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에너지·등유바우처(이용권)로 등유를 구매할 때 배달료를 포함해 결제가 가능하도록 제도를 운용 중이라고 밝혔다.에너지바우처는 2015년부터 더위와 추위에 민감한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동·하절기 냉·난방을 위한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 등 에너지비용을 지원하는 제도이다.등유바우처는 생계·의료급여 수급가구 중 한부모가족 및 소년소녀가정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등유보일러 사용에 필요한 등유 구입비용을 바우처 방식으로 지원하는 제도이다.최근 소비자가 에너지바우처나 등유바우처로 등유
정부가 모든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 난방비를 59만2000원까지 지원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동절기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이같의 내용이 담긴 추가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산업부는 지난달 26일에 에너지바우처 지원금액을 2배로 높이고, 가스요금 할인폭도 2배 늘리는 내용의 지원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이번 추가 지원은 모든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기존 난방비 대책의 최대 지원 금액인 59만 2000원(에너지바우처 대상 생계·의료 수급자)까지 올려 지원한다.추가 지원
정부가 연금개혁 논의의 기초가 되는 국민연금 재정추계 발표를 3월에서 1월로 앞당겨 연금개혁 논의를 가속화한다.1월 중 중증·응급·일차의료 분야 소아진료 지원방안을 보완하고자 ‘필수의료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이어 하반기에는 ‘필수의료지원 추가대책’으로 적정 치료가 곤란한 분야 또한 지원을 강화한다.특히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만들어가는데, 2027년까지 글로벌 블록버스터급 신약을 개발하고 의료기기 수출 5위 달성을 목표로 전략적 지원을 추진한다.보건복지부는 9일 ‘미래 도약을 위한 튼실한 복지국가’를 비전으로, 이와 같
정부가 올해 설 16대 성수품을 역대 최대규모인 20만 8000톤을 공급하고 농축수산물 할인행사에도 300억 원을 투입해 최대 60%까지 할인을 시도한다.또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이용 통행료를 면제하고, 취약계층의 요금 부담이 줄도록 전기·가스요금 지원을 확대한다.명절 전후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는 신규 대출·보증자금을 39조 원 규모로 공급하고, 취약층 전기요금 할인에 1186억 원을 투입한다.기획재정부는 4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설 민생안정대책을 마련해 발표했다.정부는 이번 설에 역대 최대
내년부터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수당을 현재 월 35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하고, 자립정착금 지급액은 1000만원으로 지자체에 권고한다.정부는 17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자립준비청년 지원 보완대책’을 발표,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보호단계별 전주기적 지지체계를 구축하고 민간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공공임대주택은 연간 2000호를 우선 공급하고 학자금(생활비) 대출 무이자 지원과 일경험 지원 등 경제·주거·교육·일자리 등 자립 지원정책을 확대할 방침이다.또 자립지원전담인력은 올해 120명에서 내년 180명으로 늘리고, 현재 운영 중인 자조모임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태원 사고) 사망자 장례비는 실비로 지원하되 최대 1500만 원까지 지급하고, 이송 비용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이날 이태원 사고 중대본 브리핑에 나선 김 본부장은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면서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부상자분들의 빠른 쾌유도 기원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아울러 “정부는 어제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서 사상자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부상자에 대해서는 건강보험 재정으로 실치료비를 우선 대납하고, 중상자는 전담 공무원
저소득층 에너지바우처의 지원단가가 추가로 인상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잇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한 에너지 취약계층의 에너지비용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올해 에너지바우처의 가구당 지원단가를 추가로 1만3000원 올려 가구당 평균 18만5000원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산업부는 지난 5월 말 제2차 추경을 통해 올해 한시적으로 에너지바우처의 가구당 지원단가를 4만5000원 인상했으나 2차 추경 이후 에너지요금이 지속적으로 인상된 점을 고려했다. 에너지바우처 수급 가구는 12일 오전 9시부터 인상된 금액으로 동절기 난방 등에 필
내년도 기준 중위소득은 4인 가구 기준으로 올해 512만 1080원 대비 5.47% 인상된 540만 964원으로 결정됐다.수급자 가구 중 70% 이상 차지하는 1인 가구 기준으로는 6.84% 인상되어 올해 194만 4812원에서 2023년에는 207만 7892원으로 오를 예정이다.29일 개최한 제68차 중앙생활보장위원회에서는 기초생활보장 및 이 밖의 각종 복지사업의 기준이 되는 2023년도 기준 중위소득과 함께 각 급여별 선정기준 및 최저보장수준을 심의·의결했다.기준 중위소득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중앙생활보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약은 안 먹는게 가장 좋다고 하죠. 그러나 아프면 또 어쩔 수 없이 찾는 것이 약입니다.통증을 줄이려고 약을 복용했는데 오히려 부작용까지 떠안으며 고통을 앓고 있는 분들의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조심한다고 해도 모든 부작용을 예상할 수는 없어요.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등에 따르면 의약품 부작용 보고 건수는 2015년 19만 8천 건에서 2019년 26만 3천 건으로 33% 증가했다고 합니다.우리나라에는 부작용이 생긴 분들이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제도가 있어요. 바로 ‘의약품 피해구제 제도’입니다.의약품
희귀질환(rare disease)은 인구 중 적은 비중에만 영향을 미치는 모든 질환을 통틀어 일컫는 것으로 희귀병, 희귀질병이라고도 합니다.대부분의 희귀질환은 유전성이 있어 증후군이 즉시 발현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인생 전반에 존재합니다. 이에 각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우리나라에서는 '희귀질환 헬프라인을 마련하고 희귀질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해당 환자들이 질환등록해서 승인이 나면 치료비를 지원해 줍니다. 올해부터는 ‘희귀질환 헬프라인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희귀질환자 의료비지원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네요.지금까지는「희
지난달 23일 자신이 살고 있는 원룸 화재 현장에서 생명을 구하기 위해 불길에 뛰어든 카자흐스탄 출신 근로자 알리씨에게 'LG 의인상'이 수여돼 그의 행적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또한 21일에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알리씨가 합법적으로 한국에 체류할 수 있게 해달라는 청원이 올라와 화제다.지난달 23일 오후 11시 20분경 강원도 양양군 양양읍 구교리의 한 원룸 건물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알리씨는 불길을 뚫고 건물로 뛰어들어가 서툰 한국말로 "불이야"를 외치며 주민들을 대피시켰다. 알리씨는 이에 그
메디컬빌딩을 매입한 부동산 임대업자가 의료기관 불법 개설하거나 한약품 판매업자가 한의사를 고용하여 병원을 운영하는 등 비의료인이 의료인 등의 명의를 빌려 의료기관을 개설‧운영하는 일명 ‘사무장병원’으로 의심되는 의료기관 41개소가 적발됐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이하 국민권익위),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이하 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 이하 건보공단)은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불법개설 의료기관의 보험급여 부정수급 관련 정부 합동조사를 실시해 불법개설 의료기관으로 의심되는 41개소를 적발하고 경찰
정부는 그동안 관심과 지원이 부족했던 희귀질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진단·치료 지원 및 의료비 부담 경감 등 희귀질환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했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지난 9월 희귀질환에 대한 관리체계 미흡과 희귀질환 치료에 대한 보장성 강화를 위해, ‘희귀질환관리법’에 따라 희귀질환을 공식 지정하고 의료비 부담 경감과 조기 진단 및 치료 등의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이에 따라 높은 비용이 발생하는 희귀질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건강보험에서 환자 본인이 부담하는 비용을 10%로 낮췄다. 또 저소득 건
취업준비생 A씨는 취업준비로 바빠 건강을 돌보기 어려웠어요. 갑자기 건강을 잘 관리해야 취업도 잘 될 거 같은 생각에 건강검진을 받고 싶었는데요. 직장을 다니는 게 아니라서 비용이 부담이 됩니다. 하지만 2019년부터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올해부터 A씨같은 취준생도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거든요. 그럼 ‘2019년 국가건강검진제도’ 어떻게 달라졌는지 알아볼까요?정부에서는 국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생애주기별 국가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만 0~7세 영유아는 총 7회의 영유아검진을, 만 6~18세 학생들은 학생검진을,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2019년 찾아가는 어르신 결핵검진 시범사업’ 시행 후 현장 의견 수렴을 위해 2일 충남 아산시 소재 노인의료 복지시설인 청솔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했다고 질병관리본부가 밝혔다.‘찾아가는 어르신 결핵검진’ 시범사업은 면역력 감소로 결핵에 취약하고 실제 걸리더라도 기침, 발열, 가래 등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결핵검진을 실시해 환자를 조기발견·치료하는 것에 목적을 둔 사업이다.대한결핵협회를 통해 어르신들이 모이는 노인의료복지시설, 마을회관, 경로당, 무더위 쉼터 등에서 이동식 흉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15세 이하 아동과 장애인의 의료급여 이용 절차 개선을 골자로 하는 개정 의료급여법 시행 규칙이 7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이번 법령 개정으로 1차 의료기관(의원)의 의료급여의뢰서 없이 2차 의료기관(병원)을 이용할 수 있는 아동 연령을 8세 미만에서 15세 이하로 확대하고, 이용시간대도 야간이나 공휴일로 한정하지 않도록 개선했다.이는 취학 아동이라도 보호자 동반이 필요한 경우가 많고, 이용시간대를 한정함에 따라 집 근처 2차 의료기관을 두고도 1차 의료기관에서 먼저 진료를 받아야 하는 등의 문제점이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추나요법(한의사가 손 또는 신체 일부분을 이용하여 관절, 근육, 인대 등을 조정․교정하여 예방․치료하는 한의치료기술) 건강보험 적용을 위한 국민건강보험법 및 의료급여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3월 26일(화)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밝혔다.이번 시행령 개정은 그 동안 국민 요구가 큰 근골격계 질환의 추나요법에 건강보험․의료급여를 적용하여 한방의료에 대한 보장성을 강화하기 위함이다.개정된 건강보험법 시행령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추나요법 시술 시에 건강보험 본인부담률(50% 또는 80%) 명시(안 별표
올해 7월부터 폐암에 대해서도 국가암검진을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국가암검진 대상 암종에 폐암을 추가하고 폐암 검진기관 지정기준 등을 규정한 암관리법 시행령 및 건강검진기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3일 밝혔다.이에 따르면 만 54∼74세 국민 중 30갑년 이상 흡연력을 가진 ‘폐암 발생 고위험군’은 2년마다 폐암 검진을 받는다. 갑년이란 하루 평균 담배소비량에 흡연기간을 곱한 것으로 30갑년은 매일 1갑씩 30년을 피우거나 매일 2갑씩 15년, 매일 3갑씩 10년을 피우는 등의 흡연력을 말한다.정부는 ‘30갑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