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와 감자튀김, 커피 등에서 많이 나오는 발암물질, ‘아르클아마이드’에 대한 안전 관리 규제가 보다 강화될 예정이다.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아크릴아마이드에 대한 사전 예벙족 안전관리를 위해 식품별 권장규격을 설정해 내년 1월 1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아크릴아마이드는 감자 등 탄수화물이 많은 식품을 120℃ 이상 고온에서 가열·조리할 때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발암추정물질이다. 이 물질을 다량 섭취할 시 신경계통에 이상을 초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식약처는 이번 조치를 통해 지난 2007년부터 감자스낵에
기름을 쓰지 않고 튀김요리가 가능한 '에어프라이어'는 요즘 핫한 조리기구중 하나다. 하지만 감자튀김처럼 탄수화물이 풍부한 음식을 고온에서 오랜시간 가열하면 유해물질이 나오는 것으로 조사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시중에 유통되는 에어프라이어 10개 제품을 대상으로 감자튀김을 만드는 시험을 했다. 감자 양을 사용설명서대로 최대치로 담아 최대 조리시간으로 돌렸을 때는 모든 제품에서 아크릴아마이드가 유럽연합 기준치(500㎍/1kg) 이하로 검출됐다. 아크릴아마이드는 감자튀김이나 과자,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