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민간 건설현장의 부실공사 문제를 원천 차단하고자 하는 미션을 시작하면서,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이 혁신을 선두적으로 주도하며 건설산업의 품질 표준을 새롭게 제시하고 있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최근 서울 동대문구의 공동주택 재개발 현장에서 "건설공사 전 과정을 동영상으로 기록하는 것만이 부실공사를 원천차단하는 길"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민간 건설현장에서 건설공사 전 과정 동영상 기록관리에 30개 건설사 중 24개 건설사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결정했으며, 이 중 포스코이앤씨는 선두로 동영상 기록관리제를 전국 현장에 적
윤석열 대통령과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17일 정상회담을 가졌다. 공동성명 채택을 통해 그간의 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 더 평화롭고, 더 민주적이며, 더 정의롭고 번영하는 세계를 위해 ‘향후 60년간 함께 더 강력한(Stronger Together for the next 60 years)’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아가기로 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이 끝나고 가진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5대 핵심 분야의 주요 성과를 설명했다.먼저 양국 정상은 규범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구축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한층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는 한미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의 깊이와 외연을 더욱 확장하고, 미래로 전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한미동맹 70년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우리 두 정상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직면하여 압도적인 힘의 우위를 통한 평화를 달성하기 위해 양국 간 확장억제를 획기적으로 강화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의지를
한일 양국의 외교안보 당국자가 참석하는 한일 안보정책협의회가 약 5년만에 서울에서 열렸다.외교부와 국방부는 17일 오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제12차 한일 안보정책협의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한국에서는 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과 우경석 국방부 국제정책차장 등 외교부 및 국방부 관계자가, 일본에서는 후나코시 다케히로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과 안도 아츠시 방위성 방위정책차장 등 외무성 및 방위성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협의회는 지난달 16일 열린 한일정상회담 결과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이날 양측은 북핵 문제를 포함한 동북아
한미가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를 위해 연합방위체계에서 한국의 역할 확대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또 양국은 북한의 핵 공격을 용납할 수 없으며 김정은 정권의 종말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미 국방부는 지난 11~12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제22차 한미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를 개최하고 북핵 위협에 대비한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13일 발표했다.이번 회의에는 한국 측에서 허태근 국방정책실장이, 미 국방부에서는 일라이 래트너 인태안보 차관보와 싯다르트 모한다스 동아시아 부차관보가 각각 수석대표를 맡았다.
한미 국방부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확장억제 운용 연습을 개최했다. 연습 이후 한미 대표단은 미 핵잠수함 기지를 방문해 미국의 대한민국에 대한 확장억제 공약을 재확인했다.국방부는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8차 한미 확장억제수단 운용연습(DSC TTX) 공동 보도문을 발표했다. 이번 연습에서 한미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능력 고도화 추세를 반영, 북한의 핵사용 시나리오를 상정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억제 및 대응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특히 북한의 모든 핵사용 가능성에 대비해 동맹의 강력한 대
한미 양국 군이 내달 북한의 핵 공격 시나리오를 가정한 ‘확장억제수단운용연습’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올해 전반기 한미 연합연습을 1·2부 구분 없이 역대 최장인 11일간 연속으로 진행한다.올해 ‘군 정찰위성 1호기’를 우주로 발사하고, 곳곳에 흩어진 군사시설을 통합한 ‘민군상생 복합타운’ 조성 사업도 본격화된다.국방부는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업무계획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국방부는 ‘튼튼한 국방, 과학기술 강군 건설로 힘에 의한 평화 구현’을 목표로 ▲한국형 3축체계 능력·태세 강화 ▲우주·
우리나라가 EU와 함께 디지털 혁신의 새로운 질서 정립과 글로벌 확산 주도를 위한 ‘뉴욕구상’의 실현에 나선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8일 저녁 한국과 EU가 ‘한-EU 디지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우리나라는 EU와 ▲반도체·양자기술·6G 등 연구 협력 강화 ▲사이버보안 공동 대응 ▲인공지능·데이터 관련 정책 논의 ▲디지털 플랫폼 순기능 강화·역기능 방지 등을 위한 정책 협력 등 11대 협력과제를 우선 추진하기로 했다.이날 체결은 이종호 과기정통신부 장관과 띠에리 브레통 EU 내수시장 집행위원이 서명했다. 서명식은 디지
동남아를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미일 정상회의를 갖고 북핵문제, 경제안보, 지역 및 글로벌 현안 관련 3국 간 협력 방안에 관해 협의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특히 3국 정상은 이날 협의 결과를 반영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한미일 3국 정상이 포괄적인 성격의 공동성명을 채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인도태평양 한미일 3국 파트너십에 대한 프놈펜 성명’ 전문]윤 대통령은 “지금의 한반도와 역내외 정세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한미일 공조를 요구
요소와 요소수를 수입·생산·판매하는 기업은 일일 실적 관련 정보를 다음날 정오까지 신고해야 한다.또한 요소수 판매처는 주유소로 한정되며, 승용차는 1대당 한 번에 최대 10리터까지만 살 수 있다.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는 11일 이 같은 내용의 ‘긴급수급조정조치’를 제정하고 이날부터 곧바로 시행한다고 밝혔다.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되는 이 조치는 요소·요소수가 최근 중국의 수출절차 강화 조치 이후 국내 수급 부족 사태를 빚고 있어 시행과 동시에 수출을 원칙적으로 금지함으로써 국내 생산 및 사용에 필요한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고, 요
아프리카돼지열병, 조류인플루엔자와 더불어 이번 코로나19 사태까지 장기화하면서 동물 전염병에 대한 위험성과 우려의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 정부는 동물 전염병과 관련한 정보를 국민들에게 더 쉽게 전달하기 위해 카카오톡 채널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그간 문자메시지로 전송해 왔던 ‘해외 동물질병 발생정보 공유 서비스’를 오는 11월 상순부터는 스마트폰 기반인 카카오톡 채널로 전환해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검역본부는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서 발표하는 동물질병 발생정보를 매일
스마트컨스트럭션을 선도하고 있는 포스코건설이 국내외 협력사와 모든 공사정보를 모바일에서 실시간으로 공유한다.포스코건설은 그동안 사내인트라넷에 분산돼 있던 계약, 공사일정, 안전, 소통관리시스템을 통합해 전 공사관련 정보를 모바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토탈정보공유시스템인 ‘포스원(POSONE)’을 구축했다.포스원은 지난 한달 동안 사내 공모를 거쳐 최종 명명됐으며,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일원으로서 포스코건설(POSCO E&C)과 협력사가 하나(ONE)되어 산업생태계를 비즈니스 파트너와 함께 더욱 강건하게 만들어간다는 의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사장 신용도)은 11일 출소자 재범방지를 위한 대외 협력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이사장 장재인)와 협약식을 갖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마약중독 범죄와 재범률 상승 문제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상호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 마약범죄 예방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하고자 추진됐다.2018년도 대검찰청 마약류 범죄백서 자료를 살펴보면 마약범죄 재범현황은 5개년도 평균 37%로 높은 재범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마약 범죄
2016년 촛불을 들고 거리를 나선 국민들은 위법을 저지르고 특권을 누리던 대통령과 최고 권력기관들의 적폐를 청산하고 공정한 나라를 실현하고자 하는 소망을 염원했다. 이를 바탕으로 문재인 정부가 출범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7년 대통령 선거 당시 문재인 대통령은 ‘나라를 나라답게’라는 구호 아래 ‘국민이 주인인 대한민국’, ‘함께하는 대한민국’, ‘안전한 대한민국’, ‘활기찬 대한민국’ 등 4대 비전을 제시했다. 이 중 ‘국민이 주인인 대한민국’에 1. 부정부패가 없는 대한민국, 2. 공정한 대한민국 3. 민주·인권 강국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원희룡, 이하 제주도)와 함께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이하 차세대 시스템)’의 공공·민간 간 정보공유 및 협업 기반(이하 민관 협업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운영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날 체결된 협약에 따라 복지부와 제주도는 오는 2020년 하반기부터 차세대 시스템 시범사업을 통해 제주도 ‘통합복지하나로’ 사업에서 민·관 협업 플랫폼을 활용하기로 합의하고 상호협력에 나설 예정이다.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정부는 지역 사회에서 민·관 협력을
이제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 발생시 사고대응이 더 빨라진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는 6일 성남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에서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과 '보험사 사고정보 실시간 공유 및 사고예방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한국도로공사와 4대 주요 보험사가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 발생 시 보험사에 접수된 사고·고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한국도로공사는 보험사에 접수된 고객의 사고 위치와 내용 등을 받아 신속하게 사고를 처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가 최근 콩고민주공화국(이하 DR콩고)에서 에볼라바이러스병 확진환자 발생이 지속 확대되는 것과 관련해, 국내 유입 가능성은 낮지만 위험도는 ‘관심’ 단계를 유지하며 해당지역 방문자를 대상으로 검역 및 지역사회 모니터링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은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된 DR 콩고 내 에볼라바이러스병 유행을 종합 평가해 국제공종보건위기상황을 올 7월 18일 선포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에서는 국내 유입가능성에 대해 위험평가, 출국자 대상 예
북한이 25일 강원도 원산 호도반도 일대에서 신형 단거리 미사일 2발을 발사한 가운데 그 의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러시아 군용기 영공침범에 연이은 미사일 발사라 정부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북한이 오늘 오전 5시 34분과 5시 57분경 미상의 발사체 2발을 발사했고 모두 단거리 미사일로 평가한다”고 발표했다. “첫 번째 미사일은 430km를 날아갔으며 두 번째 미사일은 더 먼 670km 사거리로 비행했다”고 설명하며 “모두 고도 50여㎞로 날아가 동해상으로 낙하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군 당국은
지난 23일 러시아 군용기의 한국 영공침범 사건에 대한 러시아 측의 공식입장이 전해졌다. 러시아 정부는 한국 영공 침범을 공식 부인하고 오히려 한국군의 대응 조치가 러시아 군용기의 안전을 위협했다는 적반하장식의 입장을 내놓아 파문이 일고 있다. 이 가운데 청와대와 국방부 간의 소통 미흡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국방부는 24일 “주러시아 무관부를 통해 자국 군용기가 우리 영공을 침범하지 않았고, 오히려 한국 조종사들이 러시아 군용기의 비행항로를 방해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비전문적인 비행을 했다는 내용의 공식 전문을 접수했다”고 밝혔
커피나 샌드위치 등을 담는데 사용하는 PET용기 중 식품용기로 부적합한 원료가 사용된 정황이 드러나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식품용기로 사용할 수 없는 재활용 PET(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로 식품용기를 제조·판매한 업체 20곳을 적발하고 행정처분 조치한다고 19일 밝혔다.최근 재활용 PET로 식품용기가 제조되고 있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식약처와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지난달 2일부터 전국 PET 재활용 업체와 식품 기구·용기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태조사에 나섰다.이에 식약처는 재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