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정부가 내세운 2050 탄소중립 정책의 구체적인 비전이 제시됐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관계부처와 함께 수립한 2050 장기저탄소발전전략(LEDS)과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정부안이 15일 국무회의에서 확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정부안은 15개 부처가 참여한 범정부협의체에서 공동으로 마련한 것으로서 전문가 간담회, 국민토론회 등 폭넓은 사회적 논의와 녹색성장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쳤다.국제사회는 지난 2015년 채택한 파리협정을 통해 지구 평균온도 상승을 산업화 이전 대비 2℃ 이내, 나아가 1.5℃ 이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