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겨울과 봄철, 각질과 가려움증으로 고통받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만성 피부질환인 건선때문인데요.한 번 건선을 앓게 되면 나중에 좋아지더라도 재발하기 쉬운 것은 물론 관절과 주요 장기의 건강에까지 악영향을 미친다고 하니, 여간 성가시지 않을 수가 없죠.그렇다면 건선은 왜 생기고, 어떻게 관리해야 할 지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건선이란 자가면역질환의 일환으로 대표적인 만성 피부질환이죠. 면역세포가 피부세포를 병원균으로 오인해 피부세포의 과도한 증식을 일으키는 것인데요.크기와 형태에 따라 판상 건선, 손톱 건선 등
코로나바이러스만큼 무섭지만 많은 분이 간과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노로바이러스인데요. 소량의 바이러스만으로도 쉽게 감염될 수 있고 회복하더라도 전염성이 길게 유지되는 매우 성가신 존재죠.특히 노로바이러스는 60도 온도에서 30분 동안 가열해도 감염성이 유지되고 일반 수돗물의 염소 농도에서도 끄떡없을 만큼 저항성이 강한데요. 이처럼 없어지기까지는 까다로운 과정이 필요하면서 남에게 전염시키기는 쉬운 바이러스입니다.감염자의 대변 또는 구토물에 의해서 음식이나 물이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될 수 있고 감염자가 접촉한 물건의 표면에서 바이
겨울철 대표 과일이라고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감귤입니다. 세찬 바람 부는 추운 날씨, 따뜻한 전기장판 위에서 이불 뒤집어 쓰고 하나씩 까먹는 감귤은 그 무엇도 부럽지 않은 최고의 간식이죠.평소 감귤을 좋아하는 분들은 겨울만 되면 한 박스씩 주문해서 두고두고 먹곤 하죠. 그런데 많은 양을 구매하다 보니 어떻게 보관해야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을지 늘 고민이 되기 마련입니다.자칫하면 하얀 곰팡이가 서릴 수 있기 때문인데요. 특히 감귤에 생기는 곰팡이는 전염성이 강해 옆에 있는 감귤에게 순식간에 옮겨갑니다.감귤에 조금이라도 곰팡
본격 월동기를 맞아 정부가 내년도 과수화상병 발생 및 확산 최소화를 위해 과수농가·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예방·예찰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화상병은 사과나 배 등 과수나무의 잎·줄기·꽃·열매 등이 세균에 의해 불에 탄 듯한 증상을 보이다가 고사하는 병이다. 전염성이 심해 한 그루만 발생해도 전체가 폐원해야 하는 상황까지 이를 수 있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과수화상병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월동기(2020년 12월~2021년 4월) 병원균의 잠복 의심처를 사전에 제거하고 전파 매개체에 대한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코로나19와 더불어 또 조심해야 할 바이러스가 있습니다. 바로 식중독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인데요.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매년 평균 52건이 발생했는데 그중 기온이 내려가기 시작하는 11월부터 봄까지 집중적으로 나타났습니다.노로바이러스는 10개의 입자로도 감염을 일으키고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입니다. 여기에 감염된 굴 등 조개류를 먹고 식중독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급성 위장염을 유발하곤 하죠. 주요 증상으로는 메스꺼움, 구토, 설사, 탈수, 복통, 근육통, 두통, 발열
국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앞서 2년 8개월만에 천안시 봉강천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견된 데 이어 용인시에서도 같은 바이러스를 확인했다.27일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원장 노희경)은 경기도 용인시 청미천 주변 야생조류 분변에서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사흘 전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시료 중 1건에서 나타났다.H5N8형은 H5형 AI 바이러스 16개 유전형 중 H5N1, H5N6 등과 함께 고병원성이 나타날 수 있는 유전자형이다. 전염성이 강해 야생 조류로부터 일반
달력에서 7월 말~8월 초가 다가오면 많은 분들이 여름 휴가에 대한 기대감에 들뜨기 마련이죠. 그런데 여름 휴가를 앞두고 반려동물과 함께 지내는 반려인 분들은 한 가지 고민이 있습니다. 바로 반려동물이죠.물론 대다수 반려인들은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생각하고 있고 요즘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독채 및 놀이시설 등도 다양해 보다 즐거운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습니다.하지만 아쉽게도 매년 여름 휴가 기간 동안 버림받는 반려동물 수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답니다. 지난해 7~8월 새 발생한 유실·유기동물은 2만 8000여마리에 달
전국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가 지역 출신 대학생을 위해 운영하는 기숙사에 기존 수시 합격생뿐만 아니라 정시 합격생, 4년제 미만 대학의 신입생·재학생도 입사 신청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자체가 운영하는 기숙사 입사생 선발 방식에서 차별적 요소를 개선하는 방안을 전국 85개 지자체에 권고했다. 현재 전국 85개 지자체에서 지역 출신 대학생들이 대학에 입학하거나 재학 중인 경우 주거 부담을 덜어주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숙사를 직접 설치·운영하거나 기숙사 비용 등을 지원하
노로바이러스(noro virus)는 바이러스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단체 급식 식중독의 주된 원인의 하나이다.미국 오하이오주 노워크(Norwalk)에서 발생해 노워크 바이러스(Norwalk Virus)라고 불렀지만 발음이 쉽게 노로 바이러스(Noro Virus)로 이름지어졌다. 이 바이러스는 한 급성위장염 환자의 대변에서 전자현미경으로 발견됐다.굴 등의 조개류에 의한 식중독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감염된 사람의 분변이나 구토물에 의해 발견되기도 한다. 모든 연령의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며 음식이나 물에 의해, 또한 사람간의 접
홍역은 과거 흔한 질병으로 1956년 이전에 출생한 사람들은 대부분 어릴 때 홍역을 앓아서 홍역바이러스에 면역력이 있다. 홍역은 큰 특징은 온 몸에 생기를 붉은 점 , 발진이다. 홍역은 열, 기침, 콧물에서 시작하여 전신에 발진을 동반한다. 홍역(measles)은 티 또는 흠을 뜻하는 초기 영어 또는 네덜란드어 ‘마설(masel)’에서 유래했다. 홍역은 급성 발진성 바이러스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높다. 홍역 바이러스는 매우 전염력이 높지만 공기 중 노출되면 몇 시간밖에 살지 못하므로 특별한 환경에 있는 경우 홍역에 걸릴 위험성이
영국의 인기 그룹 퀸의 프레디 머큐리, 테니스의 전설 아서 애쉬, 농구스타 매직 존슨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에이즈로 사망했다는 것이다. 에이즈(AIDS: Acquired Immune Deficiency Syndrome)는 ‘후천성면역결핍증’이라 불리며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 (Human Immunodeficiency Virus, HIV)에 감염돼 체내의 면역 기능이 저하되어 사망에까지 이르는 전염병이다.1981년 미국에서 최초로 세상에 알려졌으며, HIV는 1983년에 발견됐다. 과학자들은 언제 HIV 바이러스가 번지기 시작했는
조류인플루엔자(avian flu, AI)는 주로 닭, 오리 등 가금류 또는 야생조류에서 생기는 바이러스(Virus)의 하나로 전염성 호흡기 질환이다. 1900년대초에 이탈리아에서 처음 보고되었으며,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어 가는 추세다.우리나라에서는 겨울철에 주로 발발되며 구제역처럼 주로 습도가 가장 낮은 철에 발생하는 특성이 있다. 2016년 11~12월 우리나라 뿐 아니라 일본과 유럽에서도 조류 인플루엔자 사태가 벌어져 사회적인 이슈로 부각된 적이 있다.2016년 11월 중순 전라남도 해남군, 충청북도 음성군 농가에서 잇따라 H5
전 세계가 바이러스 공포에 휩싸였다. 인류의 생명뿐 만 아니라 경제마저 위협한 이 신종 바이러스는 지금 이 시간도 무섭게 세력을 확산하고 있다.코로나19라 명명된 이 신종 바이러스는 인류에게 새로운 재앙으로 다가오고 있는데 인류는 그 앞에서 무력하기만 하다. 그 이유는 이에 대한 백신이나 치료 약이 없기 때문이다. 치사율도 확실히 예측하기 힘들다.신종 바이러스는 보통 기존 바이러스의 변이에 의해 발생한다. 신종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기존에 알려진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때보다 전파가 빠르고, 증세가 심하고, 치료가 잘 안되는 경향이 있다
경기도 파주시에 이어 연천군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진됐다. 정부는 ‘범정부 대책지원본부’를 구성, 총력 대응에 나섰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한수, 이하 농식품부)는 18일 경기 연천군 백학면 돼지농장에서 폐사한 의심 돼지를 정밀검사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했다고 발표했다.해당 농장은 돼지 4732마리를 사육 중인 곳으로 전날 경기도 축산 방역당국에 어미돼지 한 마리가 폐사했다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이 농장 반경 3㎞ 내에는 3개 농가가 돼지 5500마리를, 반경 3~10㎞ 내에는 60개 농가가 8만 70
부산에서 A형 간염에 걸린 환자가 일주일 사이 60명을 넘어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A형 간염이 무서운 속도로 확산되고 있지만 시민들은 무방비 상태로 노출돼 있는 것으로 드러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부산시는 1일 모식당을 이용한 시민들 중 45명이 A형 간염에 걸렸다고 밝혔다. 그런데 지난달 24일 같은 식당을 이용한 19명의 시민도 A형 간염에 걸린 것으로 드러났다. A형 간염의 잠복기가 2주에서 4주로 긴 탓에 이 같은 사실이 뒤늦게 파악됐다. 이들 환자들은 6월 중순부터 7월 초 사이에 모 음식점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9일 ‘평양공동선’에 서명했다. 양국 정상은 “한반도를 핵무기·핵위협이 없는 평화의 터전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인식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세부적으로 북한은 동창리 엔진시험장과 미사일 발사대를 유관국 전문가 집단 참가 하에 우선 영구적으로 폐기할 방침이다.또한, 미국이 6·12 북미공동서명 정신에 따라 상응 조치를 취할 경우, 영변 핵시설의 영구적 폐기 등 추가 조치를 해나갈 용의가 있음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문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가까운 시일 내에 서울을 방문하기로 했다.다음은 9월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