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위험도가 큰 봄철을 맞아 정부가 작년에 준비태세를 모두 갖춘 산불대응센터 59개소에 최고급 인력과 시설을 탑재하고 본격 가동에 나섰다. 산림청은 산불재난을 정확하게 판단하고 신속한 대응과 안전한 진화를 위하여 산불진화 인력, 장비, 지원시스템을 모두 갖추고 산불대응센터 59개소를 올해 2월 1일 봄철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산불대응센터를 통해 산불위험이 높은 지역에 기존의 분산되어 있던 시설, 시스템, 진화인력, 진화장비를 한곳으로 모아 동반상승 효과를 높이고 정보기술(IT)기반의 신기술을 도입하여 산불예방과 발생한 산불의
산악지형을 그대로 재현한 입체형(3D) 산불확산예측 시스템 도입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산불 예방 체계가 구축된다. 산림청은 1일 2021년 ‘케이(K)-산불방지종합대책’을 발표하고 5대 추진전략과 16개의 중점추진 과제를 구성해 국민안전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이번 대책의 주 골자는 탄소흡수원 보호 및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뒷받침한다는 내용이다. 5대 추진전략에는 스마트 산불 대응 강화, 산불단계별 대비태세 확립, 원인·대상별 맞춤형 산불 예방, 진화전략 차별화, 산불안전 인식 제고 등이 포함된다.먼저 산불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본부장 박종호)는 19일 19시 30분 현재 울산시 울주군 웅촌면 등 2건의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야간 산불로 진행중 이라고 밝혔다.지난 18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경계로 상향된 가운데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19일 하루 동안 전국적으로 총 17건의 산불이 발생했다.발생지역 17곳은 서울 노원, 강원 원주, 대구 달성, 경기 광주, 경남 밀양, 충남 논산, 경북 예천, 강원 원주, 경북 의성, 울산 울주, 경기 구리, 전북 전주, 전남 보성, 전남 고흥, 전남 나주, 경남 하동, 경북 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