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와 차도가 분리되지 않은 도로에서 보행자가 차량을 피하지 않고 도로 전 부분으로 통행할 수 있는 보행자우선도로 제도가 전국 21곳에 도입된다.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11일 ‘보행자우선도로’를 도입하는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법률’(이하 ‘보행안전법’)과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오는 1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보행자우선도로는 보행자의 안전이 특히 위협받는 보도와 차도가 분리되지 않은 도로에서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했다. 보행자우선도로 내에서는 보행자 통행이 차량 통행에 우선한다.보행자우선도로에서 보행자는 도로의
오는 7월부터는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널때는 물론, 건널 준비만 하고 있어도 차량을 일시 정지해야 한다. 경찰청은 보행자 보호 의무를 강화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11일 공포된다고 밝혔다. 실제 법 시행 시점은 6개월이 지난 오는 7월 12일부터다.이번 도로교통법 개정안에서는 보행자 보호가 한층 강화됐다. 기존에는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통행하고 있을 때’ 운전자에게 일시 정지 의무를 부여했는데, 개정안에서는 ‘통행하려고 하는 때’까지로 일시정지 의무화 범위를 넓혔다. 또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신호기가 없는 횡단보도에서는 보행자 유무와
조달청(청장 정무경)은 낙찰자 결정부터 시공관리, 계약관리까지 시설공사 전반에 걸친 공사현장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한다.그동안 분진·먼지 및 소음·진동 등에 대한 기본적인 저감 지침은 있었으나, 안전관리나 품질 관리보다 평가비중이 적어 입찰자는 환경관리 분야에 소홀한 점이 있었다.우선 올해부터 대형 공공공사 설계심의 시 미세먼지 저감대책 등을 포함한 ‘환경관리 방안의 적정성’을 추가 반영한다.‘환경관리 방안의 적정성’이란 기존 환경관리 계획수립 외에 미세먼지 저감대책, 친환경 신기술·자재·정비·등의 내용을 포함
지난해 우리나라 교통사고 사망자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유형은 ‘보행중 사망’이었습니다. 총 1487명이 보행 중 사망했으며 전체 사망 유형 중 39%의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이는 OECD 국가 평균치(19.7%, 2016년 기준)에 2배에 달하는 수치죠.보행사고 대다수는 도로 폭이 12m 이하인 이면도로에서 발생했답니다. 2011~2015년 기준 전체 보행 사망 사고 중 도로 폭 12m 미만 도로에서 발생한 사고가 65.1%이며 부상자 발생 사고 건수도 73.9%에 달합니다.이에 정부는 보행자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