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정원두)가 7일 세종시 대통령기록관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였다. 이는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을 재수사하기 위한 조치로, 청와대 내부 자료를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다.2018년 지방선거 당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지지자인 송철호 전 시장의 당선을 위해 청와대가 조직적으로 개입한 의혹이 제기되었다. 이에 대한 수사는 송철호 전 시장과 함께 청와대 인사들의 관여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이루어졌다.이 사건은 청와대 내 여덟 부서가 송철호 전 시장의 당선을 위해 조직적으로 행동했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 한성희 사장)가 커피박을 활용한 친환경 조경 토양개량제 'RE:CO 소일'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커피박은 일반적으로 커피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원두의 찌꺼기로, 매립 또는 소각 처리 시에 탄소가 발생하는 문제로 탄소 저감에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문제의식 하에 포스코이앤씨는 건설 분야에서 업계 최초로 커피박을 활용한 토양개량제 'RE:CO 소일'의 개발에 성공, 탄소 중립 실현에 큰 도약을 했다.'RE:CO 소일'은 포스코이앤씨와 (주)삼화그린텍의 공동 연
정부가 내년도 돼지고기, 닭고기, 식용유 등 101개 품목에 대해 할당관세를 적용한다. 할당관세 지원액 추정치는 1조748억원으로 올해 지원액 7156억원 대비 3592억원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기획재정부는 27일 이같은 내용의 2023년 탄력관세 운용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날 확정된 탄력관세 운용계획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정부는 이번 탄력관세 적용 품목을 선정할 때 산업계의 요구를 반영해 신산업 경쟁력 강화 및 소재·부품·장비 생산 역량을 확대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물가·수급 안정을 위해 농축산물을 중심으로
검찰이 쌍방울 그룹의 횡령 등 혐의를 수사 중인 가운데, 해외에 체류 중인 전·현직 임원에 대한 신병 확보 절차에 본격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16일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최근 쌍방울 그룹 A 전 회장과 B 현 회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것으로 확인됐다.형사6부는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쌍방울의 수상한 자금 흐름 자료를 전달받아 쌍방울이 2020년 발행한 45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매각 과정을 비롯해 계열사 간 자금 관계를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검찰은 현재 해외에 체류 중인 전·현직 회장이 소환에
수입 돼지고기 가격이 최대 20% 저렴해진다.1세대 1주택자의 올해 보유세는 세 부담이 급증하기 전인 2020년 수준으로 돌아간다.승용차 개별소비세 30% 인하 조치는 연말까지 6개월 연장되고, 6만원 안팎의 5세대 이동통신(5G) 중간요금제가 도입된다. 정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이 담긴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긴급 민생안정 10대 프로젝트’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10대 프로젝트는 먹거리·생계비·주거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생활·밥상물가 안정을
글로벌 에너지·식량가격 상승 여파로 서민 체감물가·민생경제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3조 1000억 규모의 민생안정대책을 긴급 마련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물가·민생안정을 최우선에 두고 체감도 높은 과제를 지속 발굴하는 등 비상한 각오로 대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추 부총리는 “긴급생활안정지원금 등 민생사업은 1차적으로 추가경정예산(추경)에 반영해 2조 2000억원 규모로 확정됐다”며 “경유가 오름세에 따른 운송·물류업계 부담을 시급히 경감하기
휴맥스 모빌리티의 친환경 기업 카셰어링 브랜드 ‘카플랫 비즈’가 생활 속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 운동인 ‘고고챌린지’에 동참한다고 23일 밝혔다.고고챌린지는 환경부 주관으로 올해 1월부터 활발하게 이어져온 친환경 릴레이 캠페인으로, 탈 플라스틱을 위해 ‘해야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약속하고 후속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친환경 기업 카셰어링 카플랫 비즈는 근거리 물류 IT 플랫폼 바로고(대표 이태권)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었으며, 플라스틱 칫솔과 사내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대나무 칫솔 및 원두
커피를 사랑하는 나라, 대한민국. ‘커피공화국’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이제 커피는 우리 일상에서 빠져서는 안 될 필수 음료가 됐다.지금도 책상 앞에 커피가 있다면 이 동물을 한 번씩만 떠올려주기를 바란다. 영어 이름 ‘팜시벳(Palm Civet)’이라고도 불리는 말레이사향고양이다.흑색과 암갈색의 무늬가 있는 길쭉한 몸에 몸만큼 길쭉한 꼬리를 갖고 있는 귀여운 동물이다. 맑은 눈망울과 촉촉한 콧등이 보호 본능을 자극한다.말레이사향고양이는 이름처럼 말레이시아나 필리핀, 베트남 등 주로 동남아시아에서 찾아볼 수 있다. 낮보다는 밤에 활
음식이 남으면 냉장고에 보관하는데 의외로 실온이나 냉장보다 냉동실에 보관할 경우 맛과 영양이 더 좋아지는 경우도 있어요. 어떤 식품이 있을까요?먼저 두부가 있는데요. 두부를 냉장보관할 시 물에 담가서 보관하고 만약 오랫동안 보관할 경우에는 냉동실에 보관하는 게 좋아요. 두부를 얼리면 구멍이 생기면서 수분이 낮아지고 단백질 함량이 높아진다고 하네요.달콤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바나나는 실온에 보관해야 하는데 보관하다보면 금세 까맣게 변하고 벌레도 꼬여서 보관하기가 쉽지 않아요.그런데 바나나를 냉동 보관하면 당도는 유지하면서 항산화 성분
여러분은 하루에 커피를 얼마나 마시고 있나요?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지난해 최근 3년간(2015~2017년) 우리나라 국민 1인당 하루 평균 카페인 섭취량을 조사했어요. 조사결과 국민 1인당 하루 평균 카페인 섭취량은 65.7mg으로 최대 일일섭취권고량에 비해 17.6%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어요.최대 일일섭취권고량은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이 섭취하였을 시에 부작용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는 하루 섭취량을 말하는데 성인의 경우 하루에 커피 4잔, 청소년은 에너지음료 2캔 이상 섭취 할 경우 카페인 최대 일일섭
커피시장이 12조에 다다를 정도로 성장하면서 디카페인 커피 소비도 꾸준히 증가해 커피 시장의 블루오션이 됐다. 이에 국내에서도 디카페인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 지고 있는 가운데 농촌진흥청이 '보리커피'를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일정 비율의 디카페인 커피 원두를 국산 검정보리인 ‘흑누리’로 대체해 카페인 함량을 낮추고 베타글루칸 등 기능성분이 들어있는 디카페인 '보리커피'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최근 카페인 과량 섭취에 따른 부작용이 대두되면서 임산부나 수유부 등 카페인에
사무실에서 흔히 사용되는 A4용지, 그 종이 한 장을 만들때도 물이 사용된다는 것을 아시나요?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어떤 상품을 생산할 때는 물이 사용된답니다. 이것을 가상수(假想水, virtual water)라고 해요. 이 가상수는 영국의 토니 앨런이라는 교수가 선진국과 저개발국 사이의 물 사용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물 부족에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제시한 개념이에요.토니 앨런 교수에 의하면 쌀 1kg을 생산하는데 물이 약 5,100ℓ가 사용된다면 쌀 1kg를 외국에서 수입할 때는 쌀 뿐만 아니라 물도 수입하는 효과가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