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33부(재판장 김동현)에서 열린 대장동·위례신도시 및 성남FC 불법 후원금 사건 재판에 출석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20분에 검은색 승합차를 타고 법원에 도착하였다. 이는 사흘 전 지각한 후 재판부로부터 재판 준비를 위해 조금 일찍 도착하라는 지시를 받았던 것에 따른 조치였다.이날 공판 중, 검찰은 최근 이 대표에게 추가로 기소된 '백현동 개발 특혜' 사건과의 병합 심리를 요청했다. 검찰 측은 "이 사건들의 범행 구조는 모두 부동산 개발 비리로 매우
검찰이 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 특혜 비리와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대표를 22일 재판에 넘겼다. 2021년 9월 본격 수사를 시작해 1년 6개월 만에 최종 책임자인 이 대표에게 배임과 수뢰 혐의가 있다는 결론을 낸 것.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는 22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과 이해충돌방지법·부패방지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이 대표를 불구속 기소했다.검찰에 따르면 이 대표는 성남시장 당시 민간업자들에게 유리한 대장동 개발 사업 구조를 승인해 성남도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신규택지 공공주택에 대한 사전청약이 본격화됐다.국토교통부는 16일 인천 계양지구 등 3기 신도시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사전 청약이 본격 시행된다고 15일 밝혔다.사전청약은 공공택지 등에서 공급되는 공공분양 주택을 본 청약하기 1~2년 전 미리 청약하는 제도로, 이달부터 인천 계양 등 3기 신도시를 비롯한 수도권 주요 입지에서 물량이 공급된다. 사전 청약 이후 사업 승인, 주택 착공, 본청약의 순으로 진행된다. 내년까지 총 6만2000호에 대한 사전 청약이 이뤄진다.올해 사전청약을 통해 총 3만200호를 공급한다
우미건설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3년 연속 제재 받을 위기에 처했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 기업집단국이 호반건설의 불공정 경쟁, 부당 내부거래 혐의 등을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우미건설까지 조사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검찰조사까지 더해질 전망이다.최근 진행 중인 경기 하남시 위례신도시 공공택지 내 아파트 분양 과정에서 공기업과 민간 건설사가 수천억 원씩의 이익을 챙기며 분양가를 부풀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여기에는 호반건설과 함께 우미건설이 함께 연루됐다. 기타 4개 업체도 포함됐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과 민주평화당 정
호반건설(대표 김상열, 송종민, 박철희)이 위장 계열사를 동원해 ‘로또택지’를 사들이고, 직접시공하지도 않으면서 건축비만 부풀려 막대한 이익을 챙긴 정황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공공택지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를 투기 대상으로 변질시키고데 일조했다고 경실련과 정치계가 비판에 나섰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대표 신철영, 이하 경실련)과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등은 2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호반건설이 최근 청약 진행중인 하남 위례 신도시 공공택지 내 아파트 호반써밋 분양사업과정에서 '벌떼투찰'을 행하고 건축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