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 이하 해수부)가 우리 해양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생물에 대한 관리를 더욱 강도 높게 실시한다.4일 해수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해양생태계 교란생물 및 유해해양생물 지정·관리 등에 관한 고시」를 개정해 오는 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해양생태계 교란생물’은 외국으로부터 유입 도는 유전자 변형을 통해 생성된 유전자변형 생물체 중 해양생태계의 균형에 혼란을 가져오거나 앞으로 교란을 가져올 우려가 있는 생물을 총칭한다.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온도 상승과 양식어류 수입 확대 등으로 인해 외래 해양생물의 유입이 증가
제13호 태풍 ‘링링’이 지나가자 경남 남해안에 적조 경보가 내려졌다. 남해와 통영 등 양식장에서 폐사한 양식어류 수만 해도 185만 마리에 달하며 추정되는 피해금액만 30억여 원에 달해 어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10일 경남도 등에 따르면, 적조 경보가 내려진 남해와 통영지역 어류 양식장에서 적조 피해로 의심되는 집단폐사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현재까지 참돔·참다랑어 등 양식 물고기 185만여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어가가 입은 재산 피해액만 29억 400여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경남도는 태풍 ‘링링’의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