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급을 도입한 공공기관이 2021년 35개에서 지난해 55개 기관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26일 ‘2022년도 직무중심 보수체계 개편실적 점검결과’를 발표했다.정부는 직무·성과에 기반한 공정한 보상체계 확립을 통한 공공기관의 생산성 및 대국민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보수체계의 과도한 연공성을 완화하기 위해 동일 직급이라도 직무의 난이도, 업무강도 등에 따라 급여수준을 차등화하는 직무급 도입을 유도하고 있다.지난 2021년부터 해마다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을 대상으로 직무급 도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8일 인천 연수구 포스코타워 송도에서 수도권 상층대기 관리 연구를 위한 기술교류 및 학술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민관이 공동협력 체계를 구축해 수도권 지역의 상층대기질 측정정보를 확보하고 정책에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업무협약은 공동협력 체계를 구축해 수도권 지역의 상층대기질 측정정보를 확보하고 이를 정책에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 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협약에 참여한다.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도권 명소 중 하나인 305m 높이의 포스코타워 송도 옥
정부가 반도체 생산설비 설치 장소가 폭발위험장소에 해당하는지 판단하기 위한 관련 지침을 마련하기로 했다.또 수출입물류 기업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사업용 화물차 교체시 최대 적재량을 10톤이상으로 늘린다.부산 에코델타시티 친수구역에 옥상주차장 설치도 허용키로 했다. 정부는 17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 규제혁신 TF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혁신과제 24건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안전관리와 관련해 반도체 생산설비 설치 장소가 폭발위험장소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지침을 마련해 기업이 불필요한
정부가 내년 6월 홍수기 전까지 서울 도림천 유역(신림동)에 디지털트윈과 연계한 인공지능(AI) 홍수예보 체계를 시범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서울시와 협력해 대심도 빗물터널(지하저류시설)을 강남역과 광화문 일대에 우선 설치하기로 했다.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도시침수 및 하천홍수 방지대책’을 마련하고 23일 발표했다.환경부는 도시침수지도와 하천범람지도를 구축하고 행정안전부의 ‘생활안전지도’를 통해 24시간 제공할 계획이다.기존 하천예보에서 강우량·하천수위 모니터링과 하수도 유량계측까지 통합한 ‘AI홍수예보’를 만들어 내년 홍
8일부터 밤사이 수도권과 중부 지방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인명피해와 이재민이 속출했다.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오전 7시 기준, 7명(서울 5명·경기 2명)이 숨지고 6명(서울 4명·경기 2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시간당 최대 136.5㎜의 비가 내린 서울 동작구에서는 가로수 정리 작업 중이던 작업자 1명이 감전사한 것을 비롯해 2명이 숨졌고, 서울 관악구에서는 다세대 주택 반지하가 침수해 일가족 3명이 사망했다.경기도 광주시에서는 버스 정류장 붕괴 잔여물 밑에서 한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고, 도로 사면 토사 매
포스코건설이 폐플라스틱과 제철슬래그를 활용한 친환경 콘크리트 거푸집 개발에 성공했다.포스코 사내벤처 ‘이옴텍’과 함께 개발한 이 거푸집은 녹인 폐플라스틱과 제철 부산물인 슬래그 분말을 융합해 판재 형태로 만든 것으로서, 폐플라스틱과 슬래그의 활용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기존의 목재 합판 거푸집에 비해 성능도 훨씬 뛰어나 친환경 건축 자재개발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 거푸집 제작 기술은 포스코건설이 최근 회사의 본질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한 ‘리얼밸류 스토리텔링 공모전’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이옴텍은 업사이
환경부가 자연재난 대책 기간(5월 15일~10월 15일)에 맞춰 ‘홍수상황 비상대응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12일 밝혔다.기상청 여름철 기후전망 등에 따르면 올여름 대기 불안정과 평균 수온 상승으로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의 발생빈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아울러 지난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의 시행으로 홍수피해에 대한 국가의 책임이 커져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홍수대응의 필요성이 높아진 상황이다.이에 따라 환경부는 ‘선제적·체계적인 홍수관리로 인재 발생 방지’를 위해 ▲관계기관 간 협업·주민소통 강
중·대형 오피스텔 청약 열기가 뜨겁다. 올해 상반기 전국에 분양한 전용면적(이하 전용) 59㎡ 이상의 오피스텔 평균 경쟁률이 31.82대 1로 나타났다. 아파트 규제로 인해 청약 장벽을 넘지 못한 청포족(청약 포기 족) 수요가 아파트를 대체할 전용 59㎡ 이상 오피스텔로 대거 몰렸다는 분석이 나온다.20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등록된 오피스텔 분양정보를 분석한 결과, 모집공고 일 기준 올해 상반기 전국에서 32곳 1만2740실이 공급됐으며, 총 청약 건수는 10만5231건으로 조사됐다.특히 전 타입이
댐 저수구역 주변의 생물 서식 환경 개선과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정부가 두 팔 걷고 나섰다. 환경부는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관리 중인 댐 저수구역 37곳을 대상으로 댐 저수구역 생태계 복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복원사업은 육상생태계와 수생태계가 공존하는 전이 지대인 댐 저수구역의 생태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2022년까지 생태계 보전·관리 및 복원 전략 등을 구상하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생태계 복원사업을 2025년까지 달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댐 저수구역 생태계 복원 기본계획에
온라인 식품 배송 등에 플라스틱 성분의 아이스팩 사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정부가 관련 폐기물부담금 부과 대상을 확대하고 친환경 아이스팩 사용을 늘리도록 정책을 마련하기로 했다.27일 환경부에 따르면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올해 3월부터 두 달간 온라인 식품 배송에 사용된 아이스팩 사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고흡수성수지 대신 물·전분 등 친환경 소재 냉매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으나 여전히 고흡수성수지가 냉매로 들어있는 아이스팩의 비중이 약 4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흡수성수지는 다량의 물을 흡수할 수 있는 플라스틱으로 기저귀 등
“동생이 억울하게 죽었는데도 가창댐 관계자와 안전진단회사측은 어떤 사과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지난해 10월 28일 대구 가창댐 수중안전진단조사 중 사망한 잠수부의 유가족이 사건 발생 후 다섯 달이 다되도록 사과 한마디 없는 대구시와 안전진단회사에 강력한 처벌과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1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사망한 잠수부 A씨의 누나가 올린 것으로 보이는 “제 동생은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가창정수사업소와 안전진단회사의 안전불감증으로 가창댐 내부 수중 조사 중 취수구에 끼어 사망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등장했다.글에서
우리 눈에 잘 보이지도 않는 미세플라스틱의 존재, 들어보셨나요? 작은 입자 형태를 지니며 물에 녹지도 않고 잘 썩지도 않아 많은 동·식물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 플라스틱입니다.미세플라스틱은 우리의 밥상 위나 생활용품에도 깊숙이 스며들어 우리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미세플라스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어떻게 줄일 수 있는지 방안을 살표보도록 하겠습니다.미세플라스틱은 치약, 세정제 등에 포함된 알갱이처럼 처음부터 작게 만들어진 1차 미세플라스틱과 큰 플라스틱이 잘게 부수어지면서 생기는 2차 미세플라스틱의 두 가지 형태로
흔히 눈이 맑고 예쁜 사람에게 ‘꽃사슴 눈망울’이라는 별명을 붙여주곤 한다. 우리나라에도 촉촉하고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지닌 토종 꽃사슴이 있다. 대륙사슴이 그 주인공이다.아무리 화가 나고 우울한 일이 있어도 대륙사슴의 눈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어느새 편안해지고 기분이 나아지는 마법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그윽한 눈빛이 멍든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해준다.대륙사슴은 머리와 몸통의 길이 90~190cm로 우리나라 사슴과 동물 중 대형에 속한다. 보통 수컷의 몸이 암컷보다 1.5배정도 더 크다.밤갈색 또는 붉은 올리브색을 털옷을 입은 대륙
정부가 추진하는 무궁화동산 사업의 내년 사업지가 선정됐다. 무궁화 조성 사업은 국민들이 생활권 주변에서 무궁화를 쉽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친숙한 나라꽃으로 국민적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2010년부터 시행되고 있다.6일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2021년도 무궁화동산 사업지’로 서울특별시 성동구, 경기도 평택시 등 전국 17개소를 선정했다.이번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곳은 서울 성동구, 인천 계양구, 경기 평택·용인·화성시, 강원 동해시, 충북 보은·영동군, 전북 익산시·부안군, 전남 광양·여수시, 경북 구미·상주시, 경남 김해시,
환경부(장관 조명래)가 낙동강 자연성 회복 및 녹조 대응을 위해 강 하류 2개 보의 추가 개방을 추진하고, 전체 8개 보에 대한 개방 여건도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6일 밝혔다.낙동강 유역은 취·양수장 등 물 이용 시설이 많으며 해당 시설들의 취수구 위치가 관리수위에 인접해 잇어 보 개방을 위해서는 해당 시설의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 환경부의 입장이다.단, 이를 위해서는 물 이용 장애 발생을 우려해 보 개방에 반대하고 있는 지역 주민들과 자체 물 이용시설을 관리하고 있는 지자체들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환경부는
지난해 붉은 수돗물 사태로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던 인천 주민들이 이번에는 수돗물에서 잇따라 벌레가 발견돼 또다시 불안에 떨고 있다.관계 당국이 조사에 나섰지만 아직 원인이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았을뿐더러 유사사례도 없어 주민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져만 가고 있다. 인천시는 일단 유충 발견 신고 지역 2만 8000여 세대에 수돗물을 직접 마시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14일 인터넷 맘카페 등 커뮤니티에는 인천 서구지역 내 수도꼭지에 설치된 필터에서 유충이 발견됐다는 게시글이 사진, 동영상 등과 함께 잇따라 올라왔다. 설상가상 지난 9일부터
올해에는 유독 초여름이 빨리 찾아왔어요. 이미 5월부터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는 등 더위가 일찌감치 기승을 부리기 시작해 많은 분들이 당혹스러워했죠. 때문에 올 여름이 역대급으로 더울 것이라는 걱정들도 많이 하셨구요.여름이 되면 걱정되는 것은 더위만이 아닙니다. 불쾌지수 유발은 물론이거니와 심할 경우 홍수 등 자연재해를 야기할 수 있는 장마도 근심거리죠.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장마는 지난 6월 26일부터 약 한 달간 지속될 거라고 하네요. 장마철 피해를 최소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한번 살펴볼까 합니다.가장 먼저 내가 살
서해 훼리호 침몰사고는 1993년 10월 10일 전라북도 부안군 위도 인근 해상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탑승객 총 362명 중 무려 292명이 사망했다. 이 배는 (주)군산서해훼리참고 소속 여객선으로 한국선박기술(코리아 머린 엔지니어링)이 설계하고 군산시 소재 대양조선에서 건조해 1990년 10월에 진수했다. 이 사고는 전형적인 인재로 기록되었는데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소홀히 한 탓에 발생했다. 출항 당시 초당 10m~14m로 부는 북서풍 때문에 높이가 무려 2~3m에 이르는 파도가 치는 상황이었는지라 여객선이 출항해서는 안 되는 날씨
최근 집값이 많이 오른 경기·인천·대전·청주가 조정대상지역이나 투기과열지구 등 규제지역으로 묶인다. 앞으로는 규제지역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으려면 주택가격이나 무주택자 여부에 관계없이 6개월 내에 기존 주택을 처분하고 신규 주택에 전입해야 한다. 또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에서 시가 3억원이 넘는 아파트를 구입하는 경우 전세자금대출보증이 제한된다.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은 17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관리방안’을 발표했다.정부는 역대 최저수준의 금리와 급격히 증가하는 유동자금이 주택
포스코건설(대표 한성희)은 오는 22일 송도국제도시에서 공급하는 ‘더샵 송도센터니얼’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더샵 송도센터니얼’의 청약은 내달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0일이며, 정당 계약은 22~26일까지 사전 예약하여 5일간 진행된다.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37-2번지(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 인근)에 위치해있다. 정당계약자에 한해 입장할 수 있으며, 입주는 2023년 5월 예정이다.‘더샵 송도센터니얼’은 지상 최고 39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