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 전 박삼구 회장이 계열사를 담보로 대출을 받아 2017년부터 2019년까지 700억원 가량을 라임펀드에 투자해 손실을 본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이 때는 금호아시아나가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어 직원들이 임금동결 등 허리띠를 졸라매던 최악의 시기였다. 아시아나항공까지 매각하려 하면서까지 금호그룹의 계열사 채무로 사모펀드에 투자한 박 회장의 도덕적 해이와 리더쉽 부재에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자회사인 에어부산, 에어서울, 아시아나IDT, 아시아나에어포트, 아시아나개발, 금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아시아나항공의 새 주인으로 낙점된 가운데 정 회장은 13년 이상 사용했던 기존 ‘날개’ 모양 로고를 교체할 것을 실무진들에게 지시했다.지난 12일 금호산업은 이사회를 열고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 컨소시엄을 아시아나항공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항공사 인수 금액으로 제시한 액수는 2조 5000억 원으로 다른 경쟁자들이 제시한 금액보다 최대 1조 원 이상 많은 액수였다.정몽규 회장 역시 이번 아시아나 항공 인수에 적극 임하고 있다. 13일 HDC 그룹 등에 따르면 정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