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진원지인 중국 우한지역에 투입한 세 번째 전세기가 12일 오전 6시 23분께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전세기로 도착한 교민과 중국국적 가족 등은 140여명이며 이 중 중국 국적 가족은 60여명인 것으로 파악됐다.앞서 주우한총영사관에 탑승 의사를 밝힌 이들은 우한시와 인근 지역 교민 100여명과 이들의 중국인 가족 70여명 등 모두 170여명이었는데 실제 탑승 인원은 줄었다.신청자 모두가 탑승하지 못한 이유는 가족관계를 증명할 서류를 갖추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중국 국적자의 전세기 탑승은 중국 정부가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2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이 확진자는 49세 중국인 남성으로 일본 출장 중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1명을 추가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12번째 환자는 49세 중국인 남성이다. 관광가이드 업무로 일본에 체류했다가 지난달 19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이 남성은 일본에서 확진 환자와 접촉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일본 확진 환자로부터 검사 권유를 받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다섯번째와 여섯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했다.30일 질병관리본부는 우한폐렴 환자 2명을 추가 확인했다고 밝혔다.다섯번째 환자는 32세 한국인 남성으로 업무차 중국 우한시 방문하고 지난 24일 귀국했다.이 남성은 평소 천식으로 간헐적인 기침이 있었고 발열은 없어 능동감시자로 분류돼 오다가 30일 바이러스 검사 결과 양성이 확정돼 서울 의료원에 격리됐다.여섯번째 환자는 56세 한국인 남성이며 세번째 환자와 접촉자한 국내 첫 2차 감염자다. 능동감시를 받던 중 검사 결과에서 양성으로 확인돼 서울
외교부가 중국 우한시를 포함한 후베이성 전역의 여행경보를 기존 2단계(여행자제)에서 3단계(철수권고)로 상향 조정한다고 25일 밝혔다.사실상 우리당국이 이 지역 ‘대피령’을 발표하고 나섰다.이에 중국 우한시에서 철수권고를 받고 국내로 입국하게 될 명단들을 어떻게 관리할 지 여부가 우려되고 있다.이미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확진 환자만 2명이나 발생한 상태여서, 이들과 접촉한 능동감시 환자 수도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중국 우한시에 파견 나가있는 질병관리본부는 추가 역학조사를 계획 중이며, 아직 이렇다 할 예방책은 마련하지 못한 상태다.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두 번째 확진 환자 발생에 따른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24일 세종시 브리핑 룸에서는 질본에 발표가 있었다. 이날 브리핑은 질본 정은경 부장이 발표했다.질본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두 번 째 확진 환자는 동선 및 접촉자를 파악한 결과, 특별한 폐렴 증상은 없는 상태다.환자의 나이는 55세로 작년 4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근무했다. 올해 10일부터 목감기 증상을 느꼈으며 이후에는 몸살 등의 증상이 심해져 현지 의료기관에서 진단을 받고 체온은 정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우한 폐렴’의 사망자가 17명으로 증가하면서 전 세계가 비상사태에 들어갈 조짐을 보이고 있다.인민일보에 따르면 22일 우한(武漢)시의 폐렴 확진자가 444명으로 늘어나고 이 가운데 17명이 사망해 중국 본토와 특별행정구의 확진자가 547명에 달했다고 전했다.발표된 사망자 수는 전날 밤까지만 해도 6명이었지만 하루만에 거의 3배로 증가했으며 확진자 수 역시 24시간만에 200명 넘게 폭증해 빠른 속도로 전파되고 있다.우한시는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이 제지를 무시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 발생함에 따라 정부가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정부는 20일 오후 4시에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관계부처 차관급 회의를 개최하고 대응에 나섰다.해당 환자는 19일 중국 우한시에서 한국 입국시 검역하는 과정에서, 발열 등 증상이 있어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천의료원)으로 이송 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를 시행한 결과 20일 확진환자로 판정받았다.이에 따라 정부는 확진 환자의 신속한 접촉자 파악 등을 통해 지역사회 확산차단에 주력하는 한편, 중국 춘절 대규모 인구이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 이하 수자원공사)가 11일부터 13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쉐라톤 호텔에서 아시아물위원회와 인도네시아 공공사업부 공동주최로 ‘제2차 아시아국제물주간 이해당사자 총회’가 열린다고 밝혔다.아시아물위원회는 아시아지역의 물 문제에 대한 국제적 협력을 위해 대한민국 정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주도해 지난 2016년 발족했으며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이 회장을 맡고 있다.회원기관은 유엔교육과학문회기구(UNESCO), 유엔식량농업기구(UNFA), 세계은행(World Bank) 등 국제기구와 인도네시아,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