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2026년까지 사고사망만인율을 OECD 평균 수준인 0.290/000(퍼밀리아드)로 감축하는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을 30일 발표했다.이번 로드맵은 그동안 사후적인 규제와 처벌 중심인 중대재해 정책을 사전 예방에 초점을 맞추고, 사고사망만인율을 감축하기 위해 4대 전략 14개 핵심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노사가 함께 사업장 특성에 맞는 자체 규범을 마련해 평상시에는 유해·위험요인을 스스로 발굴·제거하고, 사고 발생 시에는 결과에 대한 책임을 부여하는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확립한다.아울러 신설 또는 고위험 중소기
중소벤처기업부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이 적용된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케이(K)-스마트등대공장’ 지원 대상에 코스메카코리아 등 4곳을 추가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이로써 상반기 11곳을 포함해 올해 15곳이 선정됐다.‘K-스마트등대공장’은 세계경제포럼(WEF)이 제조업의 혁신을 이끌고 있는 전 세계의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글로벌 등대공장’(Lighthouse Factory)을 벤치마킹해 국내의 중소·중견기업을 중심으로 선도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에 선정된 곳은 중견기업인 코스메카코리아(화장품)
원재료 가격의 상승분을 납품 대금에 반영하는 ‘납품대금(단가) 연동제’가 시범 운영된다.중소벤처기업부와 공정거래위원회는 서울 서초구 KT우면연구센터에서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영의 시작을 알리는 ‘납품대금 연동제 자율추진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영은 위탁기업과 수탁기업이 납품대금 연동 특별약정서 또는 하도급대금 연동계약서를 활용해 연동 약정을 체결하고 연동 약정의 내용에 따라 납품대금을 조정하면 조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사업이다.이번 협약식은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영’의 본격 개시를 선
정부가 반도체·바이오·인공지능(AI) 등 신산업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를 신설한다.또 코로나19 사태에 이어 고물가·고금리·고환율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계속하고 중소기업계 고질적 병폐 중 하나인 불공정 납품단가 등에 대한 정상화를 위해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중소벤처기업부는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의 업무계획을 보고했다.중기부는 정책 비전을 ‘중소벤처가 주도하는 디지털 경제 시대 선도국가 도약’으로
정부가 올해 원전 협력업체들에 925억 원 규모의 긴급 일감을 발주하고, 2025년까지 1조원 이상의 원전 일감을 신규 발주하기로 했다. 또 자금난 해소에 3800억 원을 공급하고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670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2일 경남 창원에 있는 원전기업 두산에너빌리티에서 열린 원전산업 협력업체 간담회에 참석해 “지금 원전업계는 탈원전이란 폭탄이 터져 폐허가 된 전쟁터이고 원전산업은 고사 직전 상태”라며 “철철 넘칠 정도로 지원해줘야 살까 말까 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도 중소기업 성과가 지속·확산돼 완전한 경제 회복과 도약의 발판이 되도록 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지역 주력산업을 견인할 선도기업을 올 한해 100개 발굴·육성하고, 지역뉴딜벤처펀드 등 지방전용펀드도 4700억원 이상 조성한다.아울러 올해 상반기 중에 규제자유특구 5개 내외를 신규로 지정하고, 중소기업 중심 선도형 경제로의 도약을 위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금융을 184조 원 수준으로 지원한다.중기부는 이와 같은 내용의 ‘중소기업 성과 점검 및 10대 분야 추진과제’를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해
정부가 내년 중소기업 2500곳의 탄소중립을 지원하고 지원 대상을 매년 10%씩 확대하기로 했다.또 오는 2025년까지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그린유니콘’을 발굴·육성한다.중소벤처기업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 중소벤처기업의 탄소중립 시대 대비 및 새로운 도약을 돕는 ‘중소벤처기업 탄소중립 대응 지원방안’을 15일 발표했다.정부는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최종안 마련 등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 등 분야별 탄소중립의 체계적 이행을 준비하고 있다.이러한 탄소중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될 전망이다. 또한 2025년까지 ‘글로벌 백신 생산 5대 강국’으로 도약을 위해 앞으로 5년간 2조 2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정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K-글로벌 백신허브화 비전 및 전략’을 확정했다. 정부는 K-글로벌 백신허브화 목표 달성을 위해 △국산 코로나19 백신 신속개발 △글로벌 생산협력 확대 △글로벌 백신 허브 기반 신속 구축 등 3대 전략을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글로벌 백신허브화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부처 간 칸막이를 제거하고 신속한 협업을 통해 전방위 지
정부가 올해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에 303억 원 규모를 투입하고 탄소중립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은 그린뉴딜 3대 분야 중 하나인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오염물질 배출 저감, 온실가스 저감, 자원·에너지 효율화, 스마트시설 도입 등 종합적인 친환경‧저탄소 설비 개선을 통합 지원해 친환경 제조공장의 선도 본보기(모델)를 구축하고 있다.5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11개사를 선정하여 선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30개사, 내년에 59개사 등 3년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하 IITP)과 함께 ‘2020년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사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 핵심분야 청년 실무인재 1,700명을 양성한다고 3일 밝혔다.’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사업은 만 34세 이하의 청년 구직자를 산업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소프트웨어 실무인재로 양성하여 4차 산업 분야 내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고 취업과 연계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되었으며,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고 있다.교육생은 4차 산업 선도 8대 분야(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업부)는 지난해 말 개정된「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유턴법)」을 1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동법은 지난해 12월 개정안이 공포된 이후 시행령·시행규칙 정비를 마치고 공포 후 3개월 만에 시행된다.개정된 유턴법 및 동법 시행령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유턴기업 지원 대상 업종이 기존 제조업에서 지식서비스산업·정보통신업까지 확대된다.지식서비스산업·정보통신업의 경우 사업장 면적을 늘리거나, 사업장 면적을 늘리지 않고 생산설비 추가 설치로도 증설로 인정되어 유턴기업에 선정
정부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4차산업 혁명 대응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정부는 4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혁신성장전략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혁신성장 보완계획을 확정, 추진하기로 했다.홍 부총리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정부가 역점 추진해온 혁신성장 정책과제들을 종합해 앞으로 4+1의 전략적 틀 하에서 일관성 있게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전했다.4+1 전략적 틀이란 기존산업 혁신과 생산성 향상, 신산업·신시장의 신규창출, 혁신기술 확보·연구개발(R&D) 혁신, 혁신인재·혁신금융 등 혁신자원 고도화 등 4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월 고용동향 발표와 관련해 고용시장 회복세가 뚜렷한 것은 긍정적이지만 제조업과 40대의 고용 부진은 아쉬움이 남는다고 발언했다.홍 부총리는 13일 광화문 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대해 이같은 의견을 제시했다.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전년 동기 대비 41만 9000명이 증가했다.관련해 홍 부총리는 “취업자 증가는 인구 증가 폭을 크게 상회하며 지난 8월에 이어 다시 한 번 40만 명대를 돌파했다”면서 “3개월 연속으
인공지능(AI)·제조데이터 기반 제조혁신 정책 수립에 민간의 혁신적인 아이디어 전문성이 접목된다.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AI·제조데이터 전략위원회(이하 전략위원회)를 발족하고 7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제조데이터는 제품의 기획에서 설계·제조·유통 및 마케팅에 이르는 전 과정의 데이터를 말하는 것으로 제품설계·공정·품질 최적화, 신제품 개발 등에 활용되는 미래 핵심 자원이다. 이미 국내·외 글로벌 기업을 중심으로 활용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그러나 자금과 인력이 부
공공기관이 기술과 품질이 뛰어난 우수제품을 우선 구매하여 중소기업의 성장에 앞장선다.조달청(청장 정무경)은 2019년 제3회 우수제품 지정심사를 통과한 66개 제품을 우수제품으로 지정하고, 30일 서울지방조달청 대강당에서 지정증서를 수여했다.우수제품 지정기간은 기본 3년(2019.8.19.~2022.8.18.)이며, 수출, 고용 등 실적 충족 시 최대 3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우수제품은 특허·신제품(NEP)·신기술(NET) 등 기술개발제품을 대상으로 기술의 혁신성, 핵심기술 여부, 기술적용에 따른 성능·품질 향상 여부를 평가·지정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가 7일 국방부(장관 정병두)와 국방 분야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과 장병 취·창업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양 부처가 자주국방 실현을 뒷받침할 방위산업 육성과 국방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지원 및 장병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한 취·창업지원 강화 필요성에 뜻을 같이해 마련된 것이다.주요 협약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군수품의 국산화 확대와 중소벤처기업 지원 강화를 위해 국방부는 해외도입 부품의 구매정보 제공 등 개발·구매과정의 국산화개발 수요 발굴을 강화한다. 중기부는 연구개발
“대한민국이 세계최초 5G를 말했다면, 이제는 5G+ 전략을 통해서 5G 기업이 세계최고가 되도록 정부가 모든 것을 다 지원하겠다.”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 장관이 19일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5G+ 전략위원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기업들이 5G에 투자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노라고 약속한 것이다.우리나라는 지난 4월 3일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한 이후 5G 가입자가 69일 만인 이달 10일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정부는 이번 위원회에서 스마트공장,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업부)가 9일 제주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국제 전기·자율주행차 투자유치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제6회 국제 전기자동차 엑스포’와 처음으로 연계해 열린 행사다. 전기·자율주행차, 첨단소재 등 다양한 국내·외 주요기업 관계자와 투자가,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참여 기업들은 한국이 안정적인 투자환경과 높은 혁신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미래형 자동차 분야의 매력적인 투자처라는 점에 공감하며 한국기업과 투자협력을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논의했다.구체적으로는 △텔레마티크·지능형모빌리티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