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박종호)이 ‘2020년 숲가꾸기 우수사업지’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최우수 사업장에는 백두대간보호구역에 위치한 동부지방산림청 삼척국유림관리소가 선정됐다.숲가꾸기 사업은 어린나무를 심어 크게 자랄 수 있도록 나무를 심고 나무의 나이와 상태에 따라 풀베기, 덩굴제거, 어린나무가꾸기, 솎아베기 등의 작업을 실시해 나무의 성장 환경을 만들어 주는 사업이다. 산림자원 순환체계 및 산림경영의 핵심적인 정책으로 꼽히며 산림의 공익가치가 연간 221조 원에 이른다.산림청은 지난 10월 28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산림청(국유림관
산림청(청장 박종호)이 ‘숲가꾸기’ 사업을 시행한 이후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가 크게 증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림의 공익가치는 연간 221조 원에 이른다. 국민 한 사람에게 428만 원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가치에 해당한다.숲가꾸기는 어린나무를 심어 크게 자랄 수 있도록 나무를 심는 사업이다. 식목한 뒤에는 나무의 나이와 상태에 따라 풀베기, 덩굴제거, 어린나무가꾸기, 솎아베기 등의 작업을 실시해 나무의 성장 환경을 만들어 준다.숲가꾸기는 나무를 심고 가꾸고 수확하는 산림자원 순환체계 및 산림경영의 핵심적인 정책으로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이하 대진연) 소속원들의 선거운동 방해로 미래통합당이 진땀을 흘리고 있다. 이에 미래통합당은 이들의 행위가 불법적 선거방해와 선거공작이라고 비판에 나섰다.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나경원 의원은 24일 페이스북에 선거유세를 방해하는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소속원들의 사진을 게재하며 이들이 유권자들에게 후보를 판단할 기회를 박탈하고 유권자들의 판단에 혼란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이날 나 후보 캠프에 따르면 대진연 소속원들은 지하철 7호선 남성역 출입구 부근에서 '사사건건 아베편', '4
코로나19의 확산이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도쿄 하계 올림픽 개최를 1년 연기하는 방안을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같은 발언이 도쿄 올림픽 개최 문제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리오 버라드커 아일랜드 총리와의 회담에 들어가면서 도쿄 올림픽 개최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이에 "아베 신조 총리에게 행운을 빈다"면서 "(일본은 올림픽 관련) 시설들을 잘 지었다"고 일본의 올림픽 준비에 대해 칭찬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것은 단순히 내 생각
청와대는 중국 청두에서 개최된 제8차 한일중 정상회의 참석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24일 오후 2시부터 약 45분간 정상회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24일 "일본이 취한 수출규제 관련 조치가 7월 1일 이전 수준으로 조속히 회복돼야 한다"면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각별한 관심과 결단을 당부했다.이에 아베 총리는 “수출관리정책대화가 매우 유익하게 진행됐다고 들었다”며 “앞으로도 수출 당국 간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어 나가자”고 말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문
치매 예방과 치료에 귀리가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 이하 농진청)은 귀리의 ‘아베난쓰라마이드’ 물질이 알츠하이머 치매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과 함께 한 동물실험을 통해 세계 최초로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아베난쓰라마이드(Avenanthramide, 이하 Avn)는 현재까지 보고된 곡물 중에는 유일하게 귀리에만 있는 물질이다.전 세계 치매 환자의 60∼70%는 알츠하이머성 치매로 추산되며, 이는 뇌에 쌓인 독성 단백질 베타아밀로이드(β-amyloid)로 인해 신경세포가 손상돼
후쿠시마 원전사고는 세계 역사에서 체르노빌 원전 사고 이후 최악의 사고로 기록됐다. 대규모 지진과 그로 인한 쓰나미는 인간이 대응할 수 없는 자연재해임은 맞지만, 후쿠시마 원전사고는 그 피해 규모를 최대한 줄일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책임자들의 안일한 대처 및 후속조치가 외려 화를 더 키웠다고 볼 수 있다.오죽하면 일본 내부에서조차 그들 특유의 책임지지 않으려 하는 문화가 최악의 형태로 되돌아왔다고 성토하는 목소리가 울려 퍼지기에 이르렀기 때문이다.일본을 대표하는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는 지난 2014년 자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일본
아베 정권의 반도체 핵심소재 수출규제 조치 이후 4개월이 지난 가운데 한국의 대(對)일본 무역수지 적자 폭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서는 올해 무역수지 적자가 1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18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하 산업부)와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 이하 무협) 등에 따르면 올 1월부터 10월까지 한국의 대 일본 무역수지 적자는 163억 6600만 달러다. 이는 전년 동기(206억 1400만 달러) 대비 20% 가량 줄어든 규모다.이는 역대 1~10월 기준으로 봤을 때 2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초토화된 동일본 지역. 이 지역은 북부의 훗카이도와 더불어 일본의 식량자급률을 지탱해온 최후의 보루였다. 그러나 지진 및 원전사고로 인해 방사능 피해를 직격으로 맞으면서 지역 경제는 붕괴 직전까지 내몰렸다.이에 아베 정권은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먹어서 응원하자!’ 캠페인을 마련, 정부가 적극 주도했다. 해당 캠페인을 통해 농수산물 생산 기반을 포함한 재해 복구 및 농수산물 판매 활로를 확보해 지역 경제 부흥을 앞당기겠다는 복안이었다.그러나 아베 정권의 이 같은 생각은 현재까지는 오판이라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한 피해가 현재진행형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다양하다. 동일본 대지진이라는 역대급 자연재해로 인해 빚어진 대규모 원자력 사고인 점도 있지만, 사고 발생 당시부터 지금까지 일본 정부가 보여준 모습은 납득하기 어려운 것이 다수 관측됐기 때문이다.아울러 이 과정에서 일본 특유의 관료주의의 병폐가 최악의 형태로 맞물리면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후쿠시마 지역 주민들뿐 아니라 모든 일본 국민들이 고통에 신음하고 있다. 설상가상 일본과 가장 가까운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도 관련 피해 및 그에 대한 우려는 좀처럼 사그라
미·중 무역분쟁과 글로벌 반도체 업황 부진 등 외부 악재로 인해 지난달 수출이 역대 최대 감소 폭을 기록하며 11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올 10월 수출은 비록 지난해 대비 14% 정도 줄어들었으며 주력 수출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30% 급감했다. 하지만 정부는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가 우리 수출에 끼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발표했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업부)는 지난 10월 수출은 전년 대비 14.7% 감소한 467억 8000만 달러, 수입은 전년 대비 14.6% 감소한 413억 9000만 달러, 무역수지는 53억
2011년 3월 잇따라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사고는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거대한 재난사고였다. 특히 이전까지 세계의 석학들은 일본은 경제 재건이라는 매우 복잡한 과제를 떠안게 됐으며 이를 쉽사리 해결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그러나 사고 발생 후 8년이 지난 2019년 당시의 예상은 상당 부분 빗나갔다. 가장 크게 우려했던 부분 중 하나인 전력 부족의 경우, 사고 직후 한동안은 국내 절전 운동 및 주변국가로부터 화력 발전 원료 수입에 의존하긴 했으나 그리 오래 지속되지는 않았다.또 아베 신조 내각이 적극적 친서방
2012년 7월 일분 국회 사고조사위원회는 전년도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이하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자연재해가 아니라 명백한 인재(人災)”라고 밝혔다. 그리고 조사위가 제시한 근거는 하나같이 이 같은 주장을 뒷받침했다.애초부터 침수 위험 지대에 전력설비를 지하에 지은 것부터가 중대한 결함이었다. 또 방호벽보다 훨씬 높은 쓰나미가 덮쳐 비상발전 시스템이 침수돼 고장난 것은 ‘천재지변’으로 판단할 수 있다하더라도 발전소의 운영주체인 도쿄전력이 바닷물 투입을 망설인 것은 명백한 오판이었다.바닷물을 끌어왔으면 그나마 원
일본 정부가 지난 7월 대(對)한국 수출규제 조치를 시행한지 100여 일이 지난 가운데, 국내 기업들은 ‘탈(脫)일본’ 행보를 더욱 속도내고 있다. 지난 8월에 이어 9월에도 일본산 불화수소를 일절 수입하지 않는 등 ‘소재·부품 독립’에 더욱 매진하고 있는 모양새다.21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업부)와 관세청 등 관계부처 발표에 따르면, 지난 9월 우리나라의 반도체 제조용 불화수소 수입액은 8월 대비 5.8% 감소한 607만 달러(약 72억 원)다. 중량으로 따지면 약 2919톤이다.불화수소는 반도체 세정 및 식각 공
제19호 태풍 ‘하기비스’가 할퀴고 간 일본의 피해가 막심한 가운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현장에 보관중이던 방사성 폐기물 자루가 인근 하천으로 대규모 유실돼 충격을 주고 있다.더욱이 일본 정부는 현재 정확한 유실 규모도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사태에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14일 일본 공영방송 NHK 등 보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후쿠시마현 다무리(田村)시의 임시보관소 7곳에 보관 중이던 폐기물 자루 2667개 중 일부가 100m 떨어진 하천인 ‘후루미치가와’로 유실됐다.당시 자루에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당시 오염된 풀과 나
2011년 3월 11일 일본 열도가 뒤흔들렸다. 일본 동북부 태평양 연안에서 발생한 진도 9.0의 강진과 이후 한 달 여 간 이어진 대규모 여진, 연 단위의 소규모 여진 등이 이어지면서 막대한 인적, 물적 피해가 발생했다. 그리고 그 후유증은 지진 발생 8년이 지난 2019년까지 이어지고 있다.무엇보다 가장 심각한 것은 지진 발생 당시 나타난 초대형 쓰나미가 동일본 지역 최대 원자력 발전소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를 덮친 것이다. 인류 역사상 두 번째 7등급 원자력 사고인 ‘후쿠시마 원전사고’는 이렇게 시작됐다.7등급 사고는 국제
동아시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도 일본은 지진, 화산, 태풍의 위협에 상시 노출돼 있는 나라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인들은 아주 어렸을 때부터 재난 대비 훈련 및 관련 교육을 진행한다.특히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한다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지진이 굉장히 잦은 편이다. 이에 건물을 세울 때 내진설계는 필수이며 건물 자체의 수명도 오래 이어갈 수 있도록 그들 나름대로 철저하게 공사를 진행한다.또 일본은 세계 최초로 지진 조기 경보 시스템을 개발·운용하고 있어 지진 자체로 인한 사망자 수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당장 20
온 국민을 라돈포비아에 빠지게 만들었던 라돈침대사태가 발생한지 1년 4개월만에 시중에 판매하는 신체밀착형 제품 8000여개에서 안전기준치를 초과하는 라돈이 또 다시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엄재식, 이하 원안위)는 한국수맥교육협회, 에이치비에스라이프, 내가보메디텍, 누가헬스케어, 버즈, 디디엠, 어싱플러스, 강실장컴퍼니 등 총 8개 업체에서 제조하거나 수입한 가공제품이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에서 정한 안전기준인 연간 1mSv를 초과해 해당 업체에 수거명령 등 행정조치를 내린다고 16일 밝혔다.라돈은 방사
삼성전자(대표이사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와 SK하이닉스(대표이사 사장 이석희)가 반도체 소제 국산화에 속도를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삼성전자는 그동안 일본산 불화수소를 쓰던 일부 반도체 생산 공정에 지난 주부터 국산 불화수소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국내 업체가 중국에서 원료를 들여와 만든 불화수소를 양산에 적용한 것이다.삼성전자는 지난 7월부터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외 다양한 제품을 시험해보면서 돌파구 마련에 나섰다. 현재 삼성은 민감도가 낮은 일부 라인에 국산 불화수소를 사용 중이다.불화수소는 포토레지스트, 폴리아미드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11일 사퇴의사를 밝혔다. 윤 회장은 지난 7일 문재인 정부의 대일(對日) 대응 방향 및 여성 비하 등의 내용을 직원조회에서 틀어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빚었다. 그러나 윤 회장의 사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대다수 국민들은 한국콜마에 대해 싸늘한 시선을 거두지 않고 있다.이날 윤 회장은 서울 서초구 내곡동 본사에서 마련된 기자회견에서 “저는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제 개인의 부족함으로 일어난 일이기에 모든 책임을 지고 이 시간 이후 회사 경영에서 물러난다”라고 발언했다. 이어 “내부 조회에서 참고자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