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해링턴타워 공사비를 둘러싸고 수개월째 소송전을 벌여온 효성중공업(대표 김동욱)과 시행사 ㈜우리나라의 피튀기는 싸움이 마침내 종지부를 찍을 것으로 보인다. 공사비 사기와 김동우 효성중공업 사장의 배임·계열사 부당지원 혐의를 밝혀낼 결정적인 녹취파일 증거가 나왔기 때문이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조사1부는 최근 경기도 화성시 반송동 94번지 효성해링턴타워를 시공한 효성중공업으로부터 ‘2017년 7월 19일 효성중공업 본사 회의실 녹취록과 녹취파일’을 입수했다. 해당 녹취록에는 공사비 사기 사건의 핵심인 동탄 효성해
법무부(장관 추미애)는 올해 시장 질서를 왜곡하는 대규모 경제 범죄를 전담할 '경제범죄형사부'를 발족했다. 경제범죄형사부는 현재 삼성물산 부당 합병, 삼성바이오 회계 사기 의혹 등을 수사 중이다.최근 법조계에 따르면 업무상 횡령 등 혐의를 받는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과 아들 조현준 회장 사건 역시 경제범죄형사부에서 수사를 맡았다.이 사건은 지난해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에서 조 명예회장과 조 회장이 자신들이 연루된 형사사건 변호를 위한 선임료 등 소송비용 수십억 원을 회삿돈으로 지출했다는 첩보를 입수하면서 시작됐다.효성
효성그룹 조석래, 조현준 회장이 업무상 횡령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가운데 효성중공업(대표 김동우, 요코타타케시)의 부실시공 문제가 도마위에 올랐다. 문제는 효성중공업의 부실시공 문제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라 상습적이라는 것이다. 건설업계의 문제아로 추락한 효성중공업이 이번엔 평택 소사벌 효성해링턴 코트 입주민들을 울렸다. 가뜩이나 미분양아파트로 골치가 아픈 평택시에 이번 사건은 부실시공 논란의 불씨를 낳을 전망이다.◆ 효성아, 효성아, 돈 줄테니 새집다오...하지만 눈 앞에는 물 새는 헌집평택시의 숙원사업이었던 평택브레인시티 일반
경찰청이 효성의 '회삿돈 횡령'과 KT의 '경영고문 로비' 혐의에 관련해 조현준 회장과 황창규 회장의 소환 시기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그 시기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경찰청은 23일 열린 정례 간담회에서 "효성의 '회삿돈 횡령'과 KT의 '경영고문 로비' 에 관련한 대부분 조사가 다 이뤄졌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관련 법리를 검토, 마지막 조사를 어떻게 할지 생각하고 있다"며 "최종적으로 혐의가 있는 조현준 회장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조
2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된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판사 강성수)는 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조 회장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다만 증거 인멸이나 도망의 염려는 없다(형사소송법 제70조)는 이유로 법정구속을 하진 않았다.검찰은 지난해 1월 효성그룹에 대한 고발사건을 수사한 뒤 조 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업무상 횡령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조 회장은 2013년 7월 GE(갤럭시아 일렉트로닉스)의 상장무산으로 외국투자자의
문재인 정부의 수소경제활성화로드맵의 발표로 수소산업이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이에 수소산업은 수소생태계가 안착하는 2040년에는 연간 43조원의 부가가치와 42만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신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이러한 수소경제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19 대한민국 수소엑스포가 19일부터 2일까지 서울 중구 동대문디지털프라자(DDP)에서 개최됐다.국회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하고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국가기술표준원, 머니투데이가 주관하는 이번 2019 대한민국 수소엑스포는 국내 기업의 관련 산업 연구 성과물을 전시