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 했던 지난달 10일 한빛 1호기 사건의 원인은 한수원의 무자격자 제어봉조작 미숙 및 안전지침 불이행등 총제적 과실인 것으로 드러났다.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엄재식, 이하 원안위)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손재영, 이하 KINS)은 지난 24일 오전 10시 전남 영광군 영광방사능방재센터에서 한빛 1호기 사건 특별조사의 중간결과를 발표했다.원안위는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지난 10일 오전 10시 30분경 한빛 1호기 원자로 열 출력이 18%까지 올라가 제한치 5%를 초과하는 상황이 발생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의 안전 불감증과 안전대처능력이 도마 위에 올랐다.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엄재식, 이하 원안위)는 지난 10일 한빛 1호기의 원자로 수동정지 사건에 대하여 특별점검을 시행하던 중 한수원의 안전조치 부족과 원자력안전법 위반 정황이 포착됐다고 20일 밝혔다.원안위는 한수원이 지난 10일 오전 10시 30분경 한빛 1호기 원자로 열 출력이 18%까지 올라가 제한치 5%를 초과하는 상황이 발생했지만 원자로를 즉각 정지하지 않았고 12시간동안 계속 가동한 것을 확인했다. 운영기술지침서에 따르면 열출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