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4·10 총선을 앞두고 전통적인 보수정당의 텃밭으로 여겨지는 서울 강남구, 대구, 울산 등 5개 지역구에서 국민추천제를 통해 선출될 후보자들에 대한 면접을 13일부터 시작했다. 이는 선거 흥행을 위해 전문가, 청년, 여성 위주로 신선한 인물들을 '깜짝 발탁'하겠다는 계획의 일환으로, 전통적 보수 지역에서의 경쟁력 있는 후보 발굴을 목표로 한다.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에 따르면, 총 180명이 후보로 지원했으며 이 중 18명을 선별하여 면접을 진행했다. 당초 예상했던 50여명 대신 더욱 엄선된 후보군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
대구시의 한 무소속 시의원이 선거구 주민들에게 금 1돈 상당의 '행운의 열쇠'와 마스크를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끝에 최종적으로 의원직을 상실했다. 법조계의 발표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태선 대구시의원에 대한 상고심에서 원심 판결을 확정, 벌금 400만원의 처분을 내렸다.전태선 시의원은 선거운동 과정에서 선거구민 3명에게 각각 28만원 상당의 금으로 제작된 행운의 열쇠를 제공했으며, 또한 238만원 상당의 마스크 1만 2400장을 선거구 내 10회에 걸쳐 단체 3곳과 선거
11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2찍' 발언과 국민의힘 공천에 대한 비난을 강하게 비판하며, 이 대표의 언행을 "대한민국 사회에서 거의 인종차별에 준하는 망발"이라고 규정했다. 이 대표의 발언은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서 한 시민에게 "설마 2찍 아니겠지?"라고 한 것으로, 이는 지난 대선 당시 기호 2번이었던 윤석열 대통령에 투표한 사람들을 비하하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만약 제가 어떤 시민에게 '혹시 1찍 아니야
국민의힘은 오는 4월 10일 총선을 앞두고 신선함과 다양성을 강조하는 새로운 공천 방식인 '국민추천 프로젝트'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민의힘이 자체적으로 후보를 선출하는 대신, 국민으로부터 직접 후보 추천을 받아 총선에 출마시킬 예정이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공개 비대위 회의에서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가급적이면 젊고 쨍한 분들이 많이 오면 좋겠다"고 언급하며, 새로운 얼굴과 세대교체를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제3자도 (후보) 추천이 가능하고 비공개로도
국민의힘은 15일, 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총선을 앞두고 인천 계양을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경기 수원병에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수원정에 이수정 경기대 교수 등 총 25명을 포함한 2차 단수공천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전날 면접을 마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한 결정이며, 이로써 국민의힘은 총 50곳의 지역구에 대한 단수공천을 확정지었다.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이번 2차 단수공천 명단을 발표하며, 현역 의원 중에서는 안철수 의원(경기 성남 분당갑), 배준영
수원고법 제3-1형사부(고법판사 원익선·김동규·허양윤)는 1일,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경기 광주을)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원심과 동일한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의 판단이 비합리적이라 보이지 않으며, 당심에서 추가로 드러나는 특별한 사정도 없었다"고 판시했다.앞서 원심에서 임 의원은 지난해 3월 대통령 선거 이후 모임에서 같은 당 소속 광주시장 출마 예정 후보자를 초대하고 식사비 46만원을 결제한 것이 선거법이 금지하는 기부행위로 인정되었다. 더불어, 같은 당 지역구 시의원 2명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전체회의가 다시 한 번 파행되었다. 이번 논란의 중심에는 야권 추천 위원인 정민영 방심의 위원의 소송대리활동이 놓여져 있어 여권과 야권 추천 위원들 간에 갈등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방심위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둘러싼 논쟁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28일, 방심위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전체회의는 소득 없이 파행되었다. 전체 8명의 위원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새로운 위원장을 선출하기 위한 회의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정민영 위원의 소송대리활동이 논란의 중심이 되어 회의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했다.이번 논란은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가 3차 혁신안을 발표하며 여야 내부에서는 강한 비판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혁신안 발표로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김은경 혁신위원장의 활동도 마무리되었다.혁신위는 10일, 국회에서 혁신안 발표 기자간담회를 열었는데, 이번 3차 혁신안은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 시 대의원 투표를 폐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혁신위는 기존 대의원 30%, 권리당원 40%, 일반 여론 25%, 일반당원 5%의 투표 비중을 조정하여 권리당원 70%, 국민여론조사 30%로 선출하도록 제안했다. 이 내용은 사실상 대의원제 폐지를 시
한국이 11년만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되었다. 6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총회 비상임이사국 선거에서 한국은 192개 회원국 중 180개국의 찬성표를 받아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이번 선출로 한국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 동안 이사국 임기를 수행하게 되었다.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그룹의 유일한 후보로 출마하였으며, 이번 선출을 통해 한국의 '글로벌 중추국가' 지위가 한층 확장될 전망이다.한국은 경제력과 개방적인 외교 정책으로 세계에 인정받는 국가로 성장하고 있으며
북한이 세계보건기구(WHO) 집행이사회의 새 이사국으로 선출됐다. 정부는 북한이 세계보건기구(WHO) 집행이사국으로 선출된 데 대해 깊은 유감과 우려를 표명했다.북한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76차 세계보건총회 회의에서 호주, 바베이도스, 카메룬, 코모로, 레소토, 카타르, 스위스, 토고, 우크라이나 등과 함께 WHO의 새 집행이사국으로 선출됐다.미국의소리(VOA) 방송 보도에 따르면 WHO 미국 측 대표는 표결 이후 발언권을 신청해 "새로운 이사국의 하나인 북한 정부가 (우리와) 가치를 공유하지 않는 것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2021년 당대표 선출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과 관련해 "송영길 민주당 전 대표가 당장 귀국해 의혹을 밝히는 수사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김 대표는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돈봉투 제조와 전달, 보고로 이어지는 민주당 전당대회 후보 캠프 인사들의 일사불란한 분업이 참으로 가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앞에서는 민주주의 강조하며 온갖 정의로운 미사여구로 국민의 표심을 사려했던 민주당이 알고 보니 뒤에서는 돈봉투를 살포하며 금권선거를 자행했다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서 국민의힘 당 대표로 김기현 후보가 선출됐다.김 후보는 지난 8일 오후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에서 52.93% 득표율로 당선을 확정지었다.국민의힘은 당원투표 100% 방식으로 치르기로 했고, 100% 책임당원으로 구성된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지난 4~7일 실시한 모바일과 ARS 투표 결과 김 후보가 과반 득표를 얻어 결선투표 없이 선출됐다.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각 후보들의 득표율은 김기현 후보 52.93%, 안철수 후보 23.37%, 천하람 후보 14.98
정부가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맞돌봄 문화가 확산되도록 공동육아 시 육아휴직 기간을 1년에서 1.5년으로 확대한다.또한 임금체계 개편에 기반한 계속고용 법제화의 사회적 논의를 본격 착수하고, 계속고용장려금은 지난해 3000명에서 8300명으로 대폭 늘려 지원한다.고용노동부는 9일 ‘상생과 연대의 노동시장 구축’을 비전으로 하는 2023년 주요 업무계획을 청와대 영빈관에서 보고하며 미래세대를 위한 노동개혁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노조 회계공시시스템 구축과 포괄임금 오남용 등 5대 노사부조리 상시감독 및 제도개선 등의 노사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이원화 자치경찰’ 모형(모델) 마련 및 시범실시(세종·강원·제주) 등 제도개선이 본격 추진된다.행정안전부는 24일 민관 합동 범정부협의체로서 경찰제도발전위원회 내에 ‘자치경찰분과위원회’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출범해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자치경찰분과위원회는 경찰제도발전위원회 소속 김선택 고려대 교수와 강기홍 과기대 교수·이상훈 대전대 교수 등 3명의 민간위원과 3명의 정부위원으로 구성되며 민간위원 중에서 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25일 출범하는 자치경찰분과위원회에서 검토·추진할 의제는 크
정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을 이틀 앞둔 17일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공정하고 안전한 선거 실시를 강조했다.정부는 이상민 행안부 장관, 이노공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명의로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담화문을 통해 “각종 위법한 선거운동에 대해서는 범정부적 역량을 총동원해 철저히 단속하겠다”면서 “검찰과 경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협조해 금품수수나 허위사실 유포, 선거폭력 등 선거 과정에서 어떠한 불법도 용납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는 투표소 환경을
국내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이자 동북아 8대 메가시티로의 도약을 위한 초석이 될 ‘부산울산경남특별연합’이 출범했다.정부는 ‘부산울산경남특별연합 규약안’이 전날 행정안전부 승인을 받음에 따라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울경 특별지자체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부울경특별연합은 지난해 10월 14일 정부가 관계부처 합동으로 ‘초광역협력 지원전략’을 발표한 이후 가장 먼저 설치된 특별지자체로 지역주도 균형발전 전략인 초광역협력의 선도모델이라는 의의가 있다.아울러 이번 협약식에서는 부울경 특별지자체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3개
민간 주도 메타버스 대표 사업자 단체가 탄생했다. 11월 9일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K-META)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창립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창립총회에서는 메타버스 기업 관계자 130여 명이 온라인으로 모여 정관 확정, 임원 선출 등 협회 설립과 운영에 필요한 안건을 승인했다.초대 회장으로는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이하 KoVRA) 신수정 회장, 한국모바일산업연합회(이하 MOIBA) 고진 회장이 공동 선출됐다.이어 △KT, SK텔레콤, LGU+ 등 이동통신사 3사 △삼성전자 △CJ올리브네트웍스 △LG CNS △NAVER △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5일 국민의힘 최종 대선 후보로 선출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윤 전 총장을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로 확정했다. 윤 후보는 각각 50%씩 반영되는 당원 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합산한 결과 47.85%를 얻어 승리했다.윤 전 총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대통령 자리를 두고 맞붙을 예정이다.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선출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5일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며 ‘원팀’을 강조했다.환경경찰뉴스 조희경 기자
오는 11일부터 18세 이상 미접종자들은 예약없이 당일접종이 가능하게 됐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접종을 원하는 18세 이상 미접종자는 오는 11일부터 사전예약 없이 의료기관의 보유물량을 통해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당초 미접종자가 사전예약 없이 현장 방문으로 접종 할 수 있는 시기가 오는 18일부터임을 안내드린 바 있으나, 미접종자에게 신속한 접종 기회를 제공하고 코로나19 중증 위험도가 높은 60세 이상 고령층의 접종률 제고를 위해 이 같이 조치했다”고 설명했다.방문접종을 원하는 미접종자는 의료기관
한국PR협회(회장 김주호)는 PR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PR 활동과 소통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속가능위원회를 발족했다.한국PR협회 지속가능위원회는 PR의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고 핵심적인 소통 수단으로서의 PR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 지속가능위원회는 시대의 변화에 맞춰 △PR의 개념 재정립 △PR협회 윤리 강령 수정 △사회적 주요 현안에 대한 공익 캠페인 추진 △PR협회 자체 조직 건전성 확보를 위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한국PR협회는 지속가능위원회 위원장으로 조삼섭 숙명여대 홍보광고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