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10월부터 개인이 모든 통신사에서 개설할 수 있는 회선 수를 월 3개로 제한하기로 했다.ATM을 통해 카드나 통장없이 계좌번호만으로 입금할 수 있는 금액의 한도를 10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축소하는 방안도 추진된다.정부는 29일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보이스피싱 대응 범정부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그간의 추진성과를 점검하고 통신·금융분야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지난해 12월부터 운영 중인 범정부 TF에는 금융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경찰청, 보이스피
금융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도입한 오픈뱅킹이 전면 시행 2년만에 순가입자수 3000만명을 넘어서고, 순등록계좌수는 1억개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달 기준 오픈뱅킹 가입자 수(중복 제외)는 3000만 명, 순 등록 계좌 수는 1억 개로 각각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 경제활동인구(2853만명, 지난 10월 기준) 대비 약 105%가 오픈뱅킹 가입자이고 중복 포함 때는 가입자수 1억1000명, 등록계좌수 2억1000만 개다. 누적 거래량이 83억8000만 건을 넘어섰으며, 매일 약 2000만건, 1조원의 거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가 올해 업무계획 추진의 첫 번째 과제로 코로나19 금융지원 지속 및 잠재리스크 관리를 꼽았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8일 올해 업무계획 브리핑을 열고 “우리 경제가 코로나19 위기를 완전 극복하고 위기 이후 선도형 경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 방안 등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전 금융권의 만기연장·상환유예, 금융규제 유연화 등 한시적 금융지원 조치는 현재의 방역상황, 실물경제 동향, 금융권 감내 여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그 연장이 불가피해 보인다. 구체적인 내용 등에 대해서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을 뛰어 넘는 '오픈뱅킹(Open Banking)'이 시범 서비스 가동을 마치고 18일 전면 시행됐다. 오픈뱅킹으로 인해 사실상 주거래은행의 개념이 사라질 전망이다.금융위원회(원장 은성수)와 금융결제원(원장 김학수)은 18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오픈뱅킹 서비스 출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금융기관 대표들이 참여해 오픈뱅킹 서비스 시연 부스를 둘러보고 축사를 하는 등 오픈뱅킹 서비스 출범을 축하했다.오픈뱅킹은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만으로 고객이 가
금융위원회(위원장 은성수, 이하 금융위)가 이달 18일 은행과 핀테크기업, 금융결제원 등 유관기관들이 참여하는 오픈뱅킹 서비스 공식 출범식을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금융위에 따르면, 지난 10월 30일 KB국민, 신한, 우리, IBK기업, NH농협, KEB하나, BNK부산, BNK경남, 전북, 제주 10개 은행이 오픈뱅킹 서비스를 시범실시한 이후 지난 달 18일 광주은행과 29일 대구은행이 추가로 참여했다.약 한 달 여 동안 주중 평균 8만 명, 주말 평균 3만 명 등 총 289만 명이 서비스에 가입해
내일(30일)부터 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 ‘오픈뱅킹’ 하나만 설치하면 모든 은행계좌를 관리할 수 있다.금융위원회(위원장 은성수, 이하 금융위)는 29일 10개 은행이 오픈뱅킹 대고객 시범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비스에 참여하는 은행은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부산은행, 제주은행, 전북은행, 경남은행 총 10곳이다.SC제일은행과 KDB산업은행 등 나머지 8개 은행은 준비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토스(TOSS)와 뱅크샐러드 등 핀테크 기업은 보안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