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담벼락에 낙서를 한 20대 남성 A씨가 자신의 행위를 예술이라 주장하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 남성은 지난 17일 오후 10시 20분경, 서울 종로구 경복궁 영추문 인근 담벼락에 스프레이로 특정 가수의 이름과 앨범 제목을 적은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미스치프가 말하는 짓궂은 장난을 치고 싶었다"며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했다. '미스치프'는 2019년에 결성된 미국 아티스트 그룹으로, '성역 없는 예술'을 지향한다고 알려져 있다. A씨는 블로그 글에서 "죄송합니다. 아니,
구글의 최신 인공지능(AI) 거대언어모델(LLM)인 '제미나이(Gemini)'가 최근 공개된 시연 영상이 편집된 것으로 드러나며 성능 논란에 휩싸였다. 미국의 경제 미디어 CNBC와 기타 소식통에 따르면, 구글은 제미나이의 시연을 실시간으로 진행한 것처럼 소개했으나, 실제로는 사전에 준비된 이미지와 텍스트 프롬프트를 기반으로 제작된 영상이었다고 밝혔다.6분 분량의 영상에서 제미나이는 실시간 상호작용을 하며 그림, 음성, 사물을 인식하는 능력을 보여줬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종이에 펜으로 오리를 그리자 '새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이 큰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늘(5일) 오전에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의원자택 주변에서 휴대전화를 압수하는 등, 강제 수사에 나섰다.이번 수사는 무소속 김민석 서울 강서구 의원이 지난 4월, 한 장관과 그의 가족의 개인정보가 민주당 측 인사라고 주장하는 A씨에게 유출되었다는 고발로 시작됐다. 경찰은 한 장관과 가족의 주민등록초본, 부동산 매매계약서 등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다고 보고 수사에 속도를 냈다.경찰 조사 결과, 이러한 정보는 메신저 프로그램을 통해 한 장관
자폐성장애의 조기 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O&M은 ‘멸종위기동물 메모리게임’ KIT 제작 활동 캠페인에 제작에 참여했다.포스코O&M 임직원들의 자발 참여로 만들어진 약 600개 KIT는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에 전달됐다. 해당 KIT는 장애 및 저소득층 아이들의 인지 교육 재활치료와 장난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포스코O&M은 이번 KIT 지원으로 엔젤스헤이븐의 장애인식 캠페인 ‘HERE I AM’에 공감하며, 장애 아이들의 건강·교육 등 기본 권리 보호에 기여한다. ‘HERE I AM’은 ‘나 여기 있어
환경실천연합회 리플포레스트 서포터즈가 환경부와 함께 미세먼지 ZERO 우리 동네 플라스틱 줄이기 일환으로 장난감 재활용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우리 동네 플라스틱 줄이기 장난감 재활용 캠페인은 플라스틱, 고무, 철 등 복합 재질로 만들어져 분리배출이 어려운 장난감 폐기물이 대부분 소각으로 처리되는 심각성을 알리고, 가정에서 안 쓰거나 못 쓰는 장난감을 수거해 수리, 세척, 소독 과정을 거친 후 사회복지시설 등 필요한 곳에 기증하고 나누는 프로그램이다.환실련 이경율 회장은 “리플포레스트 서포터즈가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누구
광주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된 한 고등학생이 학교 폭력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5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11시19분께 광주 광산구 어등산 인근 야산에서 지역 모 고등학교 2학년생 A(17)군이 숨진 채 발견됐다.발견 당시 A군은 신체에 별다른 외상이 없는 등 범죄 연루 가능성이 낮아 경찰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했다.그러나 숨진 A군의 휴대전화에는 동급생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듯한 동영상이 저장돼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단순 극단적 선택이 아닐 가능성이
서울 한강공원 인근에서 친구와 술을 마신 후 실종됐다가 닷새 만에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된 22세 대학생 A씨 사망 원인을 두고 온갖 추측이 나오는 가운데, 실종 현장 CCTV에 포착된 남성 3명의 신원에 대해 경찰이 조사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3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한강공원 인근 편의점 옆 자전거 대여소에 설치된 CCTV 속에서 사건 발생 당일인 지난달 25일 오전 4시 30분경 찍힌 것으로 추정되는 남성 3명을 발견했다. 이들 중 2명은 중학교 3학년, 1명은 고등학교 3학년으로 모두 10대 청소년인 것으로 드러났
23일 오전, 구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네이버·카카오톡 등 앱의 작동이 멈췄는데도 구글이 늦장 대응을 부리면서 이용자들이 불만을 토로했다.이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는 ‘앱을 중지했습니다’라는 알림창과 함께 네이버 등 앱이 정상 작동되지 않았다. 구글의 서비스 상태 대시보드에 따르면 오전 8시 5분 안드로이드 G메일 앱의 충돌 현상이 인지됐는데 구글이 만든 해당 시스템 앱이 최근 업데이트 이후 기존 앱과 충돌한 것이다.갑자기 스마트폰 앱이 이용할 수 없게 되자 이용자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오늘 오전 출근길 앱 사용에 불편을 겪은
우리가 흔히들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고 만지고 코와 입을 갖다 대는 생활용품과 각종 물건, 과연 안심해도 될까요?우리 주변의 물건들은 대부분 플라스틱과 비닐로 만들어진 것들이 많은데요. 여기에는 프탈레이트라는 화학성분이 내포돼 있어 알게, 모르게 우리 몸에 유해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프탈레이트는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하는 성질이 있어 폴리염화비페닐의 가소제로 사용되는 화학 첨가제입니다. 동물이나 사람의 몸속에서 호르몬의 작용을 방해하거나 교란하는 내분비계 교란 물질의 일종이죠.심한 경우 정자 생산과 출산에 악영향을 일으킬 정도로 매우
세상에는 참 작고 하찮아보여도 그 무엇보다 가치있는 일을 누가 시키지 않아도 묵묵히 해주고 있는 고마운 생물들이 있다. 이번 시간에는 그들 중 하나인 소똥구리를 소개하고자 한다.소의 똥을 굴리며 산다는 의미로 이름이 지어진 소똥구리는 사람이나 소, 말 등의 배설물을 굴려 둥근 모양의 경단 형태를 만들고 미리 파놓은 굴 속에 굴려서 가져간다.집으로 가져간 둥근 배설물은 소똥구리의 훌륭한 식사거리가 될뿐더러, 그 안에 알을 낳아 번식하기도 한다. 사람과 동물에게는 그냥 더럽고 처리하기 귀찮은 배설물이 이들에게는 생존의 수단이 된다. 소
“하쿠나마타타”이 주문만 들으면 걱정과 근심이 모두 달아나는 동시에 계속 머릿속에 맴도는 두 친구가 있다. 애니메이션 ‘라이온킹’의 개그담당 콤비, 티몬과 품바다.그중에서 덩치는 크지만 겁도 많고 정도 많은 귀여운 친구 ‘품바’ 캐릭터의 기반이 된 동물을 소개하고자 한다. 아프리카 대초원지대를 누비고 다니는 혹멧돼지가 그 주인공이다.뺨에 붙어있는 흰 술 장식과 등에 있는 기다란 갈기, 눈밑과 송곳니 사이에 있는 혹이 다른 멧돼지들과 생김새를 구분할 수 있는 차이점이다. 혹 덕분에 조금 우스꽝스러워진 얼굴과 장난끼 가득한 눈빛이 쉽게
귀여운 눈망울과 애교섞인 행동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빼앗는 친구가 있다. 나무를 잘 타는 것으로 보아 우리가 잘 아는 너구리를 떠올리기 쉽지만, 사실 이 친구는 레서판다이다. 영어표기명으로는 ‘레드판다(Red Panda)’라고 불린다.동그랗고 납작한 얼굴에 짧은 주둥이와 뾰족하고 큰 귀, 그리고 고리 무늬가 있는 꼬리가 특징이다. 풍성한 갈색솜털과 장난끼 가득한 얼굴이 움직이는 인형을 보는 것 같다.식육목 레서판다과에 속하는 레서판다는 도토리와 식물 뿌리 등 초식도 하면서 어린 새나 작은 설치류까지 잡아먹는 잡식성이다. 일반 판다
이름처럼 귀엽고 예쁜 동물 친구가 하나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담비’. 식육목 족제빗과에 속하는 담비는 몸통이 가늘고 몸통 길이의 3분의 2나 되는 긴 꼬리를 갖고 있어 우아한 자태를 연출한다.담비는 아시아 대류에 넓게 분포하며 지역별로 황갈색 또는 겨울에 황색으로 변하는 등의 두 가지 유형이 있다. 주로 숲이 울창하고 통과하기 어려운 침엽수림에서 2~3마리씩 무리 지어 다니곤 한다.담비는 사랑스러운 미모와 달리 엄청난 반전이 있는 동물이다. 바로 생태계 상위 포식자라는 점이다. 나무도 잘 타고, 땅 위에서도 잘 달리는 이 녀석
‘환경호르몬’이라고 많은 분들이 들어보셨을겁니다. 동물이나 사람의 체내에 들어가 내분비계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하고 혼란시키는 화학물질이죠.환경호르몬은 생태계 및 인간의 생식기능 저하, 기형, 성장 장애, 암 등을 유발하는 물질로 추정돼, 생태계 및 인간의 호르몬계에 영향을 미치는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오존층 파괴, 지구온난화와 함께 세계 3대 환경문제로 떠오르는 무서운 존재죠.이런 환경호르몬 물질은 유기염소화합물질들을 소각할 때 주로 발생합니다. 일상 생활 곳곳에서 우리가 알게, 모르게 만들어져 인체에 들어가는 순간 수많은 질병
세계적으로 플라스틱과 음식 쓰레기 문제로 이한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환경보호의 중요성이 점점 더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친환경적인 소비의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자도 증가하고 있죠.그렇게 요즘 떠오르는 소비 트렌드가 바로 그린슈머(Greensumer)입니다. 환경을 듯하는 ‘그린(Green)’과 소비자를 뜻하는 ‘컨슈머(Consumer)’의 합성어죠.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친환경적인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를 말합니다.이러한 세계적 흐름에 맞춰 많은 유통업계와 식품업체들이 친환경 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bhc치킨의 한 가맹점에서 인기 메뉴 ‘뿌링클’을 만드는 과정이 담긴 사진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돼 '비위생적'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치킨 조각을 포장용 봉투에 넣고 그대로 양념을 버무리는 한 직원의 사진과 글이 올라왔다.해당 게시글에 따르면 작성자 A씨는 전날 매장에 갔다가 사진 속 직원이 위생 봉투나 스테인리스 볼이 아닌 일반 포장용 봉투에 치킨 조각을 넣고 가루를 버무리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이에 A씨는 메일을 통해 영상과 함께 bhc치킨 본사에 항의하는 글을 남겼
최근 소비자들의 공분을 불러일으킨 ‘빨아쓰는 고기’ 논란에 대해 김재민 송추가마골 대표가 소비자와 직원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으나 오히려 소비자들의 분노는 더욱 커져만 가고 있다.그동안 ‘모범 음식점’으로 널리 알려진 송추가마골 프랜차이즈가 사실은 허울만 그럴듯했을 뿐, 식당의 위생상태 점검이 십여 년 넘는 세월 동안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이뿐만 아니라 해당 관할 지자체인 양주시에서 뒤늦게 언론보도를 확인한 뒤 보도 내용을 근거로 과태료 30만 원을 부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실을 접한 대다수 소비
국내 보일러 업계 1위라는 귀뚜라미보일러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귀뚜라미보일러는 친환경을 표방하며 주가를 올리고 있지만 실상은 제품의 잦은 하자 발생과 짧은 무상 수리기간, 유상A/S로 인한 분쟁 등으로 문제가 많다는 것이다. 이같은 지적은 네이버지식인과 소비자민원 게시판 등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이에 소비자들은 아무리 환경부에서 인증 받은 친환경 제품이지만 제품 고장으로 사용할 수 없어 버려지는 고철덩어리라면 오히려 환경오염이 아니겠냐며 비아냥대고 있다.◆ 자사 직원도 인정한 제품하자...고철덩어리로 전락
암보험을 들어놓고도 보험사의 지급거부로 암치료비를 받지 못해 낭패를 겪고 있는 환자가 늘고 있다. 특히 국내 보험업계 1위 기업인 삼성생명은 약관의 문구를 제멋대로 적용해 치료비 지급을 거부한 것도 모자라 금융감독원의 지급재검토 권고도 무시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런 보험사의 횡포에 암환자와 그 가족들이 울고 있다.◆ 금감원 권고에도 요지부동하는 삼성생명의 배짱청원인 A씨는 2018년 6월 서울아산병원에서 난소암을 진단받고 난소관절제수술을 받았다.그리고 2018년 11월까지 6차례 항암약물치료를 받았는데 2018년 9월 6일
아동돌봄쿠폰(돌봄포인트) 어떻게 쓰면 될까요?지급받은 시군구와 해당 광역자치단체 내에서 사용 가능하며,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 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모든 곳에서 사용이 가능해요. 사용 가능한 지역 업종에서 카드를 사용하면 지급된 돌봄 포인트에서 결제액만큼 자동 차감돼요. 잔여 포인트는 문자 안내를 받으실 수 있고, 카드사 고객센터를 통해서도 확인하실 수 있어요. 결제하기 전 아동 돌봄 쿠폰을 쓴다고 이야기하지 않으셔도 되고 일반 카드와 동일하게 사용하시면 된답니다.그럼 아동돌봄쿠폰은 어디서 사용할까요?지급받은 시·군·구뿐만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