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엄재식, 이하 원안위)는 다음달 2일 「2020 원자력안전규제 정보회의」를 온라인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국민과 함께하는 확실한 변화, 국민이 체감하는 원자력 안전」이라는 주제 아래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들의 규제철학을 공유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원자력안전정책 수립방향에 대해 논의한다.원자력안전규제 정보회의는 원안위가 매년 주최하는 국내최대 규모(매년 2500여명 참석)의 원자력안전규제 행사로서,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청중 없이 온라인 플랫폼에서 생중계됩니다.「2020 원자
1983년 상업운전을 시작한 월성 1호기가 영구정지됐다.2022년까지 10년간 연장 운전을 승인받았지만 한국수력원자력(대표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사회가 지난해 6월 경제성이 불확실하다는 이유로 조기 폐쇄를 결정하고 가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4일 영구정지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월성 1호기는 고리 1호기에 이어 국내 두번째 영구정지 원전이 됐다.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엄재식, 이하 원안위)는 24일 서울 광화문 KT 빌딩에서 제112회 회의를 열고 월성 1호기 영구정지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수명 종료로 영구정지된 고리 1호기와 달리
일본산 고철 수입에 대한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엄재식, 이하 원안위)의 부실한 감시·관리가 도마위에 올랐다.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 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선숙 바른미래당 의원이 원안위로부터 제출받은 '공항·항만 및 재활용고철취급자 감시기에서 검출된 유의물질 중 일본에서 수입된 내역'에 따르면, 2017년 7월부터 일본산 재활용 고철에서 방사능이 검출된 사례가 9건이나 달한 것으로 밝혀졌다.지난해 8월 현대제철(대표 안동일)이 수입한 파이프에서는 토륨이 검출돼 반송됐으며, 올 3월 대한제강(대표 오치훈)이 수입한 압출
온 국민을 라돈포비아에 빠지게 만들었던 라돈침대사태가 발생한지 1년 4개월만에 시중에 판매하는 신체밀착형 제품 8000여개에서 안전기준치를 초과하는 라돈이 또 다시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엄재식, 이하 원안위)는 한국수맥교육협회, 에이치비에스라이프, 내가보메디텍, 누가헬스케어, 버즈, 디디엠, 어싱플러스, 강실장컴퍼니 등 총 8개 업체에서 제조하거나 수입한 가공제품이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에서 정한 안전기준인 연간 1mSv를 초과해 해당 업체에 수거명령 등 행정조치를 내린다고 16일 밝혔다.라돈은 방사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 했던 지난달 10일 한빛 1호기 사건의 원인은 한수원의 무자격자 제어봉조작 미숙 및 안전지침 불이행등 총제적 과실인 것으로 드러났다.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엄재식, 이하 원안위)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손재영, 이하 KINS)은 지난 24일 오전 10시 전남 영광군 영광방사능방재센터에서 한빛 1호기 사건 특별조사의 중간결과를 발표했다.원안위는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지난 10일 오전 10시 30분경 한빛 1호기 원자로 열 출력이 18%까지 올라가 제한치 5%를 초과하는 상황이 발생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의 안전 불감증과 안전대처능력이 도마 위에 올랐다.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엄재식, 이하 원안위)는 지난 10일 한빛 1호기의 원자로 수동정지 사건에 대하여 특별점검을 시행하던 중 한수원의 안전조치 부족과 원자력안전법 위반 정황이 포착됐다고 20일 밝혔다.원안위는 한수원이 지난 10일 오전 10시 30분경 한빛 1호기 원자로 열 출력이 18%까지 올라가 제한치 5%를 초과하는 상황이 발생했지만 원자로를 즉각 정지하지 않았고 12시간동안 계속 가동한 것을 확인했다. 운영기술지침서에 따르면 열출력
2018년 라돈 침대 파문의 충격이 채 가시지 않은 상황인 가운데 최근 전기매트와 침구류에서 1급 발암물질, 라돈이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이 때문에 원자력안전위원회의 방사능 물질에 대 관리 능력을 향한 시선에도 불신이 쌓이고 있다.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엄재식, 이하 원안위)는 삼풍산업, ㈜신양테크, ㈜실버리치에서 제조한 가공제품이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에서 정한 안전기준(연간 피폭선량 1mSv)을 초과하여 해당 업체에 수거명령 등의 행정조치를 실시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전기매트에서 라돈이 검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엄재식, 이하 원안위)는 19일 오전 11시 16분경 강원도 동해시 북동쪽 54km 해역 지점(깊이 32km)에서 발생한 4.3 규모의 지진과 관련해 원자력발전소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이날 원안위는 지진 발생 후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과 연구용 원자료의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한 결과 지진의 영향으로 원자력시설의 안전변수에 특이사항이 있거나 출력감발 혹은 수동 정지한 원전은 없었다고 확인했다.진앙지에서 가장 가까이 위치해 있는 (약 88.4km) 한울원전의 지진 계측값이 지진경보 설정치(0.0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가 27일 경북 경주시에서 동북아 원자력 안전과 관련한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제11차 한·중·일 원자력안전 고위규제자회의’(TRM)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한국의 수석대표로 엄재식 원안위 사무처장이 참석해 이날 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는 야마나카 신슈케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 위원 짜오 용밍 중국 생태환경부 국가핵안전국 부국장 등을 비롯해 한·중·일 원자력안전규제 담당자 약 40명이 참석했다.이번 회의는 2008년 한·중·일 원자력안전 규제협력을 위해 설립한 회의체다. 이를 통해 3국의 규제기관은 원전이 밀
[환경경찰뉴스=이재승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강정민, 이하 원안위)는 안전기준을 초과한 결함 매트리스 27종 모델의 행정조치 집행 과정에서 대진침대로부터 3종 모델(웨스턴슬리퍼, 뉴웨스턴슬리퍼, 그린슬리퍼)에 대한 결함 매트리스 생산기간 정정 요구 의견을 제출받았으며, 검증 절차를 통해 해당 3종 모델의 특정연도 생산 제품을 수거대상에서 제외했고 6일 밝혔다.원안위는 행정조치 당시 대진침대에서 제출한 의견 및 증빙자료만으로는 모나자이트 사용시점을 특정할 수 없어 우선적으로 생산년도에 관계없이 수거 조치할 것을 명령했으나 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