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금감원)이 20일, 공개한 2023년 4분기 민원 및 분쟁 사례를 통해 보험금 지급과 관련한 금융당국의 판단 기준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소비자 보호가 최우선이어야 할 금융 분야에서, 현행 약관과 규정이 실질적으로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먼저, 암 보험금 지급과 관련하여, 보험 계약일로부터 2년 이내 암 진단을 받은 경우 보험금의 50%만 지급하는 조항에 대한 금감원의 입장이 눈길을 끈다. 이는 보험사의 재정적 부담을 경감시키는 한편, 보험 가입자의 기대와는 상반된 결과를 초래하며,
국내 코로나19 백신 도입 소식이 전해지면서 백신 제품에 관심이 높아졌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코로나19 백신의 예방 원리와 현재 정부가 도입을 추진하는 제품 종류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백신의 예방 원리는 간단합니다.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으면 인체 내로 들어온 백신의 항원 성분들이 면역세포를 자극시킵니다. 항원은 사람 몸에서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물질이죠. 자극된 면역세포는 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는 중화항체를 만들어서 몸 속에 보관하게 됩니다. 이 상태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호흡기를 통해 침입하면 몸 속의 중화항체가 침입한
매년 여름만 되면 찾아오는 불청객이 바로 모기입니다. 모기로 인해 감염되는 모기매개감염병병은 전 세계에서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데요.근래 들어 국내에서도 말라리아, 일본뇌염, 뎅기열 매개모기가 발견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중 뎅기열의 경우 현재까지는 모두 해외 여행객에서 발생한 사례라고 합니다.특히 여름 휴가 기간 동안 많이 방문하는 동남아시아 지역의 경우, 모기매개감염병 발생이 지속되고 있어 이 지역으로 여행을 가시는 분들이라면 더욱 각별하게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그럼 대표적인 모기매개감염병은 무엇이 있고 증상과 예방
올해 제5호 태풍 다나스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면서 전국적으로 태풍 대비에 한창인데요.질병관리본부는 태풍이 지나간 자리에서는 각종 풍수해 감염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우리 국민들이 철저히 주의해야 한다고 신신당부 하고 있습니다. 그럼 풍수해 감염병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고 이에 대한 예방수칙은 무엇이 있을까요?풍수해 감염병에 해당되는 질병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모기감염병, 접촉성 피부염 및 팟항풍, 렙토스피라증, 안과감염병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질병들은 장마 기간 동안 하천범람 및 침수가 발생해 취약해진 위생환경 속에서 병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가 모기감시 결과 경남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하루 평균 1037마리(전체 모기의 71.2%) 채집됨에 따라 22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전체적으로 암갈색을 띠고 뚜렷한 무늬가 없으며 주둥이의 중아에 넓은 백색 띠가 있는 소형모기다.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되면 주변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