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사고가 난 지 엿새가 지난 가운데 한국인 실종자 시신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외교부는 4일 “사고 현장에서 132㎞ 떨어진 지점(허르떠)에서 시신 1구를 발견했고 한국-헝가리 합동 감식팀이 신원을 확인한 결과 60대 한국인 남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실종자 수색범위 확대가 불가피해 보인다. 이번에 시신이 발견된 장소도 크로아티아와 세르비아, 루마니아 접경지점이므로 정부는 헝가리 인접 국가들에게 실종자 수색협조를 요청한 상태다.또한 신속대응팀은 3일 오후 침몰 현장 수색 중에 한국인 여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