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스페인에 이어 또 다시 해외에서 한국인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해외여행에 강력한 주의가 요청되고 있다.주말레이시아 한국대사관 및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한국인 대학생 안모(18)씨가 지난달 28일 오후 3시 30분께 코타키나발루 카람부나이 리조트 앞바다에 빠져 사망했다고 1일 밝혔다.안 씨는 친구들과 함께 수영을 하다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다. 친구들은 리조트 직원들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신고를 받은 현지 경찰과 소방구조대 및 해경이 출동해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찾지 못했다. 그러다 30일 어민이 실종 장소에서 4㎞ 떨어진 지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