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형 집행이 1997년 이후 26년 동안 중단된 가운데, 최근 대구교도소에서 서울구치소로 유영철과 정형구 두 사형수의 이감이 진행됐다는 사실이 알려져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유영철은 노인과 부녀자 등 총 21명을 연쇄 살인한 혐의로 사형을 확정받았으며, 정형구는 신혼부부를 엽총으로 살해한 혐의로 사형 선고를 받았다. 이들의 이감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확인됐다. 호송에는 무장 교도관들이 동원됐다고 전해졌다.특히 서울구치소는 이미 강호순, 정두영 등 연쇄 살인범 미집행 사형수들이 수용 중인 곳으로, 이감 소식
정부가 2년간 적용되는 한시적인 특별법으로 전세사기 피해자를 지원하기로 했다.특별법에 따른 피해자로 인정되면 살고 있는 주택이 경매에 넘어갔을 때 우선 매수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된다.임차 주택을 낙찰받는다면 취득세를 200만원 한도 내에서 면제하고, 3년간 재산세를 감면한다.피해자가 주택 매수를 원하지 않는다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우선매수권을 넘겨받아 주택을 사들인 뒤 피해자에게 임대한다.정부는 27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 방안’을 발표했다.특별법 적용 대상은 ▲대항력을
포스코건설이 인천 미추홀구에서 분양한 ‘더샵 아르테’에 대한 인천지역 실수요자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인천지하철2호선 역세권과 교육시설, 공원, 상업시설 등 모든 인프라를 갖춘 우수한 입지에 GTX-B노선 개통(예정) 호재, 더샵 브랜드에서 누리는 프리미엄 상품 등이 수요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0일(금) 문을 연 ‘더샵 아르테’ 견본주택에는 금요일과 토요일 이틀간 5900여명, 일요일 2500여명(추산) 등 3일간 8400여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쌀쌀한 날씨에도 오전부터 오후 늦게까지 견본
정부가 기존 전세대출을 1~2%대 저금리 대출로 대환하는 상품을 신설하는 등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에 나선다.또 무자본 갭투자를 막고 악성 임대인 퇴출을 위해 오는 5월부터는 전세보증금이 집값의 90% 이하인 주택만 전세금 반환 보증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국토교통부는 2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의 ‘전세사기 예방 및 피해지원 방안’을 발표했다.우선 국토부는 전세금 반환보증 개선 등을 통한 무자본 갭투자 근절에 나서기로 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금 보증보험 가입 대상을 전세가율을 100%에서 90%로
첫 전세집을 마련하는 신혼부부와 청년들을 속인 '깡통 전세 사기' 일당 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깡통 전세 사기 범죄를 벌인 조직원 113명을 적발하고 이 중 컨설팅업자 A씨 등 주범 5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사기혐의로 적발된 일당 중에는 공인중개사, 중개보조원, 법무사 등도 포함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임대차보증금을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 한도인 공시가 150% 수준으로 최대한 높게 책정해 사기를 진행했다. 같은 금액으로 전세와 매매계약을 동시에 진행하면서 임차인 몰래 바
정부가 청년과 무주택 서민의 내 집 마련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공공주택 50만호’ 공급계획의 차질없는 시행을 위해 관련 법규 개정 및 세부 공급방안 마련에 속도를 낸다. 이에 따라 나눔형 및 선택형 공공주택 분양에 미혼 청년 특별공급을 신설, 근로기간이 5년 이상인 청년은 우선 공급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된다.또 공공주택지구 내에서 공공분양주택을 최대 35%까지 지을 수 있도록 임대·분양 건설 비율을 조정한다.국토교통부는 지난달 발표한 ‘공공주택 50만호 공급계획’의 후속조치로 공공분양주택 유형별 공급모델, 입주자격 및 입주자 선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버팀목 전세대출의 한도가 최대 3억원으로 확대된다.국토교통부는 4일부터 주택도시기금의 청년·신혼부부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한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7월 20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주거분야 민생안정 방안의 후속조치다.이에 따라 청년 전용 버팀목 대출은 그동안 보증금 1억원 이하 주택에 7000만원까지 지원했지만, 앞으로는 보증금 3억원 이하 주택에 2억원까지 지원한다.신혼부부 버팀목 대출은 수도권의 경우 보증금 상한을 3억원에서 4억원으로, 대출 한도는 2억원에서 3억원으로 높인다. 지
'깡통전세'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서울시가 관련 피해를 줄이기 위한 분야별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시 차원에서 운영할 수 있는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정부·협약기관에 협업을 요청한다.서울시에 따르면, 분야별 대책은 △피해 현황조사 △금융지원 확대 △법률 상담과 매뉴얼 제공 등이다.먼저 '피해현황 조사'에서는 올해 9월 중 정부에서 설치 예정인 '전세사기피해지원센터'와 지속 협업하고 정보 공유를 요청해 깡통전세 실제 피해사례에 대한 각종 데이터를 축적한다.내년부터 깡통전세와
정부가 전세사기 피해 방지를 위해 계약주체 간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안전한 거래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임차인의 법적 권리를 강화하기로 했다.전세피해 지원센터 설치 등을 통해 피해 회복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돌려받지 못한 보증금을 대신할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또 악의적인 전세사기에 대한 범정부적인 공조체계를 구축, 국토부와 경찰청 간 특별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전세사기에 공모한 임대사업자 등 관련자에 대한 처벌과 벌칙을 더욱 강화한다.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전세사기 피해 방지방안’을 관계부처
윤석열정부는 출범 직후인 지난 5월 10일 주택시장의 매물 확대를 위해 1년간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를 한시적으로 폐지했다. 이에 따라 조정대상지역 내 다주택자의 경우 내년 5월 9일까지는 중과세율을 적용받지 않고 최고 45%의 기본세율로 주택을 처분할 수 있다.이를 시작으로 국민의 눈높이에서 부동산 정책을 바로잡기 위한 다양한 국정과제들이 추진 중이다. 같은 달 30일에는 먹거리·생계비·주거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한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긴급 민생안정 10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10대 프로젝트에 담긴 주거분야 정책은
정부가 국민의 주거안정 실현을 위해 앞으로 5년간 전국에 270만호의 주택을 공급하기로 했다.구체적으로 서울에 50만호를 비롯해 수도권에 총 158만호, 지방은 광역·특별자치시에 52만호 등 총 112만호를 공급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재건축·재개발 규제가 완화되고 각종 인센티브를 주는 ‘민간 도심복합사업’이 신규 도입된다. 무주택 서민에게는 시세의 70% 이하의 가격에 청년원가주택과 역세권 첫집이 분양된다.또 임대로 살면서 분양여부 및 시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신개념 민간분양 모델인 ‘내집마련 리츠주택(가칭)’도 도입할
윤석열 대통령이 전세사기 범죄를 일벌백계하겠다고 밝히며 서민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지난 20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한 영구임대단지 내 복지관에서 ‘제3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돕고 서민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공공임대주택의 임대료를 1년간 동결하고 주거급여 대상을 중위소득 50%까지 확대해 취약계층의 주거비 경감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정부가 지난 6월 임대차시장 안정화
수입 돼지고기 가격이 최대 20% 저렴해진다.1세대 1주택자의 올해 보유세는 세 부담이 급증하기 전인 2020년 수준으로 돌아간다.승용차 개별소비세 30% 인하 조치는 연말까지 6개월 연장되고, 6만원 안팎의 5세대 이동통신(5G) 중간요금제가 도입된다. 정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이 담긴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긴급 민생안정 10대 프로젝트’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10대 프로젝트는 먹거리·생계비·주거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생활·밥상물가 안정을
청약자격을 얻기 위해 실제 거주하지 않는 주소로 위장전입하거나 청약점수를 높이기 위해 허위로 이혼하는 등의 부정청약 의심사례가 다수 적발됐다.국토교통부는 주택 공급질서 교란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해 상반기 분양단지를 대상으로 한국부동산원과 주택청약 및 전매 실태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 부정청약 및 불법전매 등 125건을 적발해 경찰에 수사의뢰했다고 밝혔다.적발된 사례를 유형별로 보면 위장전입이 100건, 청약통장 매매 14건, 위장이혼 9건, 불법전매 2건이다.시청에 근무 중인 B씨는 근무지 지역에 거주하다가 수개월(1~8월)
청약 기회가 제한된 청년층을 위해 민영주택 특별공급에 추첨제가 도입된다.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6일 열린 청년특별대책 당정협의회의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현행 생애최초·신혼부부 특별공급 제도를 일부 개편한다고 밝혔다.이번 제도 개선안은 1인 가구, 맞벌이 등으로 소득기준을 초과하는 가구에게 특공 청약기회를 부여하고 무자녀 신혼의 당첨기회 확대를 위해 신혼특공에 추첨방식을 도입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그동안 정부는 특별공급 비중을 확대하고 소득기준을 완화하는 등 신혼부부 및 주택소유 경험이 없는 가구 등 청년층의 내 집 마련을 지속적으로
정부는 청년들의 초기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저소득 청년의 저축액에 정부가 최대 3배까지 매칭하는 ‘청년내일저축계좌’를 도입하기로 했다.또 청년의 주거비용 부담완화를 위해 무주택 청년 15만 2000명을 대상으로 월세 범위내에서 최대 월 20만원을 12개월간 지원하는 월세 특별 지원을 한시적으로 신설한다.정부는 26일 오후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청년특별대책’을 발표했다.청년들이 당면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출발선상의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특별대책은 여건변화와 청년수요를 종합적으로
정부가 공공임대, 공공분양,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등 하반기에 전국 총 7만5083가구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8~12월) 공급물량 7만5083가구는 지난해 하반기(6만2872가구)보다 약 1만2000가구, 올해 상반기(7만114가구)보다 약 5000가구 증가한 규모다. 유형별로 보면 공공임대가 5만7,842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공공분양이 1만2,315가구, 공공지원민간임대가 4,926가구다. 공공분양에는 사전청약이 제외된 수치다.공공임대주택은 지역별로 서울 1만772가구를 비롯해
라이프케어기업 코웨이(대표 이해선)가 온라인 채널을 강화하고 2030 밀레니얼 세대의 신규 고객 확대를 위해 렌탈 상품 최초로 온라인 셀렉트숍 29CM에 코웨이 단독 브랜드숍을 오픈했다. 이번에 오픈한 브랜드쇼에서는 코웨이의 혁신 제품 아이콘 정수기가 소개된다.온라인 셀렉트숍 29CM는 미디어 콘텐츠를 커머스와 결합한 플랫폼으로 브랜드와 상품의 가치를 감성적 콘텐츠와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전달하는 쇼핑 채널이다. 29CM는 2030 세대를 중심으로 확고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코웨이는 최근 주요 소비층으로 급부상한 밀레니얼 세대와의
앞으로 무주택 실소유자의 내 집 마련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생애최초 특별공급을 신설하고 소득기준을 완화하기로 했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생애최초 특별공급 확대, 생애최초 요건을 갖춘 신혼부부 소득기준 완화 등이 포함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국토교통부령) 일부개정안‘ 및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국토교통부령) 일부개정안‘을 발표했다. 지난 7월 10일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의 후속조치(청약)다. 개정안은 9월 29일부터 시행된다.이번 개정안은 무주택 실수요자의 당첨 기회를 확대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앞으로 자동차정기검사 시 자동차등록증을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청년과 신혼부부의 연접지역 행복주택 재입주도 허용된다.28일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제6회 규제혁신심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총 30건의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제도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에는 경제단체·변호사 등 다양한 민간전문가가 참여했다.업종별 단체 등을 통해 파악한 건의사항을 기반으로 개선과제를 중점 발굴했다. 그 주요 내용으로 취약계층 부담완화, 민간투자 환경개선, 국민생활 편익증진, 행정절차 및 기준 합리화 등이 있다.이날 규제혁신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