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오는 4월 10일 총선을 앞두고 신선함과 다양성을 강조하는 새로운 공천 방식인 '국민추천 프로젝트'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민의힘이 자체적으로 후보를 선출하는 대신, 국민으로부터 직접 후보 추천을 받아 총선에 출마시킬 예정이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공개 비대위 회의에서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가급적이면 젊고 쨍한 분들이 많이 오면 좋겠다"고 언급하며, 새로운 얼굴과 세대교체를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제3자도 (후보) 추천이 가능하고 비공개로도
정부의 공공요금 동결 의지에도 불구하고, 올해 초부터 공공서비스 물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상승 압력이 높았던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의 시내버스·도시철도 요금 인상과 수가 조정에 따른 입원·외래진료비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2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1월 공공서비스 물가는 1년 전 대비 2.2% 상승하여, 2021년 10월 6.1% 상승 이후 2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러한 상승률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10월(2.3%) 이후 약 14년 3개월 만에 가
국민의힘은 15일, 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총선을 앞두고 인천 계양을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경기 수원병에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수원정에 이수정 경기대 교수 등 총 25명을 포함한 2차 단수공천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전날 면접을 마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한 결정이며, 이로써 국민의힘은 총 50곳의 지역구에 대한 단수공천을 확정지었다.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이번 2차 단수공천 명단을 발표하며, 현역 의원 중에서는 안철수 의원(경기 성남 분당갑), 배준영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경기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6번째 민생 토론회에서 수도권과 지방의 교통 격차 해소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밝혔다. 이날 민생 토론회에서 윤 대통령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대선 공약이었던 '출퇴근 30분 시대'를 실현하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대전-세종-충청, 광주-전남 등 4개 대도시권에서도 GTX급 광역급행철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x-TX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윤 대통령은 교통 격차 해소가 국민의 삶의 질 개선에 중요하다고 강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 사장 한성희)가 의정부에서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를 10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의정부 캠프 라과디아 도시개발사업 부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 3층에서 지상 48층까지 총 6개동, 1,401세대 규모로 조성된다.타입별로는 84㎡ 1,058세대, 112㎡ 339세대, 162㎡ 2세대, 165㎡ 2세대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평형의 세대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주한미군 공여지였던 캠프 라과디아의 반환이 이뤄지면서 약 3만㎡의 공원이 조성되어 의정부 시민들에게 편의 환경을 제공하며, 지역사
쌍방울 그룹 관련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경기도청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22일 오전 수원시와 의정부시에 있는 경기도청 남부청사와 북부청사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압수수색 대상은 경기도청 비서실·기획조정실, 경기도북부청 평화협력국·경제부지사실·평화기반과·평화기반조성과·DMZ정책과·축수산산림국장실·산림녹지과,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농정해양위원회, 킨텍스, 동북아평화경제협회 사무실, 동북아평화경제협회 직원 주거지 등 10곳이다. 이번 압수수색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의
포스코건설은 국내 10대 건설사 중 2022년도 중대재해가 발생되지 않은 유일한 건설사가 됨에 따라 전 직원들에게 안전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포스코건설의 ‘무재해 달성 인센티브’ 제도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문화가 확고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2021년부터 상·하반기로 나눠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소정 금액의 인센티브를 전 직원에게 지급하는 것이 골자다. 2021년 상반기 첫해에는 전 직원에게 50만원을 지급한 바 있고 지난해에는 상하반기 모두 중대재해가 전혀 발생하지 않음에 따라 각 100만 원씩 총 200만 원을
윤석열 정부 첫 검찰총장 후보군을 추리는 검찰총창 후보추천위원회가 16일 열릴 예정이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추천위)는 16일 오후 2시 과천 법무부 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총장 후보군을 압축한다. 법무부는 지난달 12∼19일 국민 공모 방식으로 총장 후보자를 천거 받았고, 본인 동의와 검증을 거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총 9명을 추려 추천위에 명단을 통보했다.현직 검사로는 여환섭 법무연수원장·김후곤 서울고검장·노정연 부산고검장·이두봉 대전고검장·이주형 수원고검장·조종태 광주고검장·이원석 대검찰청 차장검사 등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검찰 정기 인사에서 '윤석열 사단'으로 꼽히는 신봉수 서울고검 공판부장 검사가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으로 승진해 배치됐다. 법무부는 지난 22일 오후 대검검사급(고검장·검사장) 검사 33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문재인 정부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 수사를 지휘하는 서울동부지검장에는 특수통인 임관혁 광주고검 검사가 승진해 보임했고, 신응석 서울고검 검사는 의정부지검장으로 승진했다.노정연 창원지검장은 검찰 역사상 첫 여성 고검장으로 승진해 부산고검장으로 배치됐다. 특
포스코건설이 의정부서 ‘더샵 리듬시티’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청약 접수에 나선다.더샵 리듬시티의 청약은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해당지역, 27일 1순위 기타지역, 28일 2순위 청약을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4일이며, 다음달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정당 계약을 실시한다.더샵 리듬시티는 의정부에서 추진하는 리듬시티 복합문화 융합단지 공동1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5개동, 총 536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세대수는 ▲60㎡A 116세대 ▲60㎡B 25세대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서재범)는 지난달 30일 경기도 북부 권역 청소년 활동 활성화를 위해 10월 한 달간 진행한 경기북부청소년대축제 ‘TENTEN’ 페스티벌(이하 텐텐페스티벌)이 모든 일정을 마치고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이번 텐텐 페스티벌은 10월 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지도자 정책 포럼, 청소년 동아리 대회, 청소년 환경포럼, 청소년 특강, 청소년 프로그램 교류, 청소년 플로깅 활동 등 다양한 콘텐츠로 경기도 관내 청소년 곁에서 10월 한 달간 함께했다.특히 이번 텐텐 페스티벌 폐막식에서는 청소년 동아리 대회와 E스포츠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내년 1조원의 예산을 투입,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낸다고 밝혔다.국토부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편성된 대광위 예산은 1조 7억원으로 올해보다 2100억원(26.6%) 증가했다.우선 철도·도로 분야에 9288억원이 반영됐다.특히 광역·도시철도 12개 사업 예산이 올해 5905억원에서 내년 8061억원으로 대폭 늘었다.서울7호선청라연장(724억원), 서울9호선4단계연장(213억원), 동북선경전철(281억원), 광주도시철도2호선(2750억원), 양산도시철도(960억원) 등 주요
중·대형 오피스텔 청약 열기가 뜨겁다. 올해 상반기 전국에 분양한 전용면적(이하 전용) 59㎡ 이상의 오피스텔 평균 경쟁률이 31.82대 1로 나타났다. 아파트 규제로 인해 청약 장벽을 넘지 못한 청포족(청약 포기 족) 수요가 아파트를 대체할 전용 59㎡ 이상 오피스텔로 대거 몰렸다는 분석이 나온다.20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등록된 오피스텔 분양정보를 분석한 결과, 모집공고 일 기준 올해 상반기 전국에서 32곳 1만2740실이 공급됐으며, 총 청약 건수는 10만5231건으로 조사됐다.특히 전 타입이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신규택지 공공주택에 대한 사전청약이 본격화됐다.국토교통부는 16일 인천 계양지구 등 3기 신도시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사전 청약이 본격 시행된다고 15일 밝혔다.사전청약은 공공택지 등에서 공급되는 공공분양 주택을 본 청약하기 1~2년 전 미리 청약하는 제도로, 이달부터 인천 계양 등 3기 신도시를 비롯한 수도권 주요 입지에서 물량이 공급된다. 사전 청약 이후 사업 승인, 주택 착공, 본청약의 순으로 진행된다. 내년까지 총 6만2000호에 대한 사전 청약이 이뤄진다.올해 사전청약을 통해 총 3만200호를 공급한다
대도시권의 교통망 개선을 위해 2025년까지 5개 대도시권에 광역철도 41개, 광역도로 25개, 광역 간선급행버스(BRT) 12개, 환승센터 44개 등 광역교통시설 총 122개가 확충된다.이를 통해 행주대로∼당산역을 잇는 올림픽대로 광역BRT(서부BTX), 수석 나들목(IC)∼강변역을 잇는 강변북로 광역BRT(동부BTX) 등이 신설될 예정이다.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 향후 5년간 권역별 광역교통망 계획 등을 담은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안’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최근 논란이 된 경기 의정부시 내 리얼돌(사람의 신체를 본뜬 성인용품) 체험방이 결국 영업을 중단하기로 했다.7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해당 업주는 이날 오후 건물에 부착한 간판을 철거했고 출입문에도 ‘영업을 안 한다’는 안내글을 써 붙였다.이 업소는 아직 세무서에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아 별도의 폐업 절차를 진행하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이달 초 의정부시 내 신도시 중심가 건물 7층에 영업 준비를 마친 이 업소는 지난달 개업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역 학부모들과 시민들의 반발을 사왔다.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해당 업소의
보람상조(회장 최철홍)가 ‘2021 대한민국브랜드평가1위’ 고객만족브랜드(상조서비스) 부문에 2년 연속 선정되면서 대한민국 1위 상조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다졌다.‘2021 대한민국브랜드평가1위’는 한국브랜드평가연구소가 주최하며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평가를 통해 각 분야 우수브랜드를 선정하는 행사다. 보람상조는 고객만족을 상조산업 혁신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보람상조는 기존 장례문화의 악습에 맞서며 ‘내 부모 내 형제처럼 정성을 다하는’ 슬로건으로 체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며 상조산업을 이끌었다. 장
“농민을 도와주고 살려야 할 농협이 도리어 농민을 죽이고 있다”“지역 농협 발전을 위해 상토를 사용해달라”는 농업협동조합(이하 농협) 직원의 부탁에 못 이겨 상토를 구매한 농민들은 그간 잘만 됐던 한 해 농사를 망치고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농협이 등록 여부도 확인되지 않은 불량 상토를 지역 농민들에게 판매하고 일체 책임을 부인하며 원성을 사고 있다.잘 나가던 화훼농가에 불 지른 농협의 ‘무등록 상토’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소재의 한 화훼농가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A씨는 5년 전 몇몇 다른 농민들과 함께 지역 농협인 장흥농협 직원으로
곳곳에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터지면서 엿새 째 두자리수를 기록하던 국내 일일 확진자 수는 다시 세자리수가 됐다. 의료기관, 방문판매, 가족모임 등 다양한 상황과 장소에서 집단감염이 터져 방역당국이 애를 먹고 있다.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경기 의정부의 ‘마스터플러스병원’과 관련해 17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누적 확진자는 30명으로 늘었다. 이 중 환자는 15명이며 간병인이 7명, 보호자가 6명, 의료인이 2명이다.서울 영등포구·광진구 화장품 방문판매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도 7명이 추가 감염되며 이제 누적
경기도 광주시 오포문형지역 주택조합 ‘오포문형 양우내안애’ 아파트 전 조합장인 정○○씨가 명의 대여해서 받은 대출금 300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현재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는 가운데, 시공사인 양우건설 임직원도 대거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본지가 입수한 명의대여 계약자 명단에 따르면 불법 대출을 시행한 189세대에는 현장 소장, 이사, 부장 등 양우건설 소속 직원·가족과 분양업무대행사인 나라종합개발 관련자 50여 명이 포함됐다. 전체 1028세대 중 18.4%가 가짜 수분양자다.명의 대여는 현행 주택법상 명백한 불법 행위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