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가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를 위해 연합방위체계에서 한국의 역할 확대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또 양국은 북한의 핵 공격을 용납할 수 없으며 김정은 정권의 종말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미 국방부는 지난 11~12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제22차 한미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를 개최하고 북핵 위협에 대비한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13일 발표했다.이번 회의에는 한국 측에서 허태근 국방정책실장이, 미 국방부에서는 일라이 래트너 인태안보 차관보와 싯다르트 모한다스 동아시아 부차관보가 각각 수석대표를 맡았다.
한미 정상은 북한 위협에 함께 대응할 연합방위 태세에 대한 상호 공약을 재확인하면서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재가동, 한미연합훈련 확대를 위한 협의 개시, 미군 전략자산 전개 재확인 등을 합의했다.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1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정상회담을 한 뒤 발표한 ‘한미 정상 공동성명’에서 이같이 밝혔다.[한·미 정상 공동성명 전문]성명은 “양 정상은 연합방위태세 제고를 통해 억제를 보다 강화할 것을 약속하고,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면서 “이를 유념하
국방부(장관 정경두)가 12일 합참 대회의실에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2019-1차 전작권 전환 추진평가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올해 전반기의 전작권 전환 업무성과를 실질적으로 점검 및 평가하고 후반기 추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정경두 장관은 전작권 전한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책임국방을 실현하는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면서 한미동맹 기반 하에 ‘국방개혁 2.0’과 연계해 체계적·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제반 이행과업의 준비현황을 점검했다.정 장관은 먼저, 정부의 국방예산 증액 편성을 반영한 우리 군의 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