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 이하 농진청)이 ‘그린스쿨 사업’을 오는 2020년까지 20개 학교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그린스쿨 사업은 학생들이 교실 안에 식물과 공기 청정 기능을 결합한 수직정원을 전문가들과 함게 직접 꾸미고 가꿀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학생들은 7.1㎡, 300여 개의 공기정화식물을 놓은 식물 벽에 물을 주며 관찰한다. 식물이 자라는 모습을 보며 이해하는 과정에서 자연환경에 대한 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농진청은 지난해 4개 학교에서 사업을 진행했고, 올해는 시·군 교육청과 협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