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가 운영하는 최대 석유 시설 두 곳이 지난 14일(현지시간) 친이란 계열인 예맨 반군에게 공격을 받아 가동이 중단됐다.이 소식이 알려지며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달러 넘게 폭등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우리 정부도 이번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AP 등 외신에 따르면 압둘아지즈 빈 살만 사우디 에너지장관은 이날 국영SPA 통신을 통해 “아브까이끄와 쿠라이스 시설 두 곳이 예맨 후티 반군의 무인기(드론) 10여기로부터 공격을 받아 일시적으로 가동 중단에 들어간다”라고 발표했다.이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