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시부터 오전 6시까지 심야 시간대 동안 16세 미만 청소년에게 인터넷 게임 제공을 금지하는 일명 ‘게임 셧다운제’가 10년 만에 폐지된다.여성가족부는 2022년 1월 1일부터 ‘청소년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게임 중단제(셧다운제)’가 폐지된다고 밝혔다.지난 7일 공포된 개정법률은 △16세 미만 청소년에게 심야시간대 인터넷 게임 제공 시간 제한 및 위반 시 벌칙규정 삭제 △인터넷 게임 중독·과몰입 청소년뿐 아니라 가족에 대한 상담·교육·치료 등의 서비스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이에 따라 청소년의 인터넷 게임 중독
문화체육관광부와 여성가족부는 25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15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셧다운제도 폐지 및 청소년의 건강한 게임이용 환경 조성 방안’을 발표했다.이번 방안은 청소년의 게임 이용환경 변화를 반영해 ‘게임 셧다운제’를 폐지하고 자율적 방식의 ‘게임시간 선택제’로 청소년 게임시간 제한제도를 일원화하는 동시에 청소년과 보호자, 교사 등에게 게임이해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즉, 청소년의 자기결정권 및 가정 내 교육권을 존중해 자율적 방식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게임 여가문화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이 모바일 게임에도 ‘셧다운제’를 도입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발언한 이후 거센 후폭풍이 일었다. 게임업계뿐만 아니라 일반 게임 이용자들까지 이 장관의 발언에 거세게 반발하자 여가부는 이 장관의 발언이 여가부의 공식 입장은 아니라고 뒷수습에 나섰다.지난 23일 이 장관은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여성가족부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윤종필 의원의 모바일 게임의 셧다운제 필요성 여부에 대해 “셧다운제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답변했다.여가부는 청소년 보호법에 따라 지난 2011년부터 밤 12시부터 이튿날 6시까지 만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