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재범위험성이 높은 ‘고위험 성범죄자’가 학교 등으로부터 500m 이내에 살지 못하도록 거주를 제한하는 한국형 ‘제시카법’ 도입을 추진한다.국민의 일상을 망가뜨리는 조직폭력 및 민생침해범죄에 적극 대처하는 한편, 국가백년대계로서의 출입국·이민정책 컨트롤 타워인 ‘출입국·이민관리청(가칭)’을 신설한다.법무부는 지난 2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같은 내용의 ‘2023년 법무부 업무계획’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밝혔다.법무부는 ▲범죄로부터 안전한 나라 실현 ▲새롭게 만들어가는 출입국·이민 정책 ▲반법치행위 강력 대응으로 법질
입주권이나 분양권을 가진 1주택자가 새집 완공 후 3년 이내에 기존 주택을 팔면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주택사업자의 종합부동산세율도 최고 5.0%에서 2.7%로 인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정부는 지난 2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부동산 세제 보완 방안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1세대 1주택자가 주택 1채를 보유한 상태에서 분양권이나 입주권을 추가로 사들인 경우 양도세 비과세를 받기 위한 특례 처분 기한
정부가 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위해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및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 해제를 추진한다. 이에 따라 서울 강남·서초·송파 및 용산을 제외한 전 지역이 규제지역에서 전면 해제된다.또 비수도권의 개발제한구역을 지역여건에 맞춰 유연하게 해제할 수 있도록 지자체의 권한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맞아 자율주행차와 UAM(도심항공교통) 상용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관련 규제도 개선할 방침이다.국토교통부는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국토부는
정부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보다 정확히 찾기 위해 기존 ‘개인단위 모형’에서 ‘세대단위 모형’으로 개선하는 등 발굴 모형을 다양화한다.또 위기가구 발굴 시 질병과 채무 정보 등을 추가로 연계해 사각지대 발굴 대상자 선정의 정확도를 제고하고, 주요 위기정보 입수는 기존 34종에서 44종으로 확대한다.지자체는 의료사회복지사, 집배원, 좋은이웃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과 협력해 지역 기반 발굴을 강화하고, 발굴대상자 연락처 정보 연계로 신속히 소재를 파악할 계획이다.보건복지부는 24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의 ‘복지
오는 9월부터 건강보험료 부과 체계가 개편된다. 2018년 1단계 개편에 이어 이번에는 2단계 개편이 이뤄진다.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료 부담의 형평성 제고 등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의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2단계 개편방안 시행을 위한 하위법령 개정안을 30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이번 개편으로 소득·재산이 적은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이 줄어들고, 보수(월급) 외 소득이 많은 직장인과 부담능력 있는 피부양자의 보험료는 일부 인상된다.아울러 보험료 중 소득이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나고, 재산·자동차에 대한 보험료 부담
앞으로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때 1세대 1주택자가 소유·거주기간이 일정기간 이상이면 조합원 지위를 양도할 수 있게 된다. 소형항공운송사업의 승객 좌석수는 최대 80석까지 허용되고, 역세권개발사업의 절차 중복도 해소된다.국토교통부는 지난 4일 제3회 규제혁신심의회 및 적극행정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13건의 규제혁신과제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심의회에서는 경제단체·민관합동 규제개선추진단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민생편의 증진, 경영환경 개선, 행정절차 합리화 등을 위한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했다.먼저,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실
청약자격을 얻기 위해 실제 거주하지 않는 주소로 위장전입하거나 청약점수를 높이기 위해 허위로 이혼하는 등의 부정청약 의심사례가 다수 적발됐다.국토교통부는 주택 공급질서 교란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해 상반기 분양단지를 대상으로 한국부동산원과 주택청약 및 전매 실태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 부정청약 및 불법전매 등 125건을 적발해 경찰에 수사의뢰했다고 밝혔다.적발된 사례를 유형별로 보면 위장전입이 100건, 청약통장 매매 14건, 위장이혼 9건, 불법전매 2건이다.시청에 근무 중인 B씨는 근무지 지역에 거주하다가 수개월(1~8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일인 오늘 20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이 지사는 1일 오전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공개한 '새로운 대한민국! 이재명은 합니다!' 영상 선언문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 더 나은 국민의 삶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이 지사는 "오늘날 대한민국 국민의 삶은 위기를 맞고 있다. 취약계층이 되어버린 청년세대의 절망이 우리를 아프게 한다. 국민의 위기는 곧 국가의 위기"라며 공정성 확보와 경제 기본권 보장을 비전으로 제시했다.이 지사는 "누군가의 부당이익은 누군가의 손실이다. 우리가 저성장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일부 직원들이 광명·시흥 3기 신도시에 투기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입을 열었다. 변 장관은 이번 논란이 일부 사실로 확인됐음을 인정하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사과했다.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변 장관은 온라인으로 대국민 긴급 브리핑을 열고 “정책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공공개발사업을 집행해야 하는 기관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해 소관 업무의 주무부처 장관이자 직전에 해당기관을 경영했던 기관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라며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
정부가 2025년까지 서울에만 32만 가구 등 전국에 83만 6천 가구의 공공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목표를 내세웠다. 대도시의 주택 공급을 획기적으로 늘리기 위해 공공이 직접 시행하는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다.국토교통부는 4일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을 발표하고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재개발과 재건축 등 정비사업에 공공기관이 직접 시행하는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 유형이 신설됐으며 역세권과 준공업지역, 저층주거지 개발 사업도 공공주택특별법을 활용해 공공이 직접 사업을 맡아 속도감 있게 추
앞으로 임차인은 집주인이 직접 거주한다는 이유로 계약을 갱신할 시 해당 주택이 다시 임대되지 않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다.1일 국토교통부와 법무부는 지난 7월 새 주택임대차보호법이 개정·시행됨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임대차보호법 시행령을 예고했다.이번 시행령 개정안에는 해당 주택의 임대차 정보제공을 요청할 수 있는 이해관계인의 범위에 ‘계약의 갱신이 거절된 임대차계약의 임차인이었던 자’도 포함시키는 내용이 들어있다.기존에는 현재 임대인과 임차인, 해당 주택의 소유자, 근저당권자 등만이 ‘이해관계인’에 포함되지만, 이제는
부동산 투기 수요를 제지하고자 정부가 야심 차게 뽑아 든 ‘주택법’ 개정안. 그러나 생각 못 한 부작용이 드러나면서 오히려 세입자들의 낯빛이 어두워지고 있다.11일 국토교통부는 국무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최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민간분양 아파트 입주자에 의무거주기간을 적용하는 '주택법' 개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이원욱·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해 상임위인 국토교통위원회에서 대안을 반영한 안건이다.개정안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공공택지의 공공분양 아파트에 대해서만 1~5년의 거주의무가 주어져 왔지만,
최근 집값이 많이 오른 경기·인천·대전·청주가 조정대상지역이나 투기과열지구 등 규제지역으로 묶인다. 앞으로는 규제지역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으려면 주택가격이나 무주택자 여부에 관계없이 6개월 내에 기존 주택을 처분하고 신규 주택에 전입해야 한다. 또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에서 시가 3억원이 넘는 아파트를 구입하는 경우 전세자금대출보증이 제한된다.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은 17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관리방안’을 발표했다.정부는 역대 최저수준의 금리와 급격히 증가하는 유동자금이 주택
포스코건설이 5월 분양 예정인 ‘더샵 광주포레스트’ 주거형 오피스텔에 빌트인(built-in) 가전이 기본 제공된다. 아파트급 주거환경에서 전자제품 구입 비용 절감과 실용적인 공간 활용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어 투자자는 물론 실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을 전망이다.이번 전용 59㎡ 주거형 오피스텔에 기본 제공되는 가전제품은 시스템 에어컨(3대), 빌트인 냉장고, 빌트인 드럼 세탁기, 빌트인 인덕션(3구) 이다. 입주민이 몸만 오면 거주할 수 있어 오피스텔 거주 선호도가 높은 단독가구, 신혼부부 등의 주거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이외에도
문재인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 중 하나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시작한지 1년여가 지났다. 이달 초 정부는 상반기 뉴딜사업 지역 22곳을 추가 선정했으며 2023년까지 1조 4000억 원의 예산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이를 통해 지역의 혁신거점 공간 조성을 활성화하고 지역밀착형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는 청사진도 공개했다.그러나 도시재생 뉴딜사업 역시 사업 전개 과정에서 여러 해결 과제가 등장했다. 전문가들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이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