일으킨다고 해서 이 생물을 무감각 물고기라는 뜻으로 넘피시(Numbfish)라고 부르기도 한다.홍어목 전기가오리과에 속하는 시끈가오리는 일본 남부해와 동중국해, 호주 인근 해양 등에 분포한다. 우리나라 서해와 남해에도 이따금 출현한다.녀석은 주로 수심 200m 내외의 연안이
보통 하마를 생각하면 거대한 몸집과 웅장함을 떠올리기 쉬운데 여기 비교적 아담하고 귀여운 하마 친구가 있다. 아기하마, 꼬마하마라고도 불리는 피그미하마다.화제가 됐던 영화 ‘옥자’의 모티브가 되기도 하는 피그미하마는 정말 하마의 새끼로 착각하기 쉽지만, 엄연히 다른 종에 속한다.피그미하마의 몸길이는 1.5~1.8m, 꼬리 길이는 약 15cm, 어깨높이는 80~250kg 정도로 일반 하마의 4분의 1 크기 수준이다. 겉보기에는 작은 하마 같아 보여도 자세히 보면 하마와 다른 점들이 많다.먼저 물갈퀴가 있는 일반 하마와 달리 피그미 하
어디서 눈썹문신이라도 받았는지 강한 눈매가 예사롭지 않다. 어둠 속을 뚫고 나와 밤하늘을 쏘다니는 우리나라 토종 맹금류, 수리부엉이다.몸길이 약 70cm의 대형 올빼미과에 속하는 수리부엉이는 그 크기가 칡부엉이의 2배나 된다. 짙은 눈썹처럼 보이는 머리 위 깃털이 녀석의 가장 큰 특징이며 전체적으로 깃털은 진한 갈색에 검정색 세로 줄무늬를 띄고 있다.수리부엉이는 전형적인 야행성 조류로 날이 어두워지기 시작하면 밖으로 나와 새벽 해뜰 무렵까지 활동한다. 파도가 밀려오듯 낮게 깔아서 날기도 하며 밤에는 하늘 높이 떠서 바위산 꼭대기까지
국내 첫 반려동물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나오면서 방영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경남 진구 국제기도원에서 기르던 고양이가 그 주인공이다.25일 경남도는 나흘전 진주 국제기도원 관련 역학조사 과정에서 확진자의 반려동물인 고양이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된 고양이는 국제기도원에 머물던 한 모녀의 3마리 고양이 중 한 마리로 새끼 고양이인 것으로 전해졌다.국제기도원에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폐쇄 조치가 내려지자, 방영당국은 아무도 없는 곳에 고양이를 방치할 수 없어 이 아이를 동물
토끼처럼 쫑긋한 귀를 소유한 귀여운 박쥐가 있다. 토끼박쥐 또는 긴귀박쥐도 불리는 녀석은 우리나라에서도 종종 볼 수 있는 애기박쥐과다.몸집만큼 긴 귀와 달리 주둥이는 짧으며 콧구멍은 위로 세워져 있다. 좌우 귀의 밑부분은 이마를 지나 서로 접해 있고 큰 귀 덕분인지 상대적으로 머리가 작아 보인다.전체적으로 암갈색 또는 담갈색을 띠고 있는 토끼박쥐는 등 쪽은 담갈색, 베이지색, 올리브 갈색이며 배 쪽은 담황색과 황색이다. 가뜩이나 어두운 동굴 속에서 녀석들을 알아보기가 쉽지 않은 이유다.토끼박쥐는 러시아를 비롯한 유럽과 동아시아, 우
황제펭귄, 젠투펭귄과 더불어 남극을 대표하는 턱끈펭귄이 멸종위기에 처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린다.턱끈펭귄은 몸길이 약 69cm에 몸무게 6kg 정도 되며 등과 머리, 꼬리는 검은색, 얼굴과 배는 흰색이다. 녀석을 다른 펭귄들과 구별할 수 있는 가장 큰 특징은 턱을 가로지르는 검은색의 얇의 띠다. 이 띠 덕분에 이름도 턱끈펭귄이다.턱끈펭귄을 덮고 있는 빽빽한 깃털은 방수 기능이 뛰어나며 두터운 지방질로 돼 있어 차가운 수온을 견디게 해준다.남극대륙과 사우스오크니제동 등지에 분포하는데 여간 부지런한 것이 아니여서 매일 바다에서 80k
길고 화려한 뿔 때문에 어디에 내놔도 눈에 띄는 아프리카의 소, 쿠두를 소개하고자 한다. 머리 위에서 시작해 뱀처럼 비비 꼬인 두 개의 뿔이 하늘을 향해 양갈래로 쭉 뻗어있는 모습이 깊은 아우라를 내뿜는다.쿠두의 시그니처인 이 두 뿔의 길이는 무려 180cm에 달한다고 한다. 이 쯤되면 뿔 때문에 머리가 무겁진 않을까 걱정될 정도다.모든 쿠두가 뿔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이 우아한 뿔은 오직 수컷만이 갖고 있다. 암컷은 뿔이 없고 수컷에 비해 좀 더 밝고 붉은 빛깔의 몸을 지니고 있다.뿔과 더불어 목부터 등면까지 이어지는 갈기와
길거리 어디에서나 흔하게 보이는 비둘기가 멸종위기에 처했다고 하면 믿어지겠는가. 사실 우리가 아는 비둘기가 다 같은 종은 아니다. 도심 공원 등에 배설물을 뿌리며 애물단지로 등극한 비둘기들은 주로 집비둘기다.그리고 지금부터 소개하려는 우리나라 토종 비둘기는 양비둘기다. 낭비둘기, 굴비둘기라고도 불리며 국내 100여 마리밖에 남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희귀한 텃새다.양비둘기가 우리나라 토종 조류인 반면 집비둘기는 유럽 원산인 바위 비둘기를 인간이 개량해서 만들어진 품종으로 전 세계에 약 280종류가 있다. 그래서 개체별로 색깔이 검은색
북극곰과 더불어 극지방의 혹한 속에서 지내는 하얗고 예쁜 동물이 있다. 귀엽고 신비한 이미지 때문에 만화나 게임 캐릭터로도 많이 등장하는 북극여우가 그 주인공이다.북극여우 이미지를 생각하면 주로 얼룩 하나 없는 순백색을 떠올리기 쉽지만 여름에는 짙은 회갈색의 빛깔로 탈바꿈을 한다. 겨울에도 서식지에 따라 청회색을 그대로 유지하는 경우도 있다.북유럽과 러시아, 알래스카, 쿠릴열도 등 우리가 아는 지구상 가장 추운 지역에서 사는 북극여우는 구릉지에 구멍을 파서 집을 만들고 먹이를 저장하며 생활한다. 새나 물고기, 들쥐, 나무열매 등 무
배를 타고 망망대해를 떠나 눈 앞에 이 동물을 마주했을 때 어떤 기분이 들까? 온갖 바다 생물이 다 나타난다는 시드니 해안에서도 지난 100년동안 목격된 적이 단 세번밖에 없다고 한다. 지구상 가장 큰 동물, 대왕고래를 말하고 있는 것이다.대왕고래가 실제로 얼마나 큰 지 가늠하기는 쉽지 않다. 최대 몸길이 35m에 몸무게 약 190t까지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지어 어린 새끼조차도 7m 크기에 달한다고 한다.국내에서는 흰수염고래, 흰긴수염고래라고도 불린다. 북극해, 지중해, 오호츠크해, 베링해를 제외한 모든 해양에 서식한다.
이미 이름만 들어도 무언가 모르게 마음을 촉촉하게 만들어주는 우리나라 고유종 물고기가 있다. 바로 가시고기다.소설, 연극, 영화, 심지어 드라마까지 가시고기를 소재로 삼고 만들어진 창작물들이 많다. 아무래도 알을 낳고 자식을 키우는 가시고기 특유의 양육방식이 사람들에게 큰 감성을 불러일으킨 탓이다.하천 하류의 흐름이 느리거나 정체된 담수에서 암컷 가시고기는 물풀이 많은 안전한 곳에 알을 낳고 그 자리를 바로 떠난다. 그때부터 수컷 가시고기는 산란하고 떠난 암컷 가시고기를 대신해 새끼들이 부화할때까지 산란장을 지킨다.주둥이로 바닥의
알록달록 곱디고운 비늘을 입고 낙동강 일대를 살랑살랑 헤엄치는 작은 물고기 친구가 있다. 잉어과 잉어목의 우리나라 고유종 ‘여울마자’이다. 낙동강 수계인 남강의 중상류 수역, 물살이 빠르고 깊이가 얕은 여울에서만 산다고 해서 붙여진 예쁜 이름이다.길이 5~10cm의 원통형 몸에 옆으로 약간 납작한 모습의 여울마자는 주둥이 아래에 있는 말굽같이 생긴 입이 특징이다. 툭 튀어나와 있는 입 때문에 마치 삐져 있는 것 같기도 하다.여울마자는 보통 자갈 바닥으로 이뤄진 여울에서 바위 등에 있는 부착조류를 먹으며 지낸다. 예전에는 낙동강 수계
광주시와 담양·화순군을 둘러싸고 있는 무등산 일대에서 수달과 독수리, 담비 등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이 발견됐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린다.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무등산국립공원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발견했다고 4일 밝혔다. 멸종위기 Ⅰ급인 수달을 비롯해 다양한 멸종위기종이 무인관찰카메라에 잇따라 포착됐다. 이외에도 Ⅱ급인 독수리, 하늘다람쥐, 삵, 담비, 수리부엉이, 참매 등의 모습이 화면에 담겼다.특히, 하천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인 수달은 생태계의 여러 종 가운데서도 중요하게 인식되는 무등산국립공원의
“하쿠나마타타”이 주문만 들으면 걱정과 근심이 모두 달아나는 동시에 계속 머릿속에 맴도는 두 친구가 있다. 애니메이션 ‘라이온킹’의 개그담당 콤비, 티몬과 품바다.그중에서 덩치는 크지만 겁도 많고 정도 많은 귀여운 친구 ‘품바’ 캐릭터의 기반이 된 동물을 소개하고자 한다. 아프리카 대초원지대를 누비고 다니는 혹멧돼지가 그 주인공이다.뺨에 붙어있는 흰 술 장식과 등에 있는 기다란 갈기, 눈밑과 송곳니 사이에 있는 혹이 다른 멧돼지들과 생김새를 구분할 수 있는 차이점이다. 혹 덕분에 조금 우스꽝스러워진 얼굴과 장난끼 가득한 눈빛이 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