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군 급식에 흰 우유를 줄이고 가공 우유와 주스를 늘린다.또 장병 1인당 1일 기본급식량을 폐지하고, 장병 선호를 우선 고려해 급식품목과 수량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축산물은 먹고 싶은 부위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선택형 급식체계로의 개선’을 안정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장병 선호를 우선 고려하는 2023년도 국방부 급식방침을 수립·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먼저 지난해까지는 수의계약(70%)한 농·축·수산물을 장병 1인당 1일 기본급식량을 토대로 식단을 편성해 의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다시 식중독 감염 위험에 대해 경계를 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특히 '치느님'을 사랑하는 한국인에게 많이 나타나는 식중독균이 있습니다. 바로 살모넬라균입니다.진정세균목에 속하는 살모넬라균은 사람이나 동물에게 티푸스성 질환을 일으키는데요. 주로 닭 같은 가금류의 난소나 난관이 감염되어 계란 껍질에 묻어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식약처는 살모넬라균의 발생원으로 오염된 계란과 쇠고기, 가금육, 달걀이나 가공식품, 김밥 등 복합 조리식품을 꼽았습니다. 이외에도 생선묵이나 생선요리, 어패류나 충분히 가열되
다이어터들이 즐겨 찾는 고단백 식품 중 두부를 빼놓을 수가 없죠. 새하얀 비주얼에 부드러운 식감 때문에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우리나라 전통 식품입니다.콩으로 만들어진 두부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각종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전부터 건강식품으로 큰 인기를 받고 있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두부의 제조 과정과 종류에 대해 낱낱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콩이 두부로 되는 과정에서 또 빠질 수 없는 우리나라 전통 조리기구가 바로 맷돌이죠. 먼저 콩이 잘 갈리도록 물에 불리는 작업부터 시작합니다. 반나절 정도 콩을 불려놨다면
우리의 일상 생활에 중금속이 알게, 모르게 노출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중금속은 물에 잘 녹는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우리 인체 내로 쉽게 흡수될 수 있습니다. 특히 식품을 통해 몸 속으로 들어오는 경우가 다반사죠.중금속은 아연, 철, 구리처럼 정상적인 생리 기능을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것도 있지만, 납, 수은, 카드뮴처럼 몸에 해로운 유해 중금속도 있습니다. 이 유해 중금속은 몸 속에 한 번 들어오면 분해가 잘되지 않고 그대로 축적돼 건강에 악역향을 미칠 수 있어요.중금속이 체내에 쌓이면 가벼운 증상으로는 피로감, 두
사계절 중에서도 유독 식중독 위험성에 크게 노출되는 계절이 바로 여름입니다. 고온다습한 날이 오랫동안 이어지다보니 세균 번식 가능성과 그로 인한 부패 가능성이 크게 오르기 때문이죠.사실 식중독 예방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청결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우리 몸의 청결에서부터 식재료, 조리기구 그리고 요리와 취사가 이뤄지는 공간에 이르기까지 말이죠.물론 요리 전에는 손을 씼었지만 요리 중간에는 이를 건너뛴다던가, 식재료별로 칼과 도마를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을 깜빡하는가 등의 실수도 종종 발생합니다.그런 분들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식
기름을 쓰지 않고 튀김요리가 가능한 '에어프라이어'는 요즘 핫한 조리기구중 하나다. 하지만 감자튀김처럼 탄수화물이 풍부한 음식을 고온에서 오랜시간 가열하면 유해물질이 나오는 것으로 조사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시중에 유통되는 에어프라이어 10개 제품을 대상으로 감자튀김을 만드는 시험을 했다. 감자 양을 사용설명서대로 최대치로 담아 최대 조리시간으로 돌렸을 때는 모든 제품에서 아크릴아마이드가 유럽연합 기준치(500㎍/1kg) 이하로 검출됐다. 아크릴아마이드는 감자튀김이나 과자, 시
설빙, 카페베네, 이디야 등 전국 주요 커피 프랜차이즈 제품에서 대장균이 검출되거나 이물이 들어가는 등 위생상태가 엉망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건수는 총 856건이다.연도별로 보면 2014년 153건에서 2015년 154건, 2016년 165건, 2017년 178건, 2018년 206건으로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브랜드별 위반 현
일상생활 속 식품과 조리기구 등을 통해 쉽게 노출될 수 있는 것이 바로 중금속입니다. 대표적 중금속으로 납, 카드뮴, 비소 등이 있는데요. 이 물질들은 일반적으로 물에 잘 녹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에서도 가정에서 식품 조리 시, 조금만 주의를 기울인다면 충분히 중금속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그럼 식품 조리·섭취 시 중금속을 줄일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우선 톳부터 살펴볼까요? 톳은 물에 불레고 데치는 과정만 잘 지키면 톳에 있는 무기
올해도 어김없이 장마가 찾아왔습니다. 장마는 6월 말부터 7월 말까지 내리는 비입니다. 이 시기의 강수량은 한반도 강수량의 약 30%에 달한답니다.장마는 보통 시간대에 따라 내리는 집중호우 형식이나 지역대에 집중적으로 비가 내리는 국지적인 형식을 취하기 마련이고요.장마가 오면 이전보다 습도는 더 올라가는데 온도는 여전히 높아서 모기 개체가 늘어나기 쉽습니다. 또 욕실 등에 곰팡이가 끼기 시작하고 음식도 쉽게 상해서 식중독 환자가 빈번하게 발생하기도 합니다.그래도 장마기간 동안 집 안과 밖을 꼼꼼하게 관리하고 대비한다면 쾌적하고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