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의 새로운 명칭이 될 5개 후보가 선정됐다.대통령실새이름위원회는 3일 ‘국민의집’, ‘국민청사’, ‘민음청사’, ‘바른누리’, ‘이태원로22’를 새 이름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국민의집’은 국민이 대통령실의 주인이고 대통령실은 국민 모두에게 열려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국민청사’는 ‘국민’을 위한 공적인 공간이라는 뜻으로, 관청을 의미하는 ‘청사’에서 더 나아가 국민의 소리를 듣고(청·聽) 국민을 생각한다(사·思)는 의미를 담았다.‘민음청사’는 국민의 소리(민음·民音)를 듣는 관청이라는 뜻
우리말로 '콩팥'이라고 불리는 신장은 혈액 속의 노폐물을 걸러내 피를 깨끗하게 하고, 혈액의 농도 및 혈압을 조절하는 다양한 기능을 담당합니다.'만성콩팥병'이란 3개월 이상 신장이 손상되거나 신장 기능 감소가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질병으로, 원인 질환은 당뇨병, 고혈압, 사구체 질환, 원인 불명, 다낭성 신질환을 들 수 있어요.초기에는 별다른 차이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증상이 미미하지만, 점점 신장 기능이 나빠지면서 피곤함, 식욕부진, 가려움증, 두통, 소변량의 감소와 근력 약화 등을 보입니다.나중에 신부
‘테마주’와 ‘펫팸족’이란 말을 들어보셨나요? ‘테마주’란 증권 시장에 영향을 주는 큰 사건이 일어나면 그 주제와 관련하여 한꺼번에 변동하는 여러 주식을 이르는 말이이에요. 그리고 ‘펫팸족’은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며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이르는 말이랍니다. 하지만 이것을 더 쉬운 우리말로 바꿔쓸 수 있어서 화제에요.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테마주’, ‘펫팸족’처럼 어려운 용어 때문에 국민이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화제주’, ‘반려동물 돌봄족’과 같은 쉬운 말을 발 빠르게 다듬고 있어요. 이것은 새말모임에서 진행하는
오늘(9일)은 573번째 한글날이다. 한글날은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성덕과 위업을 기리기 위한 기념일이다.그런데 여전히 일상 생활속에서 일본어 잔재가 여전히 남아 있으며 많은 이들이 이를 무의식적으로 사용하고 있을 뿐 아니라 외래어 사용도 점점 늘어나고 있어 한시라도 빨리 이를 재정비해야 한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생활 속에서 무심코 쓰는 단어 중에는 일본어 잔재가 곳곳에 숨어있다. 이에 국립국어원은 국민이 가려 써야 할 일본어투 50개를 선정, 발표했다. 50개 목록은 가처분, 망년회, 종지부, 다반
사무실에서 흔히 사용되는 A4용지, 그 종이 한 장을 만들때도 물이 사용된다는 것을 아시나요?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어떤 상품을 생산할 때는 물이 사용된답니다. 이것을 가상수(假想水, virtual water)라고 해요. 이 가상수는 영국의 토니 앨런이라는 교수가 선진국과 저개발국 사이의 물 사용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물 부족에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제시한 개념이에요.토니 앨런 교수에 의하면 쌀 1kg을 생산하는데 물이 약 5,100ℓ가 사용된다면 쌀 1kg를 외국에서 수입할 때는 쌀 뿐만 아니라 물도 수입하는 효과가 발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 이하 농진청)이 경산 삽살개와 진도 진돗개, 제주 제주마의 정자를 동결 보존하는데 성공했다고 1일 발표했다.이는 문화재청 및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과 지난 2017년 체결한 ‘천연기념물 가축 유전자원 관리에 관한 업무 협약’에 따라 진행된 프로젝트다. 동결한 삽살개와 진돗개, 제주마의 유전자원은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 보관고에서 보관·관리한다.이번 프로젝트 성공으로 유전자원 동결을 마친 가축 천연기념물은 기존 경주 토종개 ‘동경이’를 포함해 4개 품종으로 늘었다.삽살개는 1992년 천연기념물 제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