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전산망이 북한의 유명 해킹조직인 라자루스(Lazarus)에 의해 침투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 인해 일부 개인정보의 유출 가능성이 제기되어 사법부와 국민들 사이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원호신 법원행정처 사법정보화실장은 4일, 법원 내부망인 '코트넷'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러한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법원행정처는 국가정보원 및 보안 전문기관과 함께 사법부 전산망 서버와 통신자료 전반에 대한 심층 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에서 2021년 1월 7일 이전부터 대법원 전산망에 대한 침입이 확인되었으며, 사용된 공격 기법이 북한 해킹조
정부가 오는 2027년까지 농산물 주요 산지에 고객 맞춤형 상품을 생산하는 ‘스마트 농산물유통센터(APC)’를 100곳 구축하기로 했다.또 농산물 거래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올해 안에 ‘농산물 온라인거래소’를 연다.정부는 이 같은 노력을 통해 2027년 농산물 유통비를 2020년 대비 6%(연간 2조 6000억원)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1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농산물 유통구조 선진화 방안’을 발표했다.유통구조 선진화 방안은 산지 유통시설 확충 등을 통해 출하비용 절감에도 간접비 증가, 소포장·저온유
내년부터 개인이 본인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을 갖고, 원하는 곳으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시대가 열린다.이용자 수가 많은 게임과 금융 등 5000개 앱에 대한 국외이전 실태를 중점 점검하고, 개인정보를 고의로 유출한 공무원은 즉시 파면·해임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도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보건의료·유통 등 가명정보 활용을 확산하고 개인정보 안심구역을 도입하며, 디지털 잊힐 권리 지원과 아동·청소년 개인정보보호도 강화한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8일 ‘국민 신뢰 기반의 디지털 대전환 시대 선도’를 비전으로 한 2
행정안전부는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는 내년 1월 1일부터 ‘고향사랑e음’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고향사랑e음’은 지난해 10월 19일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이 제정됨에 따라 편리한 기부시스템 마련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정보화 전략계획(IPS) 수립 용역’을 거쳐 시스템 구축을 최근 마무리했다.‘고향사랑e음’은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공모를 통해 접수된 121개 명칭안 중 국민투표와 전문가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한 명칭이다.내년 1월 1일 운영을 시작하는 ‘고향사랑e음’ 시스템은 기부금 기부
정부가 디지털을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보편적 권리’로 규정하는 (가칭)디지털 권리장전을 내년까지 만들기로 했다. 또 디지털 산업·인재 양성 등을 아우르는 ‘디지털사회 기본법’도 내년까지 제정한다. 정부는 내년부터 인공지능(AI) 등 6대 혁신기술 분야의 연구개발(R&D)에 집중 투자하고 인프라 고도화와 인재 양성 또한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정부는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 디지털 경쟁력 지수를 지난해 12위에서 2027년까지 3위로 끌어 올리고 글로벌혁신지수(WIPO)는 같은 기간 5위에서 1위로 도약한다는 목
도심 속 녹색생활공간으로의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가 정원인프라를 확충하고 관련 예산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산림청은 17일 정원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수요에 대응하고 체계적으로 정원산업·문화를 육성하기 위해 제2차 정원진흥기본계획(2021년~2025년)을 발표했다.2016년 처음 실시된 정원진흥기본계획은 정원문화 활성화와 정원산업 육성을 위해 5년마다 수립·시행하는 것으로 이번 제2차 정원진흥기본계획은 ‘언제 어디서든 접할 수 있는 정원’이라는 비전 아래 ▲정원을 통해 도시를 녹색생활공간으로 전환 ▲정원산업 생태계 구축 및
감사원의 ‘미세먼지 관리대책 추진실태’ 성과감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환경부는 각 부문별 지적사항에 대한 보완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입장을 내놓았다.환경부 관계자는 “최근 몇 년 동안 급증한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대책을 신속히 추진하는 과정에서 일부 부족한 면이 있었다”라며, “이번 감사원 감사결과를 계기로 대책의 과학적 토대를 강화하고 실효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먼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통계 개선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환경부는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를 중심으로 대기오염 물질 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책임성 있는 인공지능의 발전과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인공지능에 대한 글로벌 파트너십(GPAI)’ 협의체가 15일(한국시각 기준) 공식 창립되었다고 밝혔다.GPAI(Global Partnership on AI)는 이해관계자 전문가그룹 및 주제별 작업반을 통해 AI 관련 이슈 및 우수사례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국제적 AI 이니셔티브를 공유하는 협의체다.과학‧산업‧시민사회‧국제기구‧정부기관 대표 및 관련 분야 AI 전문가가 참여하며 AI가 인권, 포용성, 다양성, 혁신, 경제성장,
교육부가 지난달 31일 ‘단계적 온라인 개학’을 발표한 가운데, 정부는 교육용 콘텐츠 무제한 이용, 저소득층 스마트 기기 대여 후원 등 원격교육 환경 구축에 총력을 기울인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면담을 갖고, 원격교육 환경 구축에 필요한 지원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먼저 과기정통부는 교육부, 통신 3사와 협의해 스마트폰으로 데이터 사용량 및 요금에 대한 걱정 없이 EBS를 비롯한 주요 교육 사이트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지난달 16일 5월 말까
9일부터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되고 있어요. 이 제도의 도입으로 마스크 사기가 한결 수월해질 전망인데요. 정부는 마스크 5부제를 시행하면서 국민들이 모바일 웹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앱을 다운로드해 마스크판매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할 계획을 밝혔어요.이를 위해 정부는 10일 오후 7시부터 공적마스크를 판매하는 곳과 판매량 정보를 공개합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는 한국정보화진흥원(이하 정보화진흥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과 협력해 공적 마스크 판매 데이터 제공을 시작한다고 밝혔어요.정부는 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가 오는 29일까지 ‘2019 데이터 진흥주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NIA),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빅데이터포럼, 한국데이터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데이터 경제에 대한 국민 인식 확산과 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된 행사이기도 하다.올해로 6회째를 맞는 데이터 진흥주간은 매년 3000명 이상의 참관객과 100여개에 이르는 데이터 관련 기업들이 참여하는 데이터 축제다.특히
기획재정부가 서비스업의 혁신을 추진하고 제조업과 서비스업 간 차별을 전면 재점검하겠다고 전했다.기획재정부(장관 홍남기, 이하 기재부)는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의 주재로 22일 주요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서비스산업 자문단 Kick-off 회의를 개최하고 분야별 서비스업 상황 점검 및 중장기 서비스산업 비전과 발전전략 마련을 위한 자문단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회의에는 기재부 서비스산업혁신 TF 국장과 7개 연구기관(한국개발연구원, 산업연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교통연구원, 과학기술정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이하 복지부)와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인규, 이하 조직위), LG(부회장 권영소)는 이달 25일부터 29일까지 부산에서 한·아세안 등 20개국 장애청소년 정보기술 선도자 100여 명이 모여 정보통신기술 실력을 겨루는 장을 연다고 10일 밝혔다.‘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등 장애 청소년들의 정보 활용 능력 향상과 진학·취업 등 사회참여를 강화하기 위해 한국장애인재활협회(협회장 김인규)와 LG가 함께 2011년부터 매년 추진해 온 국제 개발협력 사업이다.올해는 한·
국회에도 4차 산업혁명 기술이 도입돼 업무 효율을 높이고 대국민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국회 각 입법지원 기관들은 AI와 빅데이터 기술의 적용을 놓고 연구 용역을 발주하거나 전략을 세우는데 분주한 모양새다.AI·빅데이터 도입에 가장 적극적인 기관은 국회도서관이다. 국회도서관은 지난 2월 빅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의회 지원 서비스 ‘아르고스’를 선보이며 AI ·빅데이터 도입해 국회의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 26일에는 ‘공유(Share), 개방(Open), 협력(Connect)’의 가치를 담은 ‘지식정보 SOC’
조달청(청장 정무경)이 2019년 정부혁신 역점분야 중 하나인 ‘새로운 가치를 창출·실현하는 공공구매조달 혁신’을 뒷받침하기 위해 ‘공공혁신조달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공공혁신조달 플랫폼’은 혁신조달과 관련된 수요·공급을 연계하고 혁신제품의 자유로운 등록·거래가 가능한 열린장터(오픈마켓) 형태로 운영된다.기존 종합쇼핑몰은 조달청이 상용품 또는 규격화된 제품 위주로 거래돼 혁신조달업체의 진입장벽이 높고 혁신제품의 등록·거래에 애로사항이 있었다.또 정부기관이 필요로 하는 혁신수요와 업체가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제품
수소에너지가 주목받고 있다. 무한자원이자 청정에너지인 수소는 화석연료를 대체할 유력한 미래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미 미국, 일본, 독일 등의 해외 선진국들은 수소를 기반으로한 수소경제를 주도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한국도 이러한 글로벌 에너지 패러다임의 전환에 맞춰 잠재력이 무한한 수소경제를 열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번 연재에서는 수소경제의 특징과 지난 1월에 발표한 정부의 수소경제 로드맵을 살펴보고자 한다. 더불어 국내 수소기업과 한국의 수소에너지 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검토해 보고자 한다.친환경 청정에너지, 수소에
지난 24일 중국이 미래 수소차 개발 방향을 발표했다. 그동안 수소차 개발에 공을 들여온 일본과 한국에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을 예고하면서 수소차 시장은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다.이날 중국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수소차 100만대를 보급해 세계 1위로 올라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황리빈 중국 공업정보화부 대변인은 “현재의 기술 발전 추세를 바탕으로 봤을 때 전기차는 도시 내, 단거리, 승용차 영역에서 활용성이 크며 수소차는 장거리와 대형·상용차 영역에서 사업성이 밝다”고 전했다.중국과 한국 두 나라보다 앞서 수소차 시장에 뛰어든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와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문용식)이 실시한 2018년 사이버폭력 실태조사 결과 사이버폭력 경험률이 32.8%로 인터넷이용자 10명 중 3명은 사이버폭력 가해(21.6%) 또는 피해(24.7%)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이는 작년 대비 6.8% 증가한 것으로 2018년 10월 2일부터 11월 23일까지 총 7,562명(학생, 일반성인, 교사, 학부모)을 대상으로 사이버폭력 가해 및 피해 경험에 대해 8개 유형으로 구분해 조사했다.사이버폭력이란, ‘사이버 언어폭력’, ‘사이버 명예훼손’, '사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스마트시티 정책의 개발과 제도의 개선을 지원하는 총 7개소의 스마트도시 서비스 지원기관(이하 “스마트도시 지원기관”)을 지정하였다고 밝혔다.지정기관은 건축도시공간연구소(AURI),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 국토연구원(KHRIS), 정보통신사업진흥원(NIPA), 한국국토정보공사(LX), 한국정보화진흥원(NIA),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7개소의 공공기관 및 출연연구기관이다.스마트도시 지원기관은 스마트시티의 확산을 위한 정책발굴과 제도개선, 기술개발, 전문인력 양성, 해외수출 등의 지원업무를 수행
◇국장급 전보△통신정책국장 이태희 △성과평가정책국장 김광수◇과장급 전보△인터넷제도혁신과장 이진수 △주파수정책과장 정영길 △우주기술과장 김영은 △거대공공연구협력과장 지은경 △정보화기획과장 박진희 △미주아시아협력담당관 윤두희환경경찰뉴스=정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