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 상업운전을 시작한 월성 1호기가 영구정지됐다.2022년까지 10년간 연장 운전을 승인받았지만 한국수력원자력(대표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사회가 지난해 6월 경제성이 불확실하다는 이유로 조기 폐쇄를 결정하고 가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4일 영구정지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월성 1호기는 고리 1호기에 이어 국내 두번째 영구정지 원전이 됐다.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엄재식, 이하 원안위)는 24일 서울 광화문 KT 빌딩에서 제112회 회의를 열고 월성 1호기 영구정지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수명 종료로 영구정지된 고리 1호기와 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