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롯데그룹의 창업주인 신격호 명예회장이 향년 99세로 별세했다. 신 명예회장의 별세로 고(故) 이병철 삼성 회장, 정주영 현대 회장, 구인회 LG 회장, 최종현 SK 회장 등이 재계를 이끌던 '창업 1세대 경영인' 시대는 완전히 막을 내리게 됐다.일본에서 시작해 한일을 넘나들며 대기업을 이뤄냈지만 말년에 자녀들의 경영권 분쟁과 일본기업이라는 오명 및 각종 형사소송 등의 악재가 겹쳐 시끄러운 시간을 보내야 했다.작년말부터 몇차례 입원과 퇴원을 반복했던 신회장은 다시 아산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위안부 피해자들을 모독하는 광고를 버젓이 내보낸 유니클로가 우리 국민들의 큰 공분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유니클로를 산하계열사로 둔 롯데그룹(LOTEE, ロッテ, 회장 신동빈 이하 롯데)에 대한 비난 역시 더욱 거세게 일고 있다.그동안 국적 논란이 불거질 때마다 “롯데는 한국기업”이라고 수차례 주장해왔지만, 오히려 그럴수록 ‘롯데=일본기업’ 프레임만 더욱 견고해졌다. 롯데의 역사와 지배구조 등을 되짚어보면 롯데가 일본기업이라는 것이 더욱 명백해지기 때문이다.이번 논란의 근원인 유니클로 역시 지난 2005년 한국 진출을 꾀하는 과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국민가게’로 자리 잡은 아성 다이소(대표 박정부, 이하 다이소). 최근 일본상품 불매운동으로 일본계 기업이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회사 내에 만연돼 있는 갑질 및 부당행위가 비난의 도마위에 올랐다. 특히 경력단절녀(경단녀)들의 노동력 착취 의혹까지 확산돼 기업의 명성이 흔들리고 있다.◆ 국내기업이라면서 이름부터 하는 짓까지 일본스러운 다이소사실 일본상품 불매운동 초기부터 도마 위에 오른 기업 중 하나가 다이소다. 대다수의 국민들은 다이소를 일본계 기업이라고 생각한다. 그도 그럴 것이 금융감독
일본 정부가 수출규제 후 두 달여 만에 처음으로 반도체 제조 핵심소재인 불화수소의 한국 수출을 허가했다. 앞서 반도체 감광액인 포토레지스트는 두 차례 수출을 허가한 바 있지만 불화수소는 처음이다.일본 정부는 지난달 4일 수출규제 이후 단 한 건도 수출 허가를 내지 않고 있던 반도체 공정용 불화수소에 대해 29일 처음으로 수출을 승인했다.그동안 일본은 개별 수출허가 품목으로 지정한 반도체 디스플레이의 3개 필수소재 가운데, ‘극자외선 공정용 포토레지스트’에 대해서만 2건의 수출 승인을 했을 뿐, 불화수소와 폴리이미드 소재에 대해서는
한국콜마(대표 윤상현, 안병준, 이호경) 윤동한 회장이 모든 책임을 지고 사퇴의사를 밝혔지만 여론의 비난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윤 회장의 사과가 과연 진정성이 있는지 대중들은 여전히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어차피 윤 회장이 물러나더라도 한국 콜마는 그와 그의 아들의 지배력 아래 있기 때문이다.지난 11일 한국콜마의 윤 회장은 동영상 논란의 책임을 지고 경영일선에서 물러날 것을 발표했다. 윤 회장은 “이번 일로 많은 심려와 상처를 드린 저의 과오는 무겁게 꾸짖어 주시되 현업에서 땀 흘리는 임직원과 회사에는 격려를 부탁드린다
‘소셜커머스 1위’ 쿠팡(대표이사 김범석, 고명주, 정보람)이 최근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다.‘한국의 아마존’을 표방하며 국내 최대 온라인 유통 물류기업으로 자리매김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국내 고용시장의 안정화’ 의무를 이행하는 것은 소홀하기 때문이다.특히 전국 각지에 위치한 쿠팡 물류센터에서는 지금도 단기계약직 또는 일용직 아르바이트생 고용형태가 비일비재하다.아울러 최근 일본의 경제보복을 국내 반일(反日)정서가 고조됨에 따라 쿠팡을 바라보는 대다수 소비자들의 시선은 더더욱 싸늘해진다. 쿠팡이 사업 초창기부터
교원그룹이 다단계와 유사한 영업방식으로 교사들의 임금을 삭감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 가운데, 일본 기업에는 ‘구몬(KUMON)’이라는 브랜드를 사용하는 대가로 상당한 로열티와 판권 수수료를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교원그룹이 운영하는 국내 학습지 회사 교원구몬의 ‘구몬(KUMON)’은 일본의 교육회사와 학습지 회사의 브랜드를 사용하는 대가로 상당한 브랜드 로열티를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구몬(KUMON)’이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온 건 1976년으로 당시에는 구몬의 한자식 표기 (公文: 공문)를 따와 한국공문수학연구회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