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그룹(옛 동부그룹)의 창업주이자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김준기 전 회장이 23일 새벽 자진 귀국했다. 공항에 대기 중이던 경찰은 곧바로 김 회장을 체포했다.경찰은 전날 미국 뉴욕에서 출발해 이날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김 전 회장을 체포해 경찰서로 이송했다. 김 전 회장은 오전 3시 47분경 수갑을 찬 손목을 천으로 가린 상태에서 경찰관 2명에게 양팔을 붙잡힌 채 공항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김 회장은 공항에 대기 중이던 취재진에게 “사회에 물의를 일으켜 정말 죄송하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자신을 둘러싼 가사도우
청와대가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 설치 및 전면 재수사를 요구하는 국민 청원에 대해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에 대한 우리 정부의 의지는 흔들림이 없고 현재진행형”이라며 “새로운 사실관계가 낱낱이 밝혀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27일 답변했다.이날 답변자로 나선 박형철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와 정현곤 시민참여비서관이 나섰다. 우선 정 비서관은 정부의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 의지는 굳건하다고 발표했다.이어 박 비서관은 지난 특조위 활동에 대해 “지난 5년간 여러 차례에 걸쳐 세월호 진상규명 시도가 있었으나 여전히 새로운 사실이 드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