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재료 가격의 상승분을 납품 대금에 반영하는 ‘납품대금(단가) 연동제’가 시범 운영된다.중소벤처기업부와 공정거래위원회는 서울 서초구 KT우면연구센터에서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영의 시작을 알리는 ‘납품대금 연동제 자율추진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영은 위탁기업과 수탁기업이 납품대금 연동 특별약정서 또는 하도급대금 연동계약서를 활용해 연동 약정을 체결하고 연동 약정의 내용에 따라 납품대금을 조정하면 조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사업이다.이번 협약식은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영’의 본격 개시를 선
정부가 수탁·위탁 거래 위반 업체에 대한 제재에 나섰다.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29일 수탁·위탁거래를 하고 있는 기업 1만 2000개사를 대상으로 정기실태 조사 결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657개사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또 기간 내 자진 개선하지 않은 기업 13개사에 대해 개선요구 조치 및 벌점을 부과했다고 전했다.수탁·위탁거래는 제조, 공사, 가공, 수리, 판매, 용역을 업(業)으로 하는 자가 물품, 부품, 반제품 및 원료 등(이하 “물품등”)의 제조, 공사, 가공, 수리, 용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