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12시 30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동촌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소둔산세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불은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공장은 수리 중이었으며 작업 중 불티가 인근 황산 탱크에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화재 발생 후 검은 연기가 치솟아 인근 주택가 시민들은 공포에 떨었다.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구조·구급차 등 30여대를 진화작업에 투입했다. 경찰과 해군 장비도 현장에 동원됐다.화재 당시 현장 근로자들은 긴급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불은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