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가 겨울철 구제역 특별방역대책의 일환으로 이달부터 내년 1월 상순까지 전국 젖소농장 5500여호를 대상으로 구제역백신 항체양성률을 검사해 미흡한 농가는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농식품부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소·돼지·염소 등 우제류 사육농가 중 9600호를 대상으로 도축장 채혈을 통해 구제역백신 항체양성률 검사를 진행 중이다.그러나 젖소의 경우 농가에서 유량감소 등을 염려해 백신접종을 이행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반면, 도축장 출하가 빈번하지 않아 도축장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